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LF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의 일본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사카 엑스포 박람회에서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관램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떼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5 오사카 세계 박람회'에 참고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떼는 6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K-뷰티를 알렸다. 뷰티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전시 부스에는 첫날에만 약 1만6000명의 관람객이 몰려 준비한 제품의 품절사태를 기록했다. 아떼의 이번 오사카 엑스포 참가는 일본 시장 상륙 후 첫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신제품 '멜레이저 프로그래밍 AP'의 돌풍이었다. 동결건조 기술을 접목한 이 혁신적인 세럼은 현장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지며 매출을 견인했다. 아떼는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서둘러 추가 판매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보통주 20만5500주, 총 13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날 젝시믹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했다. 보통주 20만5500주로 1주당 액면가는 500원, 총 소각예정금액은 13억4479만2000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8월 11일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회사와 투자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헤지스(HAZZYS)’가 글로벌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헤지스는 국내 공식 온라인몰 ‘헤지스닷컴’에 이어 최근 글로벌 사이트를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는 영문과 중문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해외 고객들과의 온라인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20일 LF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사이트는 기존 헤지스닷컴의 심플하고 직관적인 UI/UX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맞춤 기능을 더했다. 전 세계 헤지스 매장의 위치 검색,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소식, 글로벌 캠페인 아카이브 등 브랜드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코너도 마련됐다. 또한 미국,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 기존 헤지스닷컴 해외 유입이 많았던 국가에서는 헤지스의 주요 제품을 직접 배송 받을 수 있으며, 배송 가능 국가는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헤지스는 그 동안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 캠페인 공개, 글로벌 모델과의 협업 화보 등을 통해 국경과 문화를 초월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각인시켜 왔다. 이번 사이트 오픈은 그
[더구루=김명은 기자] 세계 3대 신탁은행인 노던트러스트가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 홀딩스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의 세계적인 골프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노던트러스트의 이같은 행보는 미스토홀딩스의 골프 사업 확대 전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뉴욕주식거래소(NYSE)에 따르면 노던트러스트는 최근 4분기 동안 아쿠쉬네트 지분을 8.7% 늘렸다. 노던트러스트는 아쿠쉬네트 지분 약 0.58%(2517만4000달러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노던트러스트의 투자는 아쿠쉬네트의 모기업인 미스토홀딩스가 골프 사업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미스토홀딩스의 사업은 골프 브랜드를 전개하는 아쿠쉬네트 부문과 휠라,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포함한 미스토 부문으로 나뉜다. 최근 아쿠쉬네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1분기 아쿠쉬네트 부문 매출은 1조218억원으로 10% 가량 증가했다. 반면 미스토 부문 매출은 2157억원으로 11.1% 쪼그라들었다. 아쿠쉬네트 부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2.6%를 차지하면서 미스토홀딩스는 '휠라' 단일 이미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놈앤컴퍼니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가 일본시장에 이어 북미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3월 미국 아마존에 입점하며 빠른 성장률을 달성했다. 바이옴 배리어 크림 미스트와 바이옴 배리어 콜라겐 퍼밍 클렌징 밤 등 시그니처 제품을 토대로 북미 시장에서 유이크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19일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따르면 유이크는 지난 3월 스프링 세일 기간 일일 평균 매출 1900% 증가했다. 유이크의 대표 인기 제품인 △바이옴 베리어 콜라겐 퍼밍 클렌징 밤(100ml) △바이옴 베리어 크림 미스트(100ml) 두가지다. 베스트셀러 바이옴 배리어 크림 미스트와 바이옴 배리어 콜라겐 퍼밍 클렌징 밤 등은 입점과 동시에 두각을 나타냈다. 소비자 리뷰, 품질,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아마존 초이스’로 선정될 만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인 큐티바이옴™과 프랑스산 콜라겐을 함유한 ‘바이옴 베리어 콜라겐 퍼밍 클렌징 밤’은 3단 트랜스 포밍(밤-오일-밀크)을 통해 메이크업 잔여물부터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등 모공 속 노폐물 및 각질 케어에 도움을 준다. 1차 세안만으로도 자극 걱정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AMUSE)가 '뷰티 액세서리' 토대로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어뮤즈는 액세서리 형태로 디자인된 신제품을 출시하며 개성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일본 MZ세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어뮤즈는 오는 21일부터 일본 오사카의 핵심 상권인 로프트 우메다점에서 '반지 립밤·틴트 밤 키링'을 선행 판매한다. 이후 일본 전국의 버라이어티숍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어뮤즈의 이번 '반지 립밤·틴트 밤 키링' 출시는 일본 뷰티 시장, 특히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로 보인다.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반지 형태의 립밤은 단순한 화장품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패션 액세서리처럼 활용 가능하며,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 전망도 밝다. 앞서 국내 시장에서 화장품이 단순한 뷰티 아이템을 넘어 패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가방에 매달거나 손에 끼는 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다르가 호주 시드니에 오픈한 단독 매장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서구권 시장 진출에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다르는 호주를 교두보 삼아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K-애슬레저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다르는 15일(현지기준) 호주 시드니를 대표하는 쇼핑 거리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의 대형 복합 쇼핑몰 ‘웨스트필드 시드니’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첫날 오픈 직후부터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영업종료시까지, 결제를 위한 계산대에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곳에서 거둔 이러한 성과에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웨스트필드 시드니는 글로벌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한 호주 대표 프리미엄 상권으로, 하루 유동 인구만 수십만 명에 달한다. 안다르는 이러한 위치적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빠르게 현지에서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실내외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애슬레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우먼즈와 맨즈 모두 요가, 필라테스, 러닝 등 폭넓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피부 톤 개선과 브라이트닝 케어를 위한 ‘하이퍼 토닝’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 웰라쥬 하이퍼 토닝 라인은 휴젤의 수분 기술력과 고순도 비타민을 결합한 독자 성분 ‘히알타민™(HA-tamin™)’이 주성분이며, 피부 속 수분 공급과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앰플이다. 라인업은 ▲하이퍼 토닝 글로이 앰플 ▲하이퍼 토닝 비타C 버블 마스크 2종으로 구성됐다. ‘하이퍼 토닝 글로이 앰플’은 멜라닌 색소의 이동을 억제해 피부 미백과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TXA(트라넥사믹애씨드)를 함유했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3층 멜라닌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가볍고 촉촉한 워터핏 텍스처로 빠르게 흡수되어 사용 직후부터 맑아진 피부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퍼 토닝 비타C 버블 마스크’는 붙이는 형태의 비타민C 시트에서 생성되는 비타 버블이 피부를 감싸 촉촉하고 밝은 피부 톤 연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 10분간 사용 후 충분히 생성된 거품을 물로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웰라쥬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하이퍼 토닝 2종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BIOHEAL BOH)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신제품을 론칭하고 K-뷰티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바이오힐보에 따르면 오는 28일 신제품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 샷'과 '프로바이오덤 콜라겐 리모델링 겔 마스크' 등 2종을 일본 시장에 론칭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라쿠텐,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플라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일본 내에서 고기능성 홈케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바이오힐보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용법이 결합된 프로바이오덤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힐보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프로바이오덤 라인의 탄탄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피부 장벽 강화와 탄력 개선 효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핵심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바이오힐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이 일본 3대 버라이어티 매장 도큐핸즈에 입점, 열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일본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13일 도큐핸즈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의 신제품 ‘프로 포토피니셔 파우더’(PRO PHOTO FINISER POWDER)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전국적인 사전 판매는 다음달 9일부터 개시된다. 주요 고객층은 10~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이다. 앞서 2021년 루나는 큐텐재팬, 라쿠텐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시작으로 이듬해 11월에는 일본 유명 오프라인 12개 채널 650여 점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루나 프로 포토피니셔 파우더는 투명하고 가벼운 파우더 가루가 피부의 번들거리는 유분기를 잡아 하루 종일 보송하고 화사한 피부톤을 완성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외선 차단(SPF45, PA+++)에 도움을 주는 무기차자 파우더를 더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루나 프로 포토피니셔 파우더는 유분을 흡수하는 ‘구상 파우더’와 넓은 면적을 커버해 주는 ‘판상 파우더’를 함유해 모공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이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Qoo10)을 통해 선행 판매하며 열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은 12일 신제품 세럼 'PDRN 바쿠치올 세럼'을 큐텐(Qoo10)을 선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씽 제품군을 다양화해 일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피부에 단 하나의 효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하고 핵심 성분에 집중한 원씽은 국내 시장에서 381만병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러한 성공을 발판 삼아,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PDRN 바쿠치올 세럼'은 자연주의 성분을 선호하면서도 높은 효능을 추구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원씽은 큐텐 선행 판매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향후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애경산업은 "일본 시장에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K-뷰티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CJ올리브영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K-뷰티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세계 1위 뷰티 시장인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K-뷰티가 빠르게 성장 중인 미국 아마존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12일 CJ올리브영은 미국 아마존에 자체 브랜드(PB)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선케어 라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북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브링그린은 '티트리 시카 페이셜 선쿠션'과 '티트리 시카 선크림' 등 2종을 선보인다. 두 제품은 프랑스 비건 인증 기관인 '이브비건'(EVE VEGAN, Expertise Végane Europe)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브링그린을 내세워 현지 온라인 고객과 접점을 늘려가며 K-뷰티를 대표하는 선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올리브영은 PB 브링그린,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등을 수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전략 국가는 뷰티 선진국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이다. 올리브영은 이커머스를 통해 개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후 오프라인 유통채널에도 입점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