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자회사 원씽(Onething)을 내세워 유럽 뷰티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영국 뷰티숍 입점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1일 영국 뷰티숍 퓨어서울(Pureseoul)에 따르면 애경산업 원씽 모델링팩 히알루론산·콜라겐·어성초 등이 신규 입점했다. 2019년 온라인몰로 시작한 퓨어서울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뷰티숍이다. 런던·버밍햄·옥스포드 등 영국 주요 도시에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원씽은 현지 온라인몰 헬로서울(Hello Seoul)과 코리안스킨케어UK(Korean Skincare UK) 등에도 판매 시작했다. 애경산업은 원씽 모델링팩이 퓨어서울에 입점하면서 영국을 넘어 유럽 지역 확대로 사업 영영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퓨어서울도 원씽의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원씽 히알루론산 모델링팩과 어성초 추출물 토너를 활용한 피부 관리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애경산업은 퓨어서울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럽 유통망에 순차적으로 입점시켜 소비자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원씽의 유럽 사업 확장은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 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를 내세워 일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에뛰드 브랜드 앰배서더인 라이즈와 함께 K뷰티 알리기에 집중한다. 라이즈의 높은 인지도를 내세워 K팝 팬덤을 충성 고객으로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9일 일본 오픈마켓 쇼핑 플랫폼 라쿠텐(Rakuten)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에뛰드x라이즈 컬러래스팅 글로우 스틱' 기획 한정 세트를 론칭했다. 제품은 △라쿠텐 △큐텐(Qoo10) △에뛰드 공식 웹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과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된다. 컬러래스팅 글로우 스틱은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촉촉하고 볼륨감 있어 보이는 립을 연출해 준다. 로즈베리와 핑크 위시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굿즈 이벤트도 펼친다. 아모레퍼시픽은 에뛰드x라이즈 컬러래스팅 글로우 스틱 기획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즈 스티커 1장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라이즈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판매 촉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에뛰드 마케팅을 강화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에뛰드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58억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터치가 일본에 '젤리핏 틴디드 글로우 틴트'(Gelly FIt Tinted Glow Tint·이하 젤리핏 틴트) 신규 컬러를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9일 밀크터치 일본 파트너사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15일 일본에 젤리핏 틴트 신규 컬러 4종을 출시한다. 밀크터치 일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젤리핏 틴트 신규 컬러는 △가을 햇살 같은 분위기를 더해주는 '어텀 피치'(Autumn Peach) △연보라색과 솔방울색을 조합한 '파인 모브'(Pine Mauve) △장미를 연상시키는 소프트 누드 핑크 컬러가 특징인 '로지 브리즈'(Rosy Breeze) △따뜻한 낙엽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폴른 코코'(Fallen Coco) 등이다. 이들 제품 판매가 시작되면 밀크터치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젤리핏 컬러는 총 10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7월 일본에 젤리핏 컬러를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컬러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밀크터치는 당시 젤리핏 뉴피치베어·피치온톱·쿨타임베리·뮤트피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토리든이 일본 시장 확대에 고삐를 죄면서 플랫폼 운영 기업 버드뷰에 관심이 쏠린다. 버드뷰가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에서 토리든이 인기가 급상승세다. 토리든이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면서 버드뷰의 글로벌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토리든이 오는 12일까지 도쿄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일본에 신규 라인업 셀메이징(비타민C·콜라겐) 출시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토리든은 이 기간 셀메이징 라인업 중 간판 제품인 셀메이징 비타C 브라이트닝 앰플(이하 셀메이징 앰플) 등을 선판매한다. 셀메이징 앰플은 5D리포좀 비타민이 들어 있어 잡티흔적부터 모공까지 관리 가능해 맑고 매끈한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어 토리든은 △다이브인(히알루론산) △밸런스풀(시카) △솔리드인(세라마이드) 라인업도 선보인다. 토리든은 다이브인 히알루론산 세럼(이하 다이브인 세럼)으로 쌓은 현지 인지도를 활용해 셀메이징 앰플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다이브인 세럼을 출시하며 일본 시장에 첫발을 뗀 토리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를 내세워 일본 시장 개척에 힘을 싣는다.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헤라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8일 일본 이세탄백화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도쿄 신주쿠점에 헤라 한정판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Dreamscape Voyage Collection)을 출시한다.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은 이세탄백화점·한큐백화점과 아토코스메(@Cosme) 등 오프라인 채널과 헤라 공식 웹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판매된다.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은 지난달 국내 출시된 헤라 신규 라인업으로 △홀리데이 쿼드 아이 컬러 △센슈얼 홀리데이 립 오일 △홀리데이 리미티드 쿠션 케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몽환적인 꿈의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화려한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컬러와 다채롭게 반짝이는 홀로그래픽 펄감의 제품들로 기획했다. 헤라는 지난해 8월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 첫발을 뗐다. 헤라 핵심 라인업인 '블랙 쿠션' '센슈얼 누드밤' '센슈얼 누드 글로스' 등 제품 다변화로 시장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베리맘이 일본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힘을 쏟는다. 현지 온라인에 먼저 진출하면서 수요가 늘어나자,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7일 베리맘 일본 파트너사 신비재팬(Shinbee Japan)에 따르면 베리맘과 일본 전역 오프라인 채널에 화장품을 유통 및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비재팬은 지난 1995년에 설립된 화장품·건강식품 유통사로, 현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츠루하 드럭(Tsuruha Drug) △코코카라 파인(Cocokara Fine)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 등 오프라인 채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베리맘은 이번 계약에 따라 현지 드럭스토어·버라이어티숍 등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입점 채널과 판매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베리맘은 지난 9월 일본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Rakuten)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한 후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할 품목은 베리맘의 핵심 라인업인 씨드 세라마이드 워시·로션·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 AND STACEY) 간판 가방 제품 럭키 플리츠 니트백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굿디자인을 수상했다. 우수한 디자인, 뛰어난 수납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일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홍보전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7일 조셉앤스테이시 일본 파트너사 유통기업 퀴포(Kuipo)에 따르면 조셉앤스테이시 가방 '럭키 플리츠 니트오브 시티 버킷'이 굿디자인어워드 2024 '굿디자인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지난 2021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수상하면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3곳을 석권했다. 굿디자인어워드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지난 195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일반 소비재, 서비스, 건축물,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굿디자인상, 롱라이프디자인상 등 2개 부문이 있다.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제품, 서비스 등을 선정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내세운 일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진과 손잡고 시작한 라네즈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이하 크림 스킨) 캠페인이 흥행하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진과의 협력을 토대로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19일 크림 스킨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 지 불과 5일 만에 일본 내 해당 화장품 판매량은 1만개를 돌파했다. 단순 계산하면 시간당 약 84개꼴로 팔려나간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시 '첫 단계, 첫 보습을 전체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라네즈 크림 스킨 캠페인에 돌입했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량 440만개를 넘어선 라네즈 베스트셀러 크림 스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라네즈 만의 고압 블렌딩 기술(Micro Blending Technology)이 적용돼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펼친 진 굿즈 증정 특별 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색조 브랜드 '누즈'를 내세워 일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현지 대학 축제에서 누즈 K뷰티쇼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누즈를 자매 브랜드 롬앤에 이어 K뷰티 선도 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7일 일본 토이타 여자 전문대학(戸坂女子短期大学)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도쿄 캠퍼스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하고 K뷰티쇼 '코스메 페스타'를 진행한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현지 10·20대 젊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누즈 마케팅 총력전을 펼친다. K뷰티 토크쇼와 뷰티 클래스 △제품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누즈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인 모델 이규민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JIN)이 K뷰티 토크쇼 진행을 맡는다. 이들은 남성의 시각에서 K뷰티 트렌드를 분석하고 누즈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일본에서 누즈 알리기에 집중해 핵심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통망과 판매 품목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달 누즈 블러셔·립 제품을 현지 1위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입점했다. 향후 프라자(Plaza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니 수드 바네르지(Mini Sood Benerjee) 아모레퍼시픽 인도법인 마케팅·트레이닝 부문 어시스턴트 디렉터가 소매·전자상거래 심포지움 'IReC X 라벨스 2024(IReC X Labels 2024·이하 IReC)'에 주제 발표자로 무대에 오른다. 인도 시장에 공들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K뷰티 전략과 핵심 브랜드 마케팅, 유통망 확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7일 IReC를 주관하는 인도 소매·전자상거래 전문매체 인디안리테일러(IndianRetailer)에 따르면 미니 수드 바네르지 어시스턴트 디렉터는 오는 29일 '뷰티의 미래'(The Future of Beauty) 패널 토론에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IReC는 인디안리테일러가 지난 2014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행사다. 신규 쇼핑 트렌드, 변화하는 소매 생태계를 조망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인도 뭄바이 시내에 자리한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니 수드 바네르지 어시스턴트 디렉터는 이번 행사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주도 아래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을 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에뛰드 홀리데이컬렉션을 선보이고 K뷰티 알리기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에뛰드 브랜드 앰배서더 라이즈와 함께 K팝에 관심이 많은 현지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7일 일본 오픈마켓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15일 홀리데이컬렉션 '디어 마이 베스티'(Dear My Bestie)를 선판매한다. 큐텐을 시작으로 라쿠텐(Rakuten) 등 온라인 채널과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등 버라이어티숍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디어 마이 베스티 컬렉션은 반짝이는 글리터와 화려한 광택감이 특징인 하이라이터 등 홀리데이 무드를 북돋아 주는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컬렉션의 아이메이크업 제품인 룩앳마이아이즈 듀오는 매트한 제형과 글리터 제형을 모두 담아 베이스부터 메이크업 포인트까지 한 번에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컬러는 총 네 종이다. 픽싱틴트도 총 네 가지의 새로운 컬러가 출시된다. 스머징하기 좋은 베이스립과 포인트 주기 좋은 컬러로 매치됐다. 또한 진저슈가 멜팅밤은 플럼핑크·베이지 두 가지의 새로운 컬러가 공개된다. 블러셔와 하이라이트를 한 번에 담은 하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도슨이 향수와 바디케어 제품을 내세워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해 현지 소비 접점을 확대한다. 6일 일본 다이마루백화점에 따르면 호텔도슨이 오는 12일까지 효고현 고베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다이마루백화점 고베점은 JR산노미야역과 한큐 고베산노미야역, 한신 고베산노미야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 중 하나다. 일본 백화점 매출 상위 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호텔도슨은 이 기간 향수와 바디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향수 라인업은 △롤 더 다이스(스위트 우드향) △미스드 앤 번트(스파이시 플로럴향) △셀프 블룸(라이트 플로럴향) △살룻 투 유(소프트 시트러스향) 총 4종이다. 바디케어 제품 라인업은 △핸드크림 부케 드 플뤼르·주 드 라임 △핸드&바디세럼 그레타·보리스·브리 △핸드&바디워시 브레이드우드·머피·키츠로 총 8개로 구성돼 있다. 호텔도슨은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온라인몰을 오픈, 현지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호텔도슨은 "국내 매장에서 일본 소비자들 방문과 구매가 많은 만큼 이번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