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바탕항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KCC글라스가 당국으로부터 약속받았던 주요 지원책 중 하나인 바탕항 운영이 본격 이행 단계에 접어들면서, 현지 원자재 수급 안정과 물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인도네시아 항만공사(PT Pelabuhan Indonesia, Pelindo)에 따르면 자회사 '펠린도멀티터미널(PT Pelindo Multi Terminal)'은 최근 바탕 통합 산업단지(KITB) 인근 바탕항 내 바탕 터미널에서 비컨테이너 화물 운영을 개시했다. 첫 하역 화물로 KCC글라스의 실리카 모래 5200톤(t)을 하역했다. 바탕항은 선박 접안용 152미터(m) 부두, 육지 연결용 350m 도로와 361m 트레슬, 약 2헥타르 규모의 화물 적재 야드를 갖춘 항만 시설이다. 전력·보안·기계·전기 인프라가 완비돼 있다. 초기 준설 깊이는 –5m LWS였고 향후 –10.5m LWS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최대 1만 DWT 규모 선박 접안이 가능하며 건화물, 액체 화물, 컨테이너, 일반 화물 등 다양한 산업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은 바탕항 건설 지연으로 공장에서 2km 떨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칭화대학교가 100kg급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면서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칭화대는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한 미국 아틀라스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총 450㎿/1800㎿h 규모 BESS 건설을 마치고 현지 규제기관으로부터 허가도 획득했다.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에 추가 BESS를 가동한다. 21일 한화큐셀 미국법인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라파스 카운티에 아틀라스(Atlas) VII(300㎿/1200㎿h)와 IX(150㎿/600㎿h) 규모 BESS를 준공했다. 캘리포니아 독립시스템운영국(CAISO)으로부터 상업운전 개시 허가를 받아 연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 관계자는 "CAISO는 단일 접속점(Point of Interconnection) 기준 가장 규모가 BESS를 보유하게 됐다'며 "장애 발생 시 밀리초(초의 1000분의 1) 단위로 신속히 대응해 전력망의 안전성과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틀라스 프로젝트는 미국 트랜스그리드 에너지(TransGrid Eenrgy LLC)가 이끌고 있다. 트랜스그리드 에너지는 한화큐셀과 협력해 △아틀라스 VII △아틀라스 IX △아틀라스 VIII(382㎿/1528㎿h)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배터리 부품 기업 '신흥에스이씨'가 헝가리 공장을 증설, 40년 동맹을 이어온 삼성SDI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지원사격한다. 삼성SDI의 현지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유럽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헝가리투자청(HIPA)에 따르면 신흥에스이씨는 월 2000만 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7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증설을 단행했다. 이번 증설을 포함해 총 투자 규모는 450억 포린트(약 1920억원)로 확대됐다. 헝가리 정부로부터도 36억 포린트(약 153억원) 규모 지원을 받았다. 헝가리 공장의 증설을 통해 중대형 캡 어셈블리는 월 960만 개에서 1200만 개로, 각형 캔은 월 180만 개에서 420만 개로 확대됐다. 신흥에스이씨는 한국에서 수입하던 원자재와 부품의 약 80%를 헝가리 현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연속성과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고,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신흥에스이씨는 2017년 삼성SDI 헝가리 괴드 공장 개소에 맞춰 모노르에 자체 공장을 설립했다. 현지 배터리 생산 능력 강화와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북미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반복된 산업안전 위반으로 총 10건의 작업 중단 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 질 저하 △전기 안전 절차 미준수 △화장실 부족 △감독자 부재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되며, 노동자 건강과 생명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노동부는 넥스트스타 현장을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60회 이상 점검하고, 총 110건의 보건·안전 시정 명령을 발동했다. 이 가운데 10건은 특정 구역에서 작업을 전면 중단하라는 조치였다. 온타리오 노동안전법 위반 시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노동자 민원이 이어지고 현장에서 실제 위험 요소가 다수 확인되면서 내려졌다. 온타리오주 정부 문서 및 현장 보고서에 따르면 공장 내부에서는 60대 이상의 디젤 및 가스 장비가 장시간 가동됐고, 이로 인한 유해 가스 축적과 환기 부족 문제가 반복됐다. 일부 작업자는 호흡 곤란과 두통을 호소하며 작업을 거부한 사례도 있었다. 노동부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이 미국 플로리다주 아멜리아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25 가을 IEEE 전력 및 에너지 학회(Power & Energy Society) - 절연 도체 위원회(ICC)' 미팅에 참가해 첨단 케이블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자사의 케이블 소재 기술력을 글로벌 기술 교류 및 표준화 논의의 장에서 인정받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옴니 아멜리아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 세션 발표와 미니 엑스포 테이블톱 전시를 동시에 운영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가교 폴리에틸렌(XLPE) 및 반도전(Semicon)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와이어·케이블 컴파운드 제품군을 집중 소개한다. 방문객들은 △연구개발(R&D) △기술 마케팅 △영업팀 리더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한화솔루션이 전력망 안정성 강화, 고압·초고압(E/HV) 애플리케이션 대응,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세션은 이영주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 R&D 팀장이 발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퀘벡 주정부 대표단이 방한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찾았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와 만나고 수산화리튬 공장을 포함한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전기차 시황 둔화로 퀘벡 투자의 속도 조절에 나선 에코프로와 장기 파트너십 의지를 재확인했다. 19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퀘벡 주정부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안 모리세트(Ian Morissette) 천연자원임업부 차관보가 이끈 대표단에는 퀘벡 투자청과 주한퀘벡투자공사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김 대표는 에코프로의 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한 짧은 브리핑을 갖고 홍보관과 수산화리튬 2공장(LHM2) 등 주요 시설을 소개했다. 퀘벡은 최적의 전기차 산업 입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리튬과 흑연 등 풍부한 광물 △수력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전력 △주정부 인센티브를 앞세워 한국 기업들에 구애했다.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의 양극재 공장, 솔루스첨단소재의 동박 공장 등 다수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코프로도 퀘벡에 진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3년 SK온, 포드와 12억 캐나다달러(약 1조2300억원)를 투자해 연산 4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장쑤성 옌청이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온을 포함해 100여 개 기업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올해도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전기차(EV)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힘입어 치열한 기술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의 CATL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SDI가 그 뒤를 바짝 쫓으며 '기술 초격차'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삼성SDI는 2024년 기준 연간 R&D 투자액이 약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CATL의 20억 달러 이상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SDI의 투자액은 △LG에너지솔루션(LGES) △선우다(Sunwoda) △이브에너지(EVE Energy) 등 차상위 4개사의 지출을 합친 규모와 맞먹는 CATL의 압도적인 규모를 제외하면 단연 돋보이는 수치다. 삼성SDI의 투자는 EV 배터리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파워 툴 배터리 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주요 배터리 3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중에서도 가장 높은 투자액을 기록하며 기술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태양광·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 착공이 임박했다. 현지 재생에너지 사업이 잇따라 본궤도에 오르며 아크에너지의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와 장기적인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16일(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로부터 '리치몬드 밸리 솔라 &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Richmond Valley Solar & BESS)' 프로젝트의 개발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2019년 개발을 시작한 지 6년 만의 성과다. 현재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DCCEEW)의 최종 평가와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DCCEEW 승인은 연방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환경 영향, 생물 다양성 보호, 에너지 정책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DCCEEW 승인까지 완료되면 법적·행정적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실제 착공이 가능해진다. 리치몬드 밸리 프로젝트는 아크에너지가 약 12억 호주달러(약 1조1037억원)을 투입해 뉴사우스웨일스 북동부 래프빌(Rappville) 인근 지역에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435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간 캐나다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2단계 증설 일정이 늦춰진다. 북미 내 배터리 공급망 확충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포스코퓨처엠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크리스틴 프레셰트 퀘벡주 경제부 장관은 전날 "GM과 포스코퓨처엠의 합작공장 2단계 증설 프로젝트가 당분간 보류된 상태"라며 "1단계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증설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2단계 투자 보류 사실을 확인하며 전략 변화를 시사했다. GM 대변인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GM과 파트너사는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합작파트너와 협의해 얼티엄캠 2단계 증설 일정을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투자 전면 철회가 아닌 시장 상황에 따른 '속도 조절'로 해석된다. 1단계 공장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황에서 GM과 포스코퓨처엠이 당장의 수요 둔화와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인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tech, 國軒高科)가 자체 개발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인 '진시(Jinshi)'를 확대 생산한다. 지난 5월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시험생산) 라인 가동에 들어간 고션 하이테크는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대해 전고체 배터리 주도권을 확보, 상용화 경쟁에서 앞서나간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가 17조 원을 들여 오가논을 인수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TOP 25 제약사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선파마와 손잡은 대웅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전 세계 140개국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 국산 신약들이 거대해진 선파마의 네트워크를 타고 전 세계 선진 시장으로 진출하는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오가논 품은 '印 선파마'…대웅제약·온코닉테라퓨틱스 기대감 '솔솔'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나토협회(NAOC)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선정을 호소했다. TKMS의 212CD형 잠수함이 성능과 현지화에서 우위를 증명했으며 유럽과의 안보·경제 동맹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