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GS더프레시가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판로 개척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발달장애 청년들이 직접 생산·재배한 토마토의 매입 규모가 누적 200톤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의 협력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판로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직접 생산·재배한 토마토를 매입 및 판매하는 것은 물론 푸르메소셜팜 설립 때부터 토마토 품종 선정, 상품 기획 등 농산물 유통 관련 재능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GS더프레시가 판매하는 ‘프리미엄 스낵토마토’는 꼭지가 제거돼 취식 편의성을 제공하며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500G과 750G 두 가지 중량으로 GS더프레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오프라인 유통망 및 마케팅·홍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매출 신장도 이뤄냈다. 출시 초기인 2021년 7~9월 대비 올해 1분기 ‘프리미엄 스낵토마토’ 매출 신장률은 무려 30배에 달한다. 매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 신선MD부문 임직원들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20일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with SPYDER’를 개최했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작년까지 누적 1만 명이 참가하며 국내 대표 이색 마라톤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대회에는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을 포함해 총 2100명이 참가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개회식에서 “스카이런은 참가비 기부를 통해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도전“이라며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하는 참가자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대회답게 부모 품에 안겨 참가한 16개월 아기부터 77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서울시 소방관 25명이 방화복을 입고 계단을 올랐고, 영국, 프랑스,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약 18개국의 외국인 참가자도 있었다. 특히, 외국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서울관광재단 ‘글로벌 서울 메이트’가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를 걸어 올라가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멕시코 국적의 참가자 다이애나 듀란테(Diana Durante) 씨는 “스카이런은 서울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겠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김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지휘봉을 잡은 2022년에 이어 2023년 2년 연속 두자릿수 직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단박에 경영 능력을 보여준 김 대표의 지휘 아래 한국맥도날드는 올해도 '1조 클럽'에 가입이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김 대표는 다음달 1일 취임 3년차를 맞는다. 2022년 5월 1일 경영 전면에 나섰다. 그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프록터앤갬블(P&G) 마케팅 부장에 이어 SBS미디어홀딩스 차장, 미국 음료기업 코카콜라(Coca-Cola) 마케팅 이사 등을 지내며 20여년 동안 마케팅 전략 등을 담당한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2020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맡으며 맥도날드에 합류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과 부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취임 후 네 가지 약속을 강조했다. ▲국내산 고퀄리티 식재료에 투자 ▲폐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선순환 강화 ▲지역사회 기부 ▲열린 채용 추진 등을 중점으로 두고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는 현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출 3조2248억원.'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의 지난해 성적표다. 본업인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단체급식)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1년 만에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 대표는 올해 글로벌 교통 중심지인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컨세션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동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대표는 다음달 3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탁된 인물이다. 그룹 내 식품·식품서비스 사업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 내 컨세션 사업을 토대로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2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연내 인천공항 내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4개 전(全) 매장 오픈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개점한 첫 점포에 이어 나머지 3개점을 올해 하반기 순차적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전체 매장 규모는 4909㎡, 총 수용 인원은 1500명이다. 첫 매장에 △자연담은한상 △육수고집 △국수정 △바삭카츠 △분식곳간 △버거스테이션 등 6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컨세션 사업을 위해 기획한 이들 브랜드를 통해 한국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메디필이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Sekido)와 협력, 현지 유통망 확장을 추진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세키도에 따르면 메디필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1963년 설립된 세키도는 패션과 뷰티를 중심으로 수입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세키도는 'LF 아떼'와 '에이피알 메디큐브' 등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을 현지에 유통하고 있다. 세키도와 협력해 일본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등으로 현지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와 코코카라파인, 버라이어티숍 핸즈와 돈키호테 등에 입점해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와 프리미엄 콜라겐 나이테 실 넥크림 등을 판매한다.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는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메디필 베스트셀러다. 저분자 콜라겐을 기반으로 개발돼 모공 케어와 피부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일본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메디필의 구상이다. 지난해 9월 일본에 진출한 메디필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와 프라자에 입점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가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국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움베르토 크루즈(Humberto Cruz) 콜라보 제품을 일본에 선보인다.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따르면 바닐라코는 움베르토 크루즈와 손잡고 화장품 패키지를 디자인한 아이스크림 컬러 콜렉션을 현지에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로프트와 버라이어티숍 플라자, 뷰티 편집숍 아토코스메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모이스처 19호 라이트와 21호 아이보리, 바닐라코 볼륨 립 플럼퍼 1호 라이트와 2호 맥시 등으로 아이스크림 컬러 콜렉션을 구성했다. 영문으로 '컬러를 통해 외친다'는 의미의 '아이스크림 컬러'(I Scream Color)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움베르토 크루즈의 작품 스타일을 이들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아이들 낙서처럼 그린 무지개, 토끼 등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지난달에 이어 화장품 라인업 추가다. 지난달 에센스 스킨 핑크 쿠션과 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웨이크메이크 화장품을 내세워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는 25일 웨이크메이크 워터풀 글로우 틴트를 일본에 출시한다. 앞서 트렌디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웨이크메이크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CJ올리브영은 워터풀 글로우 틴트가 광택이 자연스럽고 컬러가 선명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끈적이지 않는 가벼운 워터 제형을 적용했다. 밀키 바인을 비롯해 △틴 멜로우 △페이디드 포지 △베이키드 △그레이 피그 △로지스트 등 6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찾아 올해 첫 글로벌 현장 경영을 펼치며 현지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CJ올리브영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 회장은 방일 당시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라며 "특히 올리브영의 일본 진출 등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현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 이스톤 '2025 비아테라 콜렉션'이 미국에서 베일을 벗는다. LX하우시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내세워 북미 이스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밍데일(Farmingdale) 소재 쇼룸을 통해 2025 비아테라 콜렉션을 선보였다. 뉴욕 쇼룸은 LX하우시스가 자사 제품을 현지 시장에 알리기 위해 2023년 오픈한 공간이다. 다섯가지 색상의 조리대로 2025 비아테라 콜렉션을 구성했다. 스플렌더(Splendor)와 델리카토(Delicato), 미스티카(Mistica), 벨로(Velo), 도라토(Dorato) 등이다. 비아테라가 90% 이상의 천연 석영을 함유하고 있어 내구성이 우수하면서도 외관이 천연 대리석과 유사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규 콜렉션 론칭은 다주택자 규제 강화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국내 시장이 침체에 빠지자 북미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LX하우시스의 행보로 풀이된다. 북미 시장의 경우 주방과 욕실 공간의 고급화 트렌드에 힘입어 천연석 디자인이 비슷하고 내구성이 좋은 이스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북미 시장에 이스톤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싱가포르 유통기업 헤베로프트(hebeloft)와 손잡고 현지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온라인 쇼핑몰에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를 입점시키고 현지 헤어케어 시장 내 입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8일 헤베로프트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헤베로프트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닥터그루트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닥터그루트 멀티퍼펙션 라인 헤어케어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닥터그루트 멀티퍼펙션 라인 제품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이다. 샴푸의 경우 힘없는 모발용, 지성 두피용, 비듬 전문케어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이들 제품에 두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캡슐이 함유돼 있어 탈모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헤베로프트와의 협력을 토대로 향후 싱가포르 오프라인 채널 진입도 추진한다. 헤베로프트는 싱가포르 대형마트 페어프라이스(Fairprice)와 드럭스토어 왓슨스(Watsons) 등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닥터그루트를 내세워 싱가포르 헤어케어 수요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이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양사가 중국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에서 나란히 '톱10'에 진입했다.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중국인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다. 18일 중국 브랜드데이터연구원(이하 CNPP)에 따르면 농심은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 순위 8위에 올랐다. CNPP는 △브랜드 인지도 △제품 라인업 △맛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농심은 정통 K-라면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라면과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이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 내 K-라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996년 중국에 진출한 농심은 청도와 심양 등에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생산역량을 확보했다. 연간 라면 7억개 가량을 중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삼양식품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닭볶음면과 불닭 소스, 불닭 포테이토칩, 불닭떡볶이 등 폭넓은 불닭 브랜드 제품군이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중국에 첫 해외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젠(Biogen)이 일본 에자이(Eisai)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 이어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아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 내 레켐비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유럽 집행위원회는 18일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레켐비에 대한 품목허가(Marketing Authorization)를 완료했다. 양사가 지난해 7월 품목허가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결정에 불복해 재심사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이다.<본보 2024년 7월 29일 참고 '불승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유럽 문턱 재도전> 레켐비가 알츠하이머병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처음 유럽 집행위원회 허가를 획득한 치료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바이오젠은 설명했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 주요 원인 물질인 아말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직접 제거하는 기전을 지니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가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 역량으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다수의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18일 컬리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연내 컬리 서비스를 공식 오픈한다. 컬리의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향후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 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