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벤처스가 국내 벤처캐피털 최초로 창업자간 정보교환 및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앱 ‘더벤처스(TheVenture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Y-Combinator’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커뮤니티이자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며 이미 수 년 전부터 세계적인 벤처기업들을 탄생시켰다. 한국의 스타트업 업계는 정부주도하에 막대한 투자금 유입과 함께 급격한 성장을 이뤘으나, 창업자가 투자유치 및 사업운영을 위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 큰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해야했다. 이에 더벤처스는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서로 고민을 나누며 소통할 수있는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느끼고, 창업자들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커뮤니티 앱을 개발했다. 더벤처스는 커뮤니티 앱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다른 창업자들과 편안하게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 등을 제공하는 등 비슷한 기업 성장 단계에 있는 창업자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유치, 마케팅, 채용 등을 위한 소모임을 비롯하여 베트남 창업 세미나, 심사역과의 커피챗 및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 오피스 아워 등을 신청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료용 AR(증강현실)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혁신 의료기기 메타스코프(MetaSCOPE®), 스코프아이(SCOPEYE)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씽큐는 미국, 일본, 핀란드 등 해외 20개 이상의 국가에 메타스코프와 스코프아이 샘플 공급을 마쳤다. 의료기기 전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들과도 협력해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 △독일 뮌헨대학(LMU) 등 해외 유수 대학에 메디씽큐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전문의약품 및 의료용품 전문 온라인몰 ‘블루팜코리아’와도 메타스코프(MetaSCOPE® MS-1/2), 유·무선 스코프아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블루팜코리아는 2만명 이상의 병·의원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온라인 플랫폼이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병·의원 전문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디스트리뷰터들과 블루팜코리아와 협력해 메디씽큐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제품판매 노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서 열리는 ‘태국 방콕 식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서 열려 그 어느때보다 큰 기대 속에 열린다. 하우스쿡 측은 주력 제품인 정수조리기와 주방 관련 가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수조리기는 지난 4월 현재 국내외 합계 1500개소가 넘는 곳에 설치 됐다. 해외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진출 시작과 동남아 수출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우스쿡은 개인 판매는 물론 동남아 지역 B2B와 외식매장에도 본격 공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 시켰다. 가장 큰 장점은 멀티 조리기능. 정수된 물이 87℃ 온도로 끓여져 있어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또,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여기에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동남아 지역은 제품 초기 개발때부터 하우스쿡 측이 공격적으로 수출을 진행하는 곳이다. 라면 강국 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원십(ONE SHIP)’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일본 부동산 및 주거 시장에 최적화된 공간 데이터, 3D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프롭테크 메타버스 분야에서 기술력 및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소프트뱅크의 기업 파트너 프로그램인 원십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차세대 플랫폼 구축하고자 설계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사물인터넷(IoT),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4차 산업 기술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로 파트너사에 선정된다. 어반베이스는 소프트뱅크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메타버스의 기본이 되는 3D 가상 공간 구현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2D 도면을 단 몇 초 만에 3D 공간으로 자동 모델링하는 어반베이스의 핵심 기술이 주로 사용된다. 어반베이스는 국내는 물론 중국, 유럽, 일본, 미국, 홍콩 등 주요 5개국에서 해당 기술로 세계 유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어반베이스는 소프트뱅크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EBC)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자사 솔루션을 전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딩 교육 스타트업 ‘브랜치앤바운드’가 끌림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 IT 전문가 3인이 2021년 6월 설립한 코딩 교육 스타트업이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국가대표 출신 이승용 대표(IOI 은메달리스트)를 주축으로,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의 실력 향상을 돕는 서비스인 코드트리를 통해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제시해주고 있다. 학습자 본인의 실력을 자가진단 하기 어렵고 파편화된 학습 환경에서 두루뭉술한 학습 방식을 강요받던 많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이 일관되게 실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치앤바운드 관계자는 “개인의 수준을 알지 못한 채 일률적으로 진행되던 문제 은행 풀이 식의 학습법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수준을 고려한 커리큘럼이 준비된다면 이를 따라가기만 해도 코딩테스트에 충분히 합격할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믿고 코드트리 학습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문제가 풀리는 경험’은 코드트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최종 개최지를 전라남도 여수시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여수엑스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드코로나 상황에 맞춰 대면 중심으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월드옥타 회원 및 차세대를 비롯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인들이다. 신청은 월드옥타 홈페이지 또는 APP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모국의 지역 관광을 비롯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남도청 및 여수시청과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 방문의 해’, ‘여수엑스포 개최 10주년’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방침이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모국의 무역증진과 경제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교민단체 최대 행사이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 및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유관기관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1996년부터 짝수년도에는 국내, 홀수년도에는 해외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구루=남기택 기자] 아기 마스크 전문 브랜드 웰베노는 1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더블 증정과 수납박스 증정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웰베노 아기 마스크는 4중 구조 MB 필터로 제작됐다. 특히 KC 어린이 인증과 독일 더마테스트를 통과한 면마 안감으로 침 흡수와 통기성이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불에 타지 않고 차단력이 좋은 MB 필터를 더했다. 추가로 자외선 차단율이 최고 99.3%로 여름에 자외선 차단에도 용이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한 어린이 안전 인증(KC)를 획득했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 주관하는 형광물질 테스트에서도 ‘미검출’로 통과했다. 웰베노 유아마스크는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냄새도 안나고 디자인이 귀여워요’ ‘면마소재로 아가들이 침을 흘려도 걱정 없어요’ ‘귀 끈이 안끊어지는 신세계를 경험했어요’등 고객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웰베노 관계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첫 방송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셨다"라며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많은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웰베노 면마 마스크는 이날 11시15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영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우리아이 안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식판위생관리 전문기업 ㈜지에스인터렉티브(GS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캡스텍이 GSI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우리아이 안심 서비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식판 식기류를 수거해 총 6단계의 전문 세척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위생적인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식판 토탈케어서비스’다. 즉, 개별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아이들이 사용한 식판 식기류를 안전하게 수거한 다음 ▲수류버블/애벌세척 ▲초음파세척 ▲특수레일 플라이트 세척 ▲식판 소독 ▲ATP세균측정 ▲진공 밀봉 포장 등의 과정을 통해 원스톱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유해하지 않도록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양사가 보유한 전문 위생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세제 및 세균 잔류여부 등도 꼼꼼하게 확인하기 때문에,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캡스텍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 ‘GSI(Good Store Interactive)’는 ‘착한 가격, 착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 제조·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가 ‘100원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순둥이 물티슈가 진행하는 100원의 기적은 지난 2007년 창립 후 계속해 진행중인 ‘러브투게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기부는 2022년 5월 한 달 간 고객이 물티슈 구매할 때 주문 한 건 당 ‘100원’씩 자동 적립 기부금과 임직원 모금액을 더하고 약 200만원 상당 금액의 순둥이 물티슈도 기부를 합해 기부한다. 수오미는 지난 2007년 창립 후 ‘엄마의 마음’을 바탕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활동을 경영 철학 중 하나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회성 모금이나 후원이 아닌 꾸준한 사회공헌을 위해 ‘러브투게더’ 캠페인을 기획, 수립 하고 있으며, 러브투게더 캠페인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 총 2번에 걸쳐 진행이 된다. ‘기업 이익은 사회에서 나온다’는 경영 철학으로 미혼모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수오미 측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나눔문화 공감대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소프트리에이아이(SoftlyAI)는 12일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드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의 액셀러레이터(AC)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소프트리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스트리머를 위한 AI 챗봇 서비스 ‘스트림에이드(Steamade)’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프트리에이아이는 2019년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을 수상한 박성준 대표가 올해 1월 설립한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기술 스타트업이다. 자연어처리는 사람이 의사소통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컴퓨터로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소프트리에이아이는 이를 활용해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소프트리에이아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스트림에이드 개발을 가속화한다. 스트림에이드는 스트리머를 위한 AI 챗봇 서비스다. 스트리머가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방송 진행에 방해되는 악성 채팅을 필터링하고, 시청자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분석한다. 이 같은 악성 콘텐츠 탐지 및 필터링 AI 솔루션 기술의 수요는 갈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물류 통합 솔루션 ‘발주모아’를 제공하는 ㈜위드소프트가 올해 12월 말까지 ‘앵콜~ 또 불러도 좋은 친구야 같이 가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 가입하면 가입자와 추천인에게 1달 무료 사용 혜택과 체험 기간 연장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발주모아 홈페이지서 진행된다. 올해 특허를 받은 발주모아 솔루션은 유통사업에 필요한 상품 정산, 물류를 종합 관리 시스템이다. 발주모아 서비스는 2020년 11월 서비스를 시작 했으며, 올해 초 옥션, 지마켓, 티몬 연동을 끝냈고 온라인몰과 이커머스 솔루션에도 연동 중이다. 모든 물류의 통합 관리와 정산, 고객관리, 발주서부터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발주와 정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 첫 서비스 현재 152개 업체가 사용 중이다. 한 업체당 약 평균 연간 25억원 규모의 물류를 발주모아 솔루션으로 처리 중이다. 프로모션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물류 사업자들에게 물류 관리의 편리성을 체험 시키기 위해 준비 됐다. 올해 12월말까지 가입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크라우디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량 예측, 병충해 진단, 자율 재배가 가능한 3세대 스마트팜을 연구 개발하는 마스팜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팜 이현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출신으로, 이후 미네소타 주립대-트윈시티 대학원에서 컴퓨터 아키텍처·컴퓨터 네트워크를 연구했고, 2018년부터 마스팜을 창업해 3세대 스마트팜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전남 광양의 300평 규모 토마토 농장에서 개발한 솔루션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 대표는 “마스팜이 정의하는 3세대 스마트팜은 원스톱 솔루션으로 2세대 스마트팜에 기반해 자동 재배, 작물 규격화, 작물 병충해 진단 등 더욱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활용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야만 한다”며 “기존 2세대 스마트팜의 인공지능은 사람이 데이터를 분석해 세팅한 최적값에 맞춰서 환경을 제어하는 반면, 3세대 스마트팜의 인공지능은 과거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지속적으로 최적값을 모델링하는 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 정밀하고, 일관성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 많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