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Translational Allergy(이하 CTA)’에 ‘옴리클로’(개발명: CT-P39,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 40주 결과가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CTA는 국제학회인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의 공식 저널로, 천식, 알레르기 피부 질환, 식품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주로 소개한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만성 특발성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의 치료 후 추적 관찰 데이터로, CT-P39와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XOLAIR)의 24주 치료 종료 후, 추가 16주 추적 기간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확인한 결과다. 추적 조사 기간 동안 ▲CT-P39 300mg 단독 투약군 ▲졸레어 300mg에서 CT-P39 300mg로 전환한 교차투약군 ▲졸레어 300mg 단독 투약군 ▲CT-P39 150mg에서 300mg 증량 투여군 ▲졸레어 150mg에서 300mg 증량2 투여군 이상 5개의 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튜디오수제의 인기 유튜브 예능 ‘또간집’이 카페24와 손잡고 콘텐츠 커머스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스튜디오수제가 제작·운영하는 유튜브 예능 '또간집'에 유튜브 쇼핑 기능을 지원하며 콘텐츠 커머스 확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또간집은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리얼 맛집 탐방 콘텐츠다.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식당을 찾아가 맛을 보고 1등 맛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대구편은 누적 조회수가 650만 회를 돌파했으며, 채널 평균 조회수가 300만 회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의 신뢰성과 재미 요소에 힘입어 파생된 커머스 코너 ‘또살집’은 회차마다 뷰티, 건강식품,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힐은 마스크팩 제품이 목표 매출의 5배를 초과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동국제약의 마데카는 3일 만에 6개월치 판매 물량을 완판하며 빠른 구매 전환을 이끌어냈다. 브이티코스메틱의 리들샷은 방송 이후 41시간 만에 전량 품절됐으며, 한끼통살 닭가슴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한식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 ‘손수헌’을 오픈했다. 손수헌은 아워홈만의 한식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로, 이번 인천공항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한식의 맛을 알릴 계획이다. 18일 아워홈에 따르면 손수헌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은 일반구역 4층 서편에 위치하며, 총 156석 규모다. 메뉴는 ‘솥밥 한상 차림’과 ‘일품 반상 차림’ 두 가지로 구성했다. 솥밥 한상 차림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메뉴로, 고급 품종인 천지향미(米)로 지은 수수솥밥에 고기 및 해산물 구이요리와 찬류를 곁들였다. 고추장 삼겹구이, 바싹 구운 소불고기, 누룩 소금으로 맛을 낸 생선구이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인 메뉴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일품 반상 차림은 1인용으로 제공되며 찌개, 비빔밥, 탕, 냉면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준비했다. ‘우삼겹 명란 순두부 뚝배기’, ‘보리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얼큰소고기 우거지탕’, ‘함흥냉면’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또한 아워홈은 손수헌을 단순한 식사 장소를 넘어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영난에 빠진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대규모 감축을 예고했다. 인텔이 운영 효율화로 외치며 대규모 해고를 이어가면서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오리건주 지역매체인 '오리건라이브'에 따르면 인텔은 다음달 중순부터 파운드리 부문 인력 중 15~20%를 해고한다. 인텔은 나가 찬드라세카란(Naga Chandrasekaran) 파운드리 부문 총괄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축으로 해고되는 직원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인텔이 지난해 말까지 10만89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이중 5만5000여명 정도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최소 8200명에서 최대 11000명에 달하는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추산했다. 감축 대상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판매, 행정, 고객 지원 등 파운드리 부문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보이며 해고는 7월 중 대부분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인텔이 대규모 해고는 립 부 탄(Lip-Bu Tan) 최고경영자(CEO)의 운영 효율화 전략에 따라 진행된다. 립 부 탄 CEO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34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 가스운반선 부문에서는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HD현대는 높은 선가가 유지되고 있는 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등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18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와 중동 에너지기업 사하라 에너지의 합작회사인 웨스트 아프리카 가스(West Africa Gas Limited, WAGL)와 8만8000㎥급 VLGC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중반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방식으로, LPG와 액화암모니아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도록 건조된다. 수주가는 3450억원으로 추정된다. 척당 1억 2500만 달러(약 1725억원)로 2척의 신조선가는 3450억원이 된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4월 나이지리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동급 선박의 선가는 2억4800만 달러(약 3604억원) 수준이다. 발주처인 사하라그룹(Sahara Group)은 HD현대의 VLGC 신조 발
[더구루=김명은 기자]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의 더마 코스메틱(피부 개선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K-뷰티 디바이스(미용기기) 열풍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 '에이지알(AGE-R)' 시리즈의 지난달 판매량이 한 달 전과 비교해 무려 319%나 증가하며 홈케어 중심으로 일본 뷰티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18일 에이피알의 일본 유통 파트너사인 세키도에 따르면 올해 5월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이 4월 대비 319% 늘었다. 3월 대비 증가율은 무려 950%를 기록했다. 3월부터 인기 상품인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AGE-R Booster Pro)'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고, 4월에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의 'K 코스메틱 페스티벌'에서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미니(AGE-R Booster Pro Mini)'를 선판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현지 유통 채널을 늘린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메디큐브의 성장 배경에는 일본 내 '홈케어족' 증가와 함께 K-뷰티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홈에스테틱' 수요가 폭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진짜 미국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11개 차종이 2025년 ‘카즈닷컴 미국산 자동차 지수(American-Made Index)’에 선정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현지화에 대한 성과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대응책으로도 삼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18일 미국 자동차 정보업체 카즈닷컴(Cars.com)에 따르면 현대차 5개 차종이 '미국산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싼타크루즈(26위) △아이오닉5(30위) △싼타페(62위) △투싼(76위) △싼타페 하이브리드(87위) 등 총 5개 모델이다. 이들 모델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HMMA)와 조지아 메타플랜트(HMGMA)에서 생산되고 있다. 기아 △EV6(6위) △스포티지(17위) △쏘렌토(31위) △텔루라이드(48위) △EV9(67위) 등 5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GV70(95위)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카즈닷컴은 매년 차량의 △최종 조립 위치 △미국 및 캐나다산 부품 비율 △엔진·변속기 원산지 △미국 내 생산 근로자 수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미국산 자동차 지수를 매년 산정한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그룹의 전통적인 미국 투자 전략이 반영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방송인 이지혜와 함께 예능형 팝업스토어 IP ‘밉지 않은 사장 언니’를 18일에 첫 방송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IP는 CJ온스타일이 6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모바일과 TV에서 진행하는 ‘푸드&쿡’ 캠페인과 연계해 기획됐다. 타이틀은 방송인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서 착안한 것으로, 이지혜는 캠페인 기간 ‘사장 언니’로 변신해 직접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에 나선다. 이지혜는 ‘푸드&쿡’ 캠페인 테마에 맞춰 푸드와 키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7개 브랜드를 엄선해 브랜드 담당자와의 가격 협상(네고) 과정을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했다. 캠페인 기간 중 이달 18일, 27일, 다음달 2일 총 3회에 걸쳐 모바일과 TV 라이브 방송에도 직접 출연한다. 단순한 판매 방송을 넘어, 협상 과정부터 혜택 소개까지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콘텐츠 커머스 IP다. ‘밉지 않은 사장 언니’에서 소개될 브랜드는 ▲그레인온 ▲오하루 자연가득 ▲라치나타 ▲에피큐리언 ▲드림팜 ▲카니비비안 ▲백조싱크 총 7개다. 팝업스토어 IP의 시작은 이날 TV 라이브 방송으로 열린다. 오후 5시 30분에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카호우카 수력 발전 댐에 대한 재건 계획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 기업의 기대감도 높아진다.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 공공기관인 UHE(Ukrhydroenergo)는 17일(현지시간) 카호우카 수력댐 2단계 재건 계획을 발표했다. 1단계는 신속한 임시 복구 단계로 저수지의 수위를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다. 드니프로 강 동쪽 강둑이 확보되면 약 2개월 내에 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업은 "지역 관개 시스템과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냉각수 공급의 재개를 위해 필수적"이라는게 UHE 설명이다. 2단계는 중기적 종합 재건 계획으로 댐과 인접한 수력 발전소의 완전한 개보수를 포함한다. 추정 비용은 교량과 철도 등 관련 인프라 건설을 제외하고도 8억~10억 달러(약 1조1000억~1조3800억원)로 예상된다. 건설 기간은 설계 단계와 현장 준비, 대규모 건설 작업을 포함해 5~6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에 있는 이 댐은 전쟁 전까지 약 335~350MW의 전력 생산을 담당해왔다. 전쟁으로 파괴된 이후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수해와 식수·농업용수 부족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인항공기(UAV)용 AESA 레이다를 수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UAV 제조사인 밀코르 에어로스페이스 앤 디펜스(Milkor Aerospace and Defence, 이하 밀코르)에 AESA 레이다 공급을 추진한다. 밀코르의 UAV '밀코르 380'에 한화의 레이다를 탑재해 정찰·탐지 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밀코르는 17일(현지시간) 한화시스템과 UAV '밀코르 380'에 AESA 레이다를 통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제55회 파리 에어쇼'에서 진행됐으며, 박혁 한화시스템 DE 사업부장과 줄리안 쿠체 밀코르 UAE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밀코르 380은 정보 수집·감시·정찰(ISR)과 정밀 타격 임무를 수행하고자 개발된 다목적 UAV로, 남아공의 미래 무인전력을 책임질 핵심 항공기로 평가된다. 30시간 이상 체공 능력과 220㎏ 이상 탑재량, 4000㎞ 이상의 작전 반경을 자랑한다. 미사일과 연료 탱크 등 여러 무기나 장비를 실을 수 있으며, 위성통신(SATCOM) 기능을 갖췄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산 UAV와 비교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너지가 이탈리아에서 총 200㎿ 규모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프로젝트의 인허가를 받았다. 입찰 참가를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며, 미래 수익원으로 BESS 사업을 확장한다. 이탈리아 환경에너지안보부(MASE)는 지난 16일(현지시간) 100㎿ 규모 BESS 사업 2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인허가 신청자는 한화에너지의 자회사인 에이치씨아이 헬리오스 2(HECI Helios 2 S.R.L.)와 에이치씨아이 헬리오스 5(HECI Helios 5 S.R.L.)다. 이번 인허가는 BESS 사업 입찰에 참가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에이치씨아이 헬리오스 2는 폴리아주 갈라티나시에 88개의 컨테이너형 BESS를 설치하는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해당 BESS는 36㎸ 지중 케이블을 통해 신규로 건설되는 갈라티나 2 변전소와 연결된다. 에이치씨아이 헬리오스 5 또한 캄파니아주 칸첼로 아르노네시에 104개의 컨테이너형 BES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ASE는 두 사업 모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해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했다. 문화재 훼손 우려도 적다고 봤다. 또한 현지 소방서·통신청과 협력해 안전과 전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여기어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특별재난지역편’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별재난지역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5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시ᆞ군 내 숙소 중 ‘숙박페스타’ 뱃지가 붙은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산청군 ▲하동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울주군 ▲무안군 ▲광주광역시 등이다. 발급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미사용 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체크인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여기어때는 특별재난지역편 쿠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특별재난지역 쿠폰으로 예약한 숙소 체크아웃 시 최대 5000원까지 여기어때 포인트로 돌려준다. 포인트는 체크아웃 후 2주 내 지급되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부도 하고 푸짐한 혜택도 얻을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재난지역에 기부 시 ▲전액 세액 공제 ▲기부 지역 3만원 상당 답례품 ▲여기어때 5000원 포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Shahed)의 요격체를 대량 생산한다. 요격기에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샤헤드의 드론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과 공격력을 강화한다. 한국산 배터리는 드론 비행시간을 연장시키고 극한 기후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는 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니(Militarnyi)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 제작 업체인 와일드호넷츠(Wild Hornets)는 샤헤드 계열의 공격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은행 중 하나인 모노뱅크와 우크라이나 스테르넨코 커뮤니티 재단이 협력해 실시한 대공 드론 제작 지원 모금 캠페인으로 자금을 확보해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세르히 스테르넨코(Serhii Sternenko) 우크라이나 사회운동가는 "기부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이번 캠페인은 8500만 우크라이나 흐리우냐(UAH, 약 27억8000만원)라는 금액이 모금됐다"며 "이 자금은 샤헤드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 드론 395대와 적 정찰 무인기를 공격하기 위한 FPV 대공 드론 1500대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SKT)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파트너사인 펭귄 솔루션스(Penguin Solutions)가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했다. 펭귄 솔루션스는 본사 이전을 통해 미국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펭귄 솔루션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본사를 케이맨 제도 법인에서 델라웨어 법인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24일 본사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한지 3개월 만의 결과다. 펭귄 솔루션스는 본사 이전을 본격화하며 우선 델라웨어 법인 설립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주주들로부터 이전을 승인 받았으며, 25일에는 케이맨 제도 대법원에서도 이전을 허락받았다. 이전 작업은 케이맨 제도 법인의 모든 주식과 델라웨어 법인 주식을 일대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직원과 업무에는 실질적인 영향이 발생하지 않았다. 펭귄 솔루션스가 델라웨어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한 배경에는 세금제도가 있다. 델라웨어에 등록된 법인은 델라웨어 외 주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보니 미국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들의 조세회피처로 역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