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헤라 습식 블러쉬 신제품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헤라 화장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30일 일본에 '헤라 블러쉬'를 출시한다. 헤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일본 최대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서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라 블러쉬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선보인 화장품이다. 투명한 습식 질감이 특징으로 다양한 피부 톤에 맞는 다채로운 명도와 중간 채도의 5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다. 누드 베이지 컬러의 넛쉘(Nutshell), 라일락처럼 화려한 핑크 컬러를 지닌 아이시 핑크(Icy Pink), 깊이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체리쉬(Cherish), 품위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발레틱(Balletic), 은은한 골드 진주가 함유된 플랫 피치(Flat Peach) 등이다. 헤라 블러쉬에는 코코넛 유래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 친화적인 식물 유래 성분을 클레이 공정 기술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 인수 3주 만에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어뮤즈 제품이 일본 1위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입점한다. 현지에 K뷰티 열풍이 불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해 공격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27일 로프트에 따르면 어뮤즈 비건 콩 핸드크림이 오는 31일부터 전국 매장에 판매된다. 로프트는 일본 내 매장 161개를 운영 중인 대형 화장품 전문 유통망으로, K뷰티 브랜드가 다수 입점돼 있어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앞서 지난 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중적인 영 뷰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어뮤즈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했다. 4년 내 어뮤즈 매출을 2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다. 비건 콩 핸드크림은 콩 대표 성분인 세라마이드가 함유해 있어 △주름 개선 △영양 보습 등에 효과적이다. 콩을 모티브로 한 캡 디자인으로 제품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제품 라인업은 △아쿠아 솔트 △얼씨 복숭아 머스크 △그린 프루티 △프레쉬 머스크 △무향 총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을 주도해 온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일본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편집숍 코스메키친에 제품을 입점하는 등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26일 일본 뷰티편집숍 코스메키친에 따르면 아로마티카와 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메키친은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화장품 전문 매장 90여개를 운영 중인 대형 뷰티 편집숍이다. 유기농 및 천연 화장품을 주로 취급해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쇼핑 성지다. 아로마티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메키친 온오프라인 매장에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와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샴푸 브러시 등을 선보인다.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두피의 묵은 각질을 불려 쉽게 탈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영양을 더해 두피 컨디션 케어에 도움을 준다. 루트 인핸서는 두피 각질 감소 및 정수리 모발 볼륨을 증가하는 기능을 한다. 두 제품 모두 자사 제조 공장에서 정통 아로마테라피 공법으로 허브와 약용식물을 직접 추출해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로즈마리와 소나무, 오레가노, 바질 등을 저온의 물로 달여내 유효 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추출하는 디콕션 방법으로 추출해 모근 영양 효과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이 화제성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남자 아이돌 그룹 '투어스'(TWS)를 전면에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메디힐은 투어스와 함께 일본 소비자에 메디힐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유대 관계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투어스를 선정하고 일본 마케팅에 나선다. 향후 투어스 사인 엽서 등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쳐 일본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메디힐은 투어스 브랜드 모델 발탁 배경에 대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뷰티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모든 순간, 어느 곳에서든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는 투어스의 의미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이어가는 메디힐의 행보와 글로벌 케이팝 스타로서 투어스가 갖는 '눈부신 잠재력'이라는 공동의 키워드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게 메디힐의 판단이다. 투어스가 데뷔 200일 만에 일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만큼 메디힐의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스는 일본 후지TV '메자마시 라이브'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중국 상하이에 세 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매출 극대화로 3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중국 3호 매장이 입점한 상하이 완샹청 백화점(The Mixc)은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지역 쇼핑몰 인기 순위 1위인 복합문화공간이다. 프리미엄급 명품 브랜드가 많이 입점하고 있으며, 지하철 10호선 쯔텅루역과 연결돼 1년 내내 쇼핑객들이 붐비는 곳이다. 젝시믹스는 마이아액티브, 데상트, 나이키, MLB, 휠라 등의 스포츠 브랜드가 자리한 지하1층에 입점한다. 160m²(약 50평) 규모로, 블랙라벨 시그니처를 비롯한 다양한 우먼즈 제품과 맨즈, 액세서리 등 300여 개 이상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상하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패션 소비시장을 여는 교두보로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밀집된 도시다. 일찌감치 젝시믹스 중국법인도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비즈니스 역량을 쌓는데 주력했다. 지난 4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앞서 운영된 테스트 베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 스크럽팩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일본에 '퓨어돌콩 스크럽팩'을 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퓨어돌콩 스크럽팩은 마녀공장이 지난달 15일 국내에 선보인 퓨어 라인 신제품이다. 퓨어 클렌징 오일의 메인 성분 돌콩을 비롯한 퓨어빈 스크럽 콤플렉스가 블랙헤드·각질 등 노폐물을 깔끔하게 씻어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 번의 사용으로 블랙·화이트헤드 및 피지(유분) 감소, 들뜬 각질 개선, 피부 보습 등의 모공 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마녀공장의 설명이다. 마녀공장은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에 퓨어돌콩 스크럽팩 3단계 사용법을 안내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신제품 홍보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세안 후 제품에 동봉된 주걱으로 적당량을 손등에 덜어낸 뒤 얼굴에 두껍게 바른 이후 5분간 기다린 이후 씻어내면 된다는 설명이다. 마녀공장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 일본 온리숍 오픈을 기념,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바이오힐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3일 CJ올리브영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에 바이오힐보 온리숍을 열고 다양한 개점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바이오힐보 온리숍은 지난 2021년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에 개점한 올리브영 PB 전문매장 '올리브영 익스클루시브'(OLIVE YOUNG EXCLUSIVES)를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바이오힐보 브랜드를 체험하고 다양한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본보 2024년 8월 1일 참고 [단독]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오프라인 매장 日 첫 진출…PB 영토 확장> CJ올리브영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CJ제일제당 음용식초 미초를 선물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매일 매장을 찾은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바이오힐보 인기 상품, 할인 쿠폰 등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룰렛
[더구루=한아름 기자] 더파운더즈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당국이 18개 아누아 제품에 대해 인증, 현지 화장품 판매를 위한 필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23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BPOM·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에 따르면 아누아가 BPOM로 부터 화장품 인증(Notifikasi Kosmetik)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BPOM 인증이 필수적이다. BPOM는 아누아에 대해 자연 유래 원료에 더마 성분을 더해 피부 자극감을 줄이고 △피부 진정 △모공 개선 등의 효과를 낸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아누아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화장품 시장 조사, 사용 행태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 화장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18종으로 △어성초 77 모공쫀쫀 패드 △어성초 77 깐달걀 토너 △어성초 77 진정 마스크팩 △어성초 피지쏙 클렌징 오일 △에어리 선크림 등이다. 아누아 공식 인도네시아 온라인몰과 함께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와 토코피디아(Tokopedia) 등 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누아는 BPOM 인증 획득을 토대로 현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강남대학(江南大学)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혁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화 제품 개발·출시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22일 중국 강남대학과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 양청(杨成) 중국 강남대학 화학재료공학부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분야 전문성을 지닌 강남대학이 관련 분야 인재 육성 및 연구·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판단 아래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지난 1902년 설립된 강남대학은 지난 1984년 중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했다. 강남대학 화장품학과는 이후 화장품혁신연구센터로 확장됐다. 화장품 제형, 소재, 안정성 및 임상 평가 연구 등을 수행하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지정 연구기관이다. 코스맥스는 강남대학과 손잡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연구·개발(R&D) 인력을 종합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 내 상하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N21(넘버투애니원)’을 공식 수입한다. 22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N21’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고 본격 론칭을 공식화한다. 코오롱FnC는 ‘마크 제이콥스’와 ‘닐바렛’에 이어, 2022년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 2023년에는 아메리칸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케이트’를 연이어 수입하며 해외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내실있게 구축하고 있다. 올해 ‘N21’ 신규 전개로 고품질의 합리적인 여성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으며, 기 전개 중인 코오롱FnC 해외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N21’은 2010년 알레산드로 델아쿠아(Alessandro Dell’Acqua)에 의해 설립된 메이드 인 이태리 브랜드로, 현대적이면서 여성스러운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매 시즌 특별한 소재와 섬세하고 강렬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디자이너의 전문 분야인 니트웨어, 로고 티셔츠, 드레스 등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의류 외에도 핸드백, 슈즈, 액세서리 등 상품군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 K스킨케어 시장을 장악했다. LG생활건강 디에이징 솔루션 뷰티 브랜드 '오휘'가 중국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5위에 올랐다. 22일 중국 브랜드 전문 사이트 99브랜드망(99品牌网)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오휘는 현지 시장 내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1위에 올라섰다. 99브랜드망은 △성분 △기능성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LG생활건강 오휘는 식물성 원료와 피부친화적 성분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화장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99브랜드망은 오휘가 다양한 피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제격인 브랜드라고 호평했다. LG생활건강 더후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가 이번 순위 '톱5' 가운데 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더후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궁중 피부과학을 토대로 개발한 여러 화장품을 선보이며 '균형과 조화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수많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프리미엄 진 브랜드 말피(Malfy)가 이탈리아 감성을 강화한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미쏘니(Missoni)와 협업해 한정판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외 진·명품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의 이탈리아 진 브랜드 말피가 미쏘니와 협업해 '말피 진 로사 리미티드 애디션'(Malfy Gin Rosa Limited Edition)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품은 이탈리아와 영국, 그리스, 로마 공항 내 라가르데어(Lagardere) 면세점에서 판매된다. 제품은 말피의 전문성과 미쏘니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이 결합해 이탈리아 감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말피와 미쏘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진 마니아는 물론 명품 마니아까지 겨냥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미쏘니 시그니처 컬러인 하늘색을 그대로 담아 소장가치를 더했다. 페르노리카가 말피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안정적인 매출 창출원으로 육성하고 실적 우상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탈리아 진 시장에서 말피의 점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