[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자택을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월 유세 현장에서 피격 사건이 발생한 이후 보안을 더욱 두터이 하고 있는 트럼프 경호국은 로봇개를 순찰 임무에 투입, 신변 보호 강화에 나선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재계가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체제 구축에 나선 가운데 현대차는 로봇개를 활용해 더욱 트럼프와 밀접해진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와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비밀경호국(USSS)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을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 투입했다. 스폿은 트럼프 당선인의 저택 인근을 돌며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피격을 당했었다. 9월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소재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도 암살 시도가 적발됐고 유세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보안 우려가 커지자 USSS는 로봇개를 활용해 리조트 인근 경호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스폿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노르웨이가 루마니아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르웨이는 루마니아의 패트리어트 시스템 구매가 유럽-대서양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루마니아 정부에 1억2700만 달러(약 1760억원)를 지원한다. 루마니아 정부는 노르웨이 지원금을 신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구매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루마니아 정부가 지난 9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1개 포대를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패트리어트 시스템 1개 포대는 8개 발사대와 사격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1개 발사대에는 총 4발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장착돼 있다. 루마니아는 2017년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 7개 포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39억 달러(약 5조4100억원)로, 2023년 4개 포대 도입을 완료했다.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포대는 이중 1개 포대로 현재 루마니아는 패트리어트 3개 포대를 운용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는 노르웨이의 지원금 등을 기반으로 나머지 3개 포대 도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루마니아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노르웨이는 루마니아에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핵심 거점이 위치한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경찰서에 기부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9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북미 생산법인(HD현대파워트랜스포머)은 지난달 초 몽고메리 경찰서에 1만 달러 규모 기부금을 전달했다. 도시를 보호해주는 경찰에 감사를 표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는 경찰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지역 사회의 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기부가 경찰서가 필수적인 업무를 계속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11년 앨라배마 공장은 설립했다. 지난 7월 미국 내 수요가 급증하자 변압기 전문 보관장을 준공하는 등 증설을 단행했다. 신규 보관장은 1만2690제곱미터(㎡) 규모로, 총 60대의 변압기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증축으로 과거 완제품을 보관했던 조립장에서 변압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외부 장소로 완제품을 운반․보관하던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북미 시장 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포장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에 특화된 협동로봇 'P시리즈(P3020)'를 홍보했다. 주요 협동로봇 수요처인 북미에서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판매를 늘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3~6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팩 엑스포(PACKEXPO) 2024'에 부스를 꾸렸다. 팩 엑스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포장산업 전시회다. 격년으로 개최되며 매년 약 6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행사에서 P시리즈(P3020)를 선보였다. P3020은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 30㎏, 작업 반경 2030㎜를 특징으로 한다. 동급 사양 대비 가볍고 전력 효율성이 우수하며 보조 리프트 없이 2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이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잠재 고객들과 만나고 북미 협동로봇 시장을 공략한다. 협동로봇은 물류와 제약, 자동차,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수요처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더 인사이츠 파트너스는 북미 협동로봇 시장이 2022년 1억3490만 달러(약 1900
[더구루=정등용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가 일본 최대 IT 기업 GMO인터넷그룹과 최첨단 4족 보행 로봇에 대한 개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GMO인터넷그룹 산하 GMO AI&로보틱스상사(GMO AIR)는 7일(현지시간) 고스트로보틱스와 최첨단 4족 보행 로봇 ‘VISION 60 Q-UGV’에 대한 개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GMO AIR은 GMO 인터넷 그룹의 인터넷 인프라 상품과 금융 기능을 결합해 AI와 로봇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미쓰비시 상사와 협업을 통해 VISION 60 Q-UGV에 GMO AIR 솔루션을 결합, 부드러운 동작과 견고한 보안 환경, 뛰어난 커스터마이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경비 및 점검 작업 영역에서의 실증 실험을 통해 VISION 60 Q-UGV의 서비스 패키지를 개발, 인터넷 인프라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비 및 점검 작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모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VISION 60 Q-UGV는 세계 최고의 내구성과 견고성을 자랑하는 4족 보행형 로봇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따내기 위해 폴란드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폴란드 방산기업과 연구기관들을 순회하고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협력·기술 이전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지 기업을 대거 참여시켜 폴란드 국익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한화오션 폴란드법인과 폴란드 방산전문지 밀매그(Milmag)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 대표단은 지난달 말 폴란드 그디니아 소재 주요 기업·기관을 둘러봤다.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의 해군 조선소 △유압시스템 회사인 하이드로메가(HYDROMEGA sp. z o.o.) △방산업체 WB그룹 △선박·군함용 전자 기기 제조사 에나모르(Enamor Ltd) △선박 조명·신호장치 제조 업체 파모르(FAMOR) △그단스크 선박 설계·연구 센터 CTO(Centrum Techniki Okrętowej S.A.) △그단스크 기술대학 해양군사기술센터(Marintime Military Technologies Center)를 찾았다.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폴란드 방산 산업의 역량을 확인하며 오르카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인더스트리 데이'의 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 방위산업 포럼인 '퓨처 랜드 포시스(Future Land Forces, 이하 FLF)'에 첫 참가했다. 이부환 유럽법인장은 직접 연설자로 나서, 레드백 장갑차와 K9 자주포, 다연장 로켓 천무 등 지상전에 투입되는 필수 무기들을 소개하며 방산 기술력을 뽐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은 5~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FLF 2024'에 처음 참석했다. FLF는 세계적인 군사 전문가와 육군 장교, 방산업체 등이 참석해 지상 전투 전략과 새로운 무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군 현대화와 연합국간 상호운용성 개선 등을 주요 주제로 논의한다. 올해는 50여 개국에서 5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미국과 영국, 체코, 헝가리, 스페인, 노르웨이,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 군·정부 관계자가 연사로 초청됐다. 이 법인장도 7일 연단에 선다. '미래 지상 시스템 계획과 솔루션(Future Land System plans and solutions)'을 주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체계를 홍보하고 유럽 사업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포럼장 한켠에 전시 부스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호주 방산협회인 'AIDN(Australian Industry & Defence Network)'과 함정 사업에 협력한다. 현지 중소·중견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고 현지화와 기술 이전을 추진하며 호주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AIDN은 4일(현지시간) 한화오션과 호위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호주 호위함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양사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효과적인 현지화와 건조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함정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AIDN은 호주 중소·중견 방산 기업들을 대표하는 협회로 지난 1995년 설립됐다.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기관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전자전(EW) 무기체계를 전문으로 하는 젠킨스 엔지니어링 디펜스 시스템(Jenkins Engineering Defence Systems)과 엔지니어링 기업 워렌 스미스 컨설팅 엔지니어스(Warren Smith Consulting Engineers), 항공우주 기업 멤코(MEMKO) 등을 회원사로 뒀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를 통해 호위함 건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유압시스템 회사인 '하이드로메가(HYDROMEGA sp. z o.o.)'와 현지 해군의 잠수함 현대화 사업 '오르카(ORKA)' 프로젝트에 손잡는다. 오르카 사업 수주를 노리고 폴란드 업체들과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5일 하이드로메가에 따르면 박성우 특수선해외사업단 상무를 비롯해 한화오션 대표단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디니아 하이드로메가 본사를 찾았다. 표트르 미실리비(Piotr Myśliwy) 이사회 의장과 그르제고르츠 슐츠(Grzegorz Schulz) 커머셜 디렉터, 도미닉 코거스(Dominik Kogus) 테크니컬 디렉터 등 경영진과 회의를 갖고 오르카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하이드로메가의 잠수함 서비스와 정비 사업 역량을 공유받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기술력을 확인했다. 1988년 설립된 하이드로메가는 유압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일본 가와사키, 독일 보쉬렉스, 미국 파커 하니핀 등을 파트너로 두며 조선과 광업, 농업, 건설 등 다양한 업종에 유압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코모란 타입 선박과 다목적 예인선에 유압 시스템·갑판 장비를 제공했었다. 한화오션은 지난 9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자율운항선박 해양 실증에 본격 돌입했다. 선박 자율항법시스템에 대한 표준을 마련해 글로벌 해양 자율운항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5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울산 일대에서 8000TEU급 컨테이너선에 장착한 자사 자율운항시스템 실증 테스트를 실시했다. 다른 선박과의 충돌을 자율적으로 피하는 충돌 방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테스트는 원격으로 이뤄졌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가 경기 성남시 HD현대 신사옥 글로벌R&D센터(GRC)에서 원격으로 선박의 속도와 방향을 제어하며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번 실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과제 일환이다. 산업부는 지난 7월 '2024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자율운항선박, 고망간강 수소탱크 등 44개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승인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정부가 기업에 현행 규제 적용을 면제해주는 특례를 제공함으로써 제한된 지역에서 신속하게 신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자율운행선박은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가 자율운항선박의 충돌회피·원격제어를 실증한다. 8000TEU급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 언론에 경남 사천 공장을 개방했다.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이 직접 나서 폴란드 내 FA-50의 운용 현황을 설명하고 기술력을 자랑했다. 폴란드형으로 개량한 FA-50PL의 납기 지연도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FA-50 사업을 둘러싸고 폴란드에서 벌어지는 논란을 해소하며 추가 수주에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4일 폴란드 방산전문지 '디펜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경남 사천 공장에서 폴란드 매체 10여 곳을 초청해 투어 행사를 열었다. FA-50이 생산되고 있는 공장 시설을 안내하고 운용과 납기 지연 이슈를 설명했다. 강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폴란드에 납품한 FA-50 갭필러(GF) 모델 12대 중 11대가 정상 운용되고 있어 가동률이 90%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70% 이상이면 가동률이 높다고 평가된다. 폴란드 군의 요구를 반영해 개량한 FA-50PL의 인도 지연도 언급됐다. 차재병 KAI 고정익개발그룹장(전무)은 내년 11월 인도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9개월 늦어질 수 있다는 폴란드 정부의 예측과 달리 당초 계약대로 2025년 하반기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동의 북미법인이자 트랙터 사업부인 카이오티(KIOTI)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밀턴에 새로운 물류 시설을 개소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향상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캐나다 트랙터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4일 카이오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캐나다 시장에서 증가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물류 시설을 오픈했다. 이 시설은 총 25만2424ft²(제곱피트) 규모로, 기존 토론토에 위치한 시설 대비 재고 용량이 260% 늘어났다. 밀턴 시설은 67개의 도크 도어, 36ft 높이의 천장, 그리고 1만 7000개의 팔레트와 1만 개의 부품 라인 아이템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 티어 랙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친환경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시설 확장을 통해 카이오티는 캐나다 딜러와 고객들의 수요에 보다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캐나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텔레매틱스, 자율 주행 기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