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제70주년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4·3 전시회가 11월 16일(금)부터 21일(목)까지 오사카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진행된다. 제주4·3의 진실을 알리고, 이를 통해 일본 4·3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4·3과 관련한 정책 및 발언을 아카이브 형식으로 기록한 기록전이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제주4·3의 진실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기,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 계엄령 서명과 1949년 유시의 국무회의록 △김대중 대통령 4·3관련 발언과 4·3특별법 공포 선언 △노무현 대통령 4·3현장 첫 방문 및 4·3 위령제 참석과 발언 △이명박 대통령 4·3평화공원 헌화 및 방명 △박근혜 대통령 유세 발언과 4·3평화공원 헌화 △문재인 대통령 4·3 현장 방문 및 관련 발언과 영상 등이 전시된다. 양조훈 이사장(제주4·3평화재단)은 “일본에 거주하는 4·3유족들이 과거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게 돕고, 4·3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희생자 및 유가족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에게
현대자동차가 환경을 생각하는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참가자들과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를 막아줄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7일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숲 조성에 동참하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3.0’ 참가자 중 200여명을 모집해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의 수도권 매립지 제2 매립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본인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달 수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올해 3회째 진행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3.0은 8월 27일부터 80일간 3만여명이 참여해 77만km 이상의 거리를 달렸다. 이 행사로 7000그루의 나무가 기부됐으며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3.0 캠페인 참가자 3만여명에게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인증서’를 제공했다. 이는 디지털 기부 인증서로 캠페인 기간 동안 아이오닉 롱기스트런 3.0 앱을 통해 달린 누적 거리를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하는 데 사용하고 참여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세먼지를 흡수해 없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에스티유니타스가 경쟁사업자인 해커스의 강의와 교재를 비방하고, 자신의 교재 판매량 및 공무원 시험 합격실적을 기만하여 광고한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4,700만 원 부과를 결정하였다. ㈜에스티유니타스는 해커스의 신토익 강의 및 교재가 자신의 것보다 열등하다는 문구가 포함된 내용을 광고하였다는 것에 대한 제제조치이다. 또한,2015년도에 실시된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중 일부 분야에서만 자신의 수강생들이 모집인원의 2/3정도 합격하였음에도 마치 공무원 전체 최종 합격생 3명 중 2명이 자신의 수강생이었던 것처럼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에스티유니타스는 자신의 토익 교재에 대하여 “대한민국 5대 서점 모두 2016년 기본서 1위 석권 기념 !”이라고 광고를 하였으나, 실제로 1위를 한 기간은 약 1일 ~ 6일에 불과하였으며, 그러한 사실조차도 작은 글씨로 표시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은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경쟁사업자를 비방하거나 자신의 실적 등을 기만한 행위를 시정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강의와 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국토교통부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홍보했다. 한국 외 싱가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총 7개 국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계획 등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시, 전 세계 주요국 정부 및 언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의 비전과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 향후 우리 스마트시티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은 RFID를 활용한 대형 멀티영상(세종 국가시범도시 소개, LH)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슬라이딩 스크린(부산 국가시범도시 소개, K-water)을 전시 매체로 활용해 큰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아세안 각국의 정상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관람했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강점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아세안 국가 진출을확대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불우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이에 동참하여 15일(목) ‘둔촌2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강동구 둔촌동 산장가든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선진 임직원과 둔촌2동 주민과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선진 임직원들은 350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주민센터를 통해 강동구 내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전달하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사는 10가구는 임직원이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또한 선진은 자사 브랜드돈육 ‘선진포크’와 김구라 핫도그 ‘핫도구라’ 등 김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쌈고기와 아이들 영양간식도 함께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선진은 둔촌동에 위치한 서울 사무소를 중심으로 연중 내내 강동구 주민들과의 상생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맞벌이가정을 위한 쿠킹클래스,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명절 선물세트, 찬거리 후원 등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선진은 ‘함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환경적 이유로 다른 지역에 비해 청소년 활동이 열악한 도서벽지 중학교 청소년 초청 자유학기제 민주시민진로캠프를 13일부터 2박 3일 기간 전액 무료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5월 수련원 누리집으로 공개 모집하여 선정된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중학교, 금산군 부리중학교,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남중학교 등 3개 학교 160여명 청소년이 활동했다.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정의로운 가치관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하여 자유학기제 민주시민진로캠프활동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게 국가에서 인증한 국가 인증 제7938호다. 매년 수련원은 도서벽지 청소년 대상 진로 캠프와 직업 체험캠프, 자유학기제캠프 등 무료 취약계층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캠프 주요프로그램은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하여 올바른 생각과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 의식이 생겨날 수 있게 시민교육활동이 진행됐다. 2일차 주요프로그램은 문화예술분야 표현활동으로 연극프로그램과 인문사회분야활동으로 역사인물 팀메이트프로그램, 자연과학분야활동으로 숲 체험, 창의활동으로 업사이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임금체불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10명 중 6명은 ‘임금체불로 인해 퇴사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0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6%가 ‘임금체불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 중 15.9%는 ‘현재도 임금체불 중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임금체불이 된 기간은 평균 1.5개월로 집계 됐으며 체불된 임금의 수위에 대해서는 ‘월급여 전액 미지급’이 4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급여 일부 미지급(39.9%)’, ‘야근수당 및 특근수당 등 각종 수당 미지급(11.3%)’, ‘기타 식대 및 유류비 미지급(1.7%)’ 등의 순이었다. 임금체불은 중소기업 사업장, 정규직에 집중되어 있었다. 임금체불을 경험한 직장인들이 종사했던 사업장 규모별로는 ‘중소기업(79.7%)’이 ‘중견기업(16.6%)’, ‘대기업(3.7%)’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54.8%)이 비정규직(45.2%)에 비해 임금체불이 조금 더 많았다. 직종별로는 ‘사무관리직(39.5%)’에 대한 임금체불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서비스직(22.9%)’,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이 8일 2018년 국정감사에서 금융과 교육 관련 소비자 피해에 대한 문제 개선과 금융개혁 및 금융산업의 발전 측면에서 활약이 돋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김병욱 의원을 ‘국감 최우수의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병욱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문제 등 불합리한 금융제도와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서민금융정책 입안에 역할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되었다. 박용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금융과 교육 관련한 소비자 피해 문제 제기는 물론,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제도 개선의 역할에 대한 높은 평가로 선정된 것이다. 금소원은 금융소비자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국회, 언론, 기업 등의 각계 인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노력하는 인사들을 발굴,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국감의원들은 국감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을 통해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15일 구두만드는풍경 아지오에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일자리 창출 지원 수제구두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두만드는풍경은 청각장애인들과 구두 장인이 함께 수제구두를 만드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구두만드는풍경의 수제구두 브랜드 아지오(AGIO)는 최근 대통령이 신는 신발로, 또 유시민 작가와 가수 이효리가 모델이 된 신발로 화제가 되었다. 인력개발원과 구두만드는풍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6월 27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8월 16일부터 3개월간 △직무기본교육과 △구두제작 이론 교육 △맞춤형 현장 실습 훈련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실시, 구두제작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4인의 수료생들은 구두만드는풍경에서 채용되어 본격적인 구두제작 전문가로서의 꿈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인력개발원은 청각장애인의 구두제작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제화제조기능사 자격증’ 등록을 지원해 구두장인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에는 유시민 작가와 배우 김보성을 비롯하여 조종란 한국장
동양피엔에프 3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106.3%의 상승폭을기록했다. 동양피엔에프는 14일올해 3분기 연결 기준매출30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금융당기순이익 15억원 등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58.6% 올랐으며,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6.3%, 280.4%의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148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양피엔에프는 주력 분야인 분체이송시스템 사업이 국내 1위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환경사업 및 자동화사업 등 신규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특히 올해 사업 부문별로 전략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원가절감 및 경영합리화에 주력해 수익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배효점 동양피엔에프 대표이사는 “올해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실적 개선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기술 개발 및 신규 설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13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에 1400만원 상당의 연탄 2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연탄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올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11년간 2600여 가구에 총 51만5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지원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는 “올해 기업들과 단체들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KMI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아직도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많은 이웃들에게 KMI의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은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KMI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린 것 같아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올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강남·여의도)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11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T맵 택시 수험생 무료 수송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간 서울 시내 주요 10개 거점에 배치된 100대의 택시가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장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매번 추운 날씨 속에 수능 시험장을 향하는 수험생의 발길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생들은 각 거점에 세워진 티맵택시 부스로 찾아가면 진행 요원의 도움을 받아 대기 중인 T맵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한 학생들에겐 핫팩과 초콜릿 패키지도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티맵택시 이용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준비된 100대의 택시에 대해 수송 거점에서의 주차 단속면제 등 행정상의 지원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는 당일 6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한 탑승을 위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