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최근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불가리스 유당 제로' 등 기능성 발효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불가리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가리스는 1991년 출시 이후 35년간 브랜드 고유의 전통성과 기능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다. 최근에는 장 건강, 위 건강, 유당 제거, 저당 설계, 고단백 등 다양한 건강 니즈에 대응한 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발효유'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24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현재 드링킹 발효유 주요 제품으로는 ▲장 건강을 위한 오리지널 ‘불가리스’ ▲위 건강 맞춤 설계 ‘불가리스 위쎈’(녹십자웰빙 공동 개발) ▲저당 니즈를 반영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있다. 떠먹는 발효유 제품으로는 ▲어린이 간식에 적합한 ‘불가리스 떠불’ ▲유당을 제거한 '불가리스 유당 제로' ▲식사 대용 고단백 요거트 ‘불가리스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락토프리 그릭’ ▲홈 레시피 활용이 가능한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1.8kg)’ 등이 있다. 남양유업은 이러
[더구루=김명은 기자] 맥도날드가 영국에서 새로운 디저트와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영국의 인기 간식인 자파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자파 케이크 맥플러리'와 시럽을 추가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제로' 음료다. 여러 문화권에서 널리 쓰이는 보편적인 식재료가 가미돼 한국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22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두 가지 새로운 메뉴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출시된다. 자파 케이크 맥플러리는 초콜릿 코팅된 쇼트케이크 조각과 오렌지 소스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섞은 디저트로, 영국의 대표적인 간식인 자파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자파 케이크는 스폰지 케이크, 오렌지 젤리, 초콜릿 코팅의 세 가지 층으로 구성된 작은 원형 케이크를 말한다. 자파 케이크 맥플러리의 가격은 2.49파운드(약 4700원)다. 스프라이트 제로 음료는 기존 스프라이트 제로에 그린 애플 또는 망고&패션프루트(Passion fruit) 시럽을 추가해 여름철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패션프루트는 백향과로도 불리는 열대 과일로, 매우 독특하고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의 가격은 시럽 포함 2.19파운드(약 4
[더구루=김명은 기자] 디아지오의 글로벌 경영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인 데브라 크루(Debra Crew) 최고경영자(CEO)가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공식적인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적 부진과 투자자 신뢰 하락,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리더십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본사 리더십 교체가 프라트메시 미슈라(Prathamesh Mishra)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본 롯데 인기 아이스크림 '쿨리쉬(COOLish) 바닐라'를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로 국내 출시하며, 한·일 롯데 간 전략적 협업을 가속하고 있다. 일본 롯데의 브랜드명과 제품 사양을 그대로 적용한 첫 도입 사례로, '원롯데(One Lotte)' 전략 실행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쿨리쉬 바닐라는 음료처럼 마시는 '프로즌 드링크(얼린 음료)' 콘셉트의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이다.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설레임'으로 처음 출시된 제품이 일본 시장에서 '쿨리쉬'로 현지화된 이후, 다시 한국으로 역수입된 셈이다. 빠르게 녹는 미세 얼음 식감과 즉각적인 냉각감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182억 엔(약 172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린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제품을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에서 생산, 설레임의 새로운 플레이버(맛)로 출시한다. 일본 제품의 특징인 미세 얼음을 구현하기 위해 독일 '지그라(Ziegra)' 얼음 제조 설비를 활용한다. 이번 제품 도입은 생산·기술·브랜드 측면에서 양국 롯데 간 표준화를 바탕으로 한 협업 모델의 일환이다. 롯데는 지난해 '원롯
[더구루=이연춘 기자] 몽고식품이 깊은 맛의 몽고간장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몽고 간편 소스 6종’을 출시했다. 몽고식품은 1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소스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2일 몽고식품에 따르면 깊고 풍부한 맛의 몽고간장을 베이스로 누구나 손쉽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간편 소스를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 ▲몽고 고깃집 양파절임소스, ▲몽고 만능 비빔장 등 총 6종이다.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은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사용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끌어냈으며, 생강엑기스와 마늘 농축액 등을 더해 별도의 밑간 없이도 고기의 잡내를 깔끔하게 잡아준다. 고기만 준비해 양념에 재운 뒤 구우면 누구나 손쉽게 맛집 수준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요리 초보자나 간편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특히,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은 순창에서 만든 칼칼하게 매운 몽고 순창고추장을 배합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고기요리 외에도 활용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대표 스낵 '꼬북칩'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입점하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지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쇼피에 따르면 오리온은 꼬북칩 △콘스프 △초코 츄러스 △달콤 인절미 △스윗 바닐라 △크림치즈 △트러플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을 쇼피에 입점시켰다. 제품 가격은 3.87~4.91달러(약 5350~6790원)로, 80g 단품뿐 아니라 제품별 혼합 세트 구성도 마련했다. 대부분 제품은 평점 4.9~5점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쇼피 입점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K-푸드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한국 식품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10~30대 소비층을 중심으로 K-스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외에도 동남아 전역에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K-라면 대표주자로 올라선 삼양식품의 인기가 일본에서 뜨겁다. 삼양식품은 'K-라면' 열풍에 불을 지피기 위해 일본에서 개최한 '한국 박람회'를 현지 열기에 힘입어 다음달 말까지 연장한다. 행사 지역도 일본 전역의 한국 슈퍼마켓으로 확장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1일 삼양식품 재팬에 따르면 '삼양식품 한국 박람회'가 8월 31일까지 한국식품 전문 마트인 '리틀 서울(Little Seoul)' 전 매장에서 열린다. 삼양재팬은 당초 지난달 일본 한류 문화의 중심지인 도쿄 신오쿠보와 돈키호테 신주쿠점을 중심으로 박람회를 열어 이달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기간을 늘리고 장소를 전국 단위로 확장했다. '리틀 서울'은 일본 내 대표적인 한국식품 전문 유통망으로, 지난 2022년 오사카 에키모 텐노지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적으로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삼양재팬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은 물론, 올해 새로 나온 국물형 라면 '맵(MEP)'과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클(Tangle)' 시리즈까지 삼양의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연내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 100개 이상의 신규 매장 오픈을 예고한 가운데, 카리브해 푸에르토리코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북미 전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이번 진출을 중남미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0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올해 안에 푸에르토리코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현지 예비 가맹점주 해리 첸(Harry Chen), 셜리 첸(Shirley Chen)과 가맹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부지 확보 작업에 착수했다. 첸 부부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이어온 기업가 가문 출신으로,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수요에 주목해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선택했다. 푸에르토리코 매장에는 파리바게뜨 대표 전략인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가 적용된다. 빵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진열 방식과 300여종에 이르는 베이커리·음료 라인업이 주요 특징이다. 본사는 매장 오픈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기여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푸에르토리코 진출은 북미 전역에서의 확장세와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해 미국 코네티컷·미주
[더구루=김명은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면서 농심과 오뚜기가 뜻밖의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국 문화를 전면에 내세운 설정 덕분에 별도의 광고나 협찬 없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K-콘텐츠의 인기가 K-푸드의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악령을 물리치는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데헌'은 지난달 20일 공개된 뒤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등 40여 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극중에는 김밤, 호떡, 순대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함께 라면과 과자류가 자주 등장한다. 이 때 루미, 조이, 미라 등 3인조 K팝 그룹 '헌트릭스'가 먹는 컵라면이 농심 '신라면'을 연상시킨다. 이름은 '신(神)라면', 브랜드는 '동심'이다. 매울 신(辛) 대신 귀신 신(神)을, 농심이 아닌 동심을 썼지만 누가 봐도 농심 '신라면'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컵라면 포장의 붉은색과 강렬한 폰트가 농심 스타일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농심 제품인 새우깡과 유사한 과자도 등장한다. 포장지에는 '매운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외식업계의 신(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외식·급식 기업들이 공항 내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며 K-푸드의 글로벌 확산 거점으로 삼고 있다. 아워홈, CJ·프레시웨이, 워커힐 등은 인천공항을 활용해 세계에 K-푸드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컨세션 사업은 식품업체가 공항과 병원, 휴게소 등의 식음료 사업장 운영권을 위탁받아서 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 회복세와 맞물려 외식업계가 공항 내 컨세션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프리미엄 한식당부터 대형 복합 푸드코트까지 전략을 다변화하며 공항의 미식 경험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두 번째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네이처'를 오픈했다. 앞서 워커힐은 지난해 11월 제2여객터미널에 고품격 한식당 '자연'을 재오픈하며 10년 만에 공항 외식 사업에 복귀했다. '자연'은 과거 2001~2015년까지 워커힐이 공항에서 운영한 전문 한식당 브랜드로, 인천 영종도의 옛 지명 '자연도'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네이처는 아워홈과 협력해 개발됐으며, 함흥냉면·소고기 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120년 역사의 대만 국영 주류회사 '대만담배주류공사(TTL)'가 알코올을 활용한 인스턴트라면을 출시하며 식품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전통 주류 제조 기술과 식문화 혁신이 결합된 이번 신제품은 대만을 넘어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견과류 중 하나인 브라질 너트(Brazil nut)의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치솟고 있다. 주요 생산지인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아마존 지역의 기후 변화와 볼리비아의 정치적 불안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코코아, 커피, 설탕 등에 이어 브라질 너트까지 열대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작물의 가격 일제히 오르면서 식음료 물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가 일본을 포함한 4개국에서 사업을 철수하며 아시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몸집 키우기보다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마비된 가운데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육상 운송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7일 코트라 및 이집트 석유부에 따르면 카림 바다위 석유부 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수메드(SUMED·수에즈-지중해) 송유관'을 통해 사우디가 홍해에서 지중해로 원유를 운송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안보 위험으로 해상 교통이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기 위해 원유 수출 경로를 홍해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수메드 송유관은 홍해 아인수크나 항구와 지중해 시디 케리르 항구를 연결하는 이집트의 육상 원유 수송로다. 중동에서 유럽으로 원유를 수출하는 주요 루트 중 하나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는 대형 유조선이 운하 대신 이용한다. 총길이는 320㎞로, 하루 약 2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 선박 운항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