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10번째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인 베트남에서 민간외교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리아 챌린지컵 시즌10'의 개막식을 연다. △하노이(9월16일~17일) △다낭(9월30일) △깐떠(10월7일) △빈(10월14일) △하이퐁(10월21일)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11월4일 하노이에서 열린다. 베트남 전역으로 참가 지역을 확대하면서 현지 전국구 유소년 축구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6000만동(약 333만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 플레이어와 코치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준비된다. 특히 롯데리아는 최종 우승한 팀이 속한 지역에 미니축구장 건립 기금과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우승팀은 한국으로 초청해 축구화 등 축구 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는 2013년부터 매년 롯데리아 챌린지컵을 열고 있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CJ푸드빌의 ‘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 목표에 맞춘 조지아주 공장설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준 뚜레쥬르에 축하와 감사를 표한다"며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뚜레쥬르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CJ푸드빌이 이번에 설립을 결정한 미국 공장은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 부지에 지어진다.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만들어지는 공장은 냉동생지, 케이크 등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규모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공장 후보지로 조지아주 외에도 텍사스를 포함해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주 정부 장관이 CJ푸드빌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번 공장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었으며, 조지아주가 친기업 환경인 점을 고려해 최종 낙점했다. 조지아주 정부에 따르면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조지아주 공장이 285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아주 정부는 뚜레쥬르가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국경일 기념 이벤트를 연다. 치킨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5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 '메르데카 데이'(Merdeka Day)를 맞아 이달 7일까지 국경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교촌치킨은 젊은 층 소비자를 유입하기 위해 행사 일주일 전부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벤트 소식을 전달했다. 교촌치킨은 행사 기간 66링깃(약 1만8800원)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순살 치킨 6조각을 무료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로 현지에서 '맛있고 신선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류 영향력에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도 교촌치킨의 사업 확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젊은 층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브랜드력·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교촌치킨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요 시장으로 말레이시아를 지목하고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말레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베트남에서 서체 마케팅에 또한번 드라이브를 걸었다. 밝고 친근한 배민 정체성을 전달하고 소비자 호응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배민 다니엘체에 이어 두 번째 서체를 선보였다. 두 서체 모두 베트남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배민은 1일 베트남에 루카스체를 공식 출시했다. 현지 길거리 음식에 영감을 받아 루카스체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길거리 음식 메뉴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손글씨 이미지를 기반으로 해 친밀감을 극대화했다. 루카스체는 배민의 매력과 정체성 모두를 담아내고 있다. 루카스체는 굵은 획과 둥근 서체 모양이 특징이다. 성조 부호가 복잡해 디자인이 어려운 베트남어 알파벳을 귀엽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루카스체는 사용자 기호에 따라 가로·세로로 쉽게 늘릴 수 있어 효용성을 높였다. 배민은 루카스체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서체 개발을 꼽았다. 창업초기인 2012년 국내에서 한나체를 자체 개발하고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해 브랜드 각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한국을 넘어 베트남에서도 서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색다른 브랜드 마케팅으로 MZ세대 사로잡기에 나섰다. 현지 유명 아이돌 에이미(Amee)를 내세운 뮤직비디오를 제작·공개했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30일 베트남 연예기획사 ST.319에 따르면 롯데리아·에이미 협업 음원 '선데이 보이'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32만6000건을 달성했다. 공개 24일 만에 일궈낸 성과다. 선데이 보이는 롯데리아와 에이미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롯데리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배경과 에이미의 개성이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에이미는 뮤직비디오에서 롯데리아를 뜻하는 L을 춤으로 소화해 이목을 끄었다. 영상을 여러 번 보는 마니아층까지 생겼다. 반응은 뜨겁다. "뮤직비디오가 너무 사랑스럽다"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쓰인 롯데리아 매장이 너무 예쁘다"는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롯데리아가 브랜드 마케팅에 다양한 방식을 접목하는 건 유행에 민감한 MZ세대를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금만 지루해도 영상을 넘겨버리는 콘텐츠 홍수 시대에 눈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인 롯데리아는 현지 MZ세대와의 소통을 늘려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이 해외 진출국을 늘리며 몸집 키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영인 SPC 회장이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에 맞춰 북미·유럽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 22일 캐나다 토론토에 첫 점포를 열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캐나다는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연 10번째 해외국가다. 프랜차이즈 산업 규모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알려진 영미권의 대표 시장이다. 이로써 2004년 중국에 해외 첫 매장을 연 파리바게뜨는 미국·프랑스·영국·베트남 등을 포함해 총 10국에 450여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영앤쉐퍼드점'(Yonge&Sheppard)은 토론토 중심상권인 영 스트리트에 위치한 '영 쇼핑센터'(Yonge Shopping Centre) 1층에 214㎡, 2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그 동안 해외 진출 시 직영점을 먼저 열었던 것과 달리, 캐나다에서는 첫 점포를 가맹점으로 선보였다. 미국에서 오랜 기간 가맹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온 데다 캐나다에선 2020년부터 현지 법인을 설립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네시스BBQ가 미국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가맹 사업에 집중하며 미국 50개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2030년 전 세계 매장 5만개를 개설하겠단 계획이다. 제네시스BBQ 미국법인은 가맹 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BBQ는 △일관성 △다양화 △기술 고도화 총 세 가지 강점을 강조하며 가맹점주 모집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현지 사업 우수성을 강조했다. 신규 가맹점주를 위한 새로운 프랜차이즈 개발 캠페인도 시작한다. 김형봉 BBQ 미국 법인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 맛의 차이가 고객 만족도를 좌우하기 때문"이라며 "당사는 치킨 대학을 운영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교육한다. 이 때문에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치킨 대학은 BBQ가 지난 2000년 설립한 치킨 조리 교육 기관이다. △강의 시설 7개 △실습 시설 11개 △숙소 시설 40개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식 사업가 양성 시설이다. 가맹점주와 본사 직원은 치킨 조리 기술과 함께 점포 운영법 등을 교육받는다. 게다가 BBQ는 매장 개점 전 마케팅팀을 파견해 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 고메 버터 롤케익이 완판되며 현지 입맛을 잡았다. 현지에서 꺼내든 고급화 전략이 적중했다. 뚜레쥬르는 기존 제품 대비 버터 함량을 늘려 맛과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이달 초 리뉴얼 론칭한 고메 버터 롤케익이 엿새 만에 3000개 이상 팔려나가며 완판됐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단팥도너츠 △단팥만쥬 △고구마 맘모스빵 등을 선보였다. △단팥크림빵 △이태원 꽈배기 △강남 꽈배기 △꽈배기 △단팥 도넛 등잇따라 선보였다.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현지에서 한국식 디저트 빵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이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사업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달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쇼핑센터 이온몰 탄중 바랏(AEON Mall Tanjung Barat)에 신규 출점했다. 현재 자카르타를 비롯해 데포크, 보고르,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5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실적도 좋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15억2200만원의 당기이익을 기록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 현지 업황 부진에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도미노피자 마스터프랜차이즈 업체 DP유라시아NV(DP Eurasia NV·이하 DP유라시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러시아 법인 DP러시아(DP Russia)는 파산을 신청한다. 이번 결정이 지난해 연말 시행한 러시아 사업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사업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가면서 결국 파산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미노피자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매장 142곳은 모두 폐쇄된다. 사업을 중단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러시아 정부가 매각 절차를 까다롭게 변경함에 따라 도미노피자는 매각이 아닌 파산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해외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련의 특별 절차를 제정했다. 비우호국과의 거래를 위해서는 정부 외국인투자통제위원회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 외국 기업은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경우 자산 평가 보고서에 기재된 시장 가치의 50% 이상 절감된 가격으로 팔아야한다. 자산 매각 대금을 분할 지급받거나 자산평가 시장가격 대비 최소 5~10%를 러시아 연방에 자발적으로 납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입맛을 확 잡았다. 현지 파트너사 와타미와 손잡고 진행한 행사에 소비자 반응이 뜨겁자 연장에 나서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최대 규모 외식 기업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 25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27일부터 3일 동안 ‘닭고기의 날 여름축제’를 개최하고 트리오박스를 판매한다. 통상 매달 28일 하루동안 진행됐던 행사를 지난달 사흘로 연장하면서 단박에 흥행몰이를 했다.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BBQ 치킨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보 2023년 7월 26일 참고 BBQ, 日서 여름 프로모션 강화…열도 공략 강화> BBQ는 해당 기간 △황금올리브 치킨(1조각) △허니갈릭 치킨(1조각) △올리브 치킨 핑거(3조각) 등으로 구성한 트리오박스와 함께 △치즈볼(2개) △무 피클 △치킨용 소스 등도 선보인다. BBQ는 "황금올리브 치킨, 올리브 치킨 핑거에 더해 간장 베이스 양념으로 맛을 낸 허니 갈릭 치킨을 준비했다"면서 "트리오 박스 하나면 BBQ 치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카고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카고 '3호점'을 출점한다. 파리바게뜨는 20일 시카고 델라웨어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델라웨어(Delaware)점은 일리노이주 기준 6호점이며, 시카고 3호점이다. 델라웨어점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강점이다. 인근엔 랜드마크 전망대인 '존 핸콕 센터'와 소피텔 시카고 매그니피슨트 마일 호텔, 쇼핑몰 900 노스 미시건 샵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인 만큼 매출과 집객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델라웨어점은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된다. 크루아상과 바게트, 생크림 케이크 등 베이커리뿐 아니라 커피 등 음료 라인도 판매한다. 파리바게뜨가 시카고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의도가 깔려있다. 시카고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3대 도시'로 꼽힌다. 시카고 권역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1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출점에 힘입어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연말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 27개주에 총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상반기에만 66개 가맹 계약을 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와 협력해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와타미는 일본 외식 기업이다. 2016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 17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500엔(약4590원) 동전 하나로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원코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는 25일까지 △와일드치킨버거 허니머스타드소스 △와일드치킨버거 마라핫소스를 약 21% 할인한 500엔에 판매한다. 와일드치킨버거는 BBQ가 지난 6월 론칭한 메뉴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BBQ는 지난달 판매 기간과 취급 매장을 확대했다. <본보 2023년 7월 12일 참고 BBQ, 日서 '와일드 치킨 버거' 히트에 판매 연장…韓 선보일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뼈없는 올리브치킨을 약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4조각은 500엔, 8조각은 1000엔(약 9170원)에 핀매한다. 뼈없는 양념올리브치킨도 약 13%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4조각은 600엔(약 5500원), 8조각은 1200엔(약 1만1010원)에 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픈AI는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한 자체 칩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참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MA는 질문 페이지에 이용자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픈AI AMA에는 알트만 CEO를 비롯해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CPO), 마크 첸 연구 담당 부사장 등 오픈AI의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오픈AI AMA에 참가한 레딧 이용자 'Alternative_Alarm_95'는 알트만 CEO에게 '고급음성모드(Advanced Voice Mode, AVM) 비전은 언제 출시되나, GPT-5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질문했다. 알트만 CEO는 "o1과 그 후속 모델을 우선하고 있다"며 "모든 모델이 상당히 복잡해져서 원하는 만큼 동시에 출시할 수 없다. 컴퓨팅 자원의 한계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대형 전기 픽업 트럭 모델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해 수요 감소로 생산 목표를 대폭 감소한 데 이은 두 번째 강경책이다. 일단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생산을 멈추고 이달 중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오는 15일부터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Rouge Electric Vehicle Center)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다. 판매 성장과 수익성의 최적 조합을 위해 생산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량이 F-150 라이트닝 보다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에 적잖이 놀란 눈치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1만6692대가 판매됐다. F-150 라이트닝은 같은 기간 7162대 판매에 그쳤다.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것도 이번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과 무관치 않다. 해당 기간 GM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