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GC(녹십자홀딩스) 미국 자회사인 세포치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이 미국 생명공학 기업 '바실라드 바이오텍(Basilard BioTech)'과 손잡고 차세대 유전자 전달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T세포·iPSC(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15일(현지시간) 바실라드 바이오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실라드가 보유한 나노기계 기반 유전자 전달 플랫폼 '셀레토(Celletto™)' 개발과 상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셀레토™는 나노니들을 활용해 세포막에 미세한 구멍을 만든 뒤, 유전자·플라스미드·유전자 편집 구성체를 세포핵까지 직접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존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한계와 비바이러스성 전달 방식의 낮은 효율성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어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T세포와 iPSC 등 민감한 세포에서 높은 생존율 유지 △대형 플라스미드·유전자 편집 구성체의 안정적 전달 △연구용 소규모부터 GMP(우수의약품제
[더구루=진유진 기자] 광동제약이 미국 생명공학 기업 오쿠젠(Ocugen)과 희귀 유전 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RP) 유전자 치료제 'OCU400'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오쿠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총 2억60000만 달러(약 3600억원) 규모로, 초기 마일스톤 지급액은 750만 달러(약 104억원)다. 광동제약은 향후 OCU400의 국내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8000만 달러의 추가 마일스톤과 순매출의 25%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오쿠젠에 지급한다. OCU400의 제조 및 공급은 오쿠젠이 담당할 예정이다. OCU400은 망막색소변성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유전자에 대한 '범유전자(gene-agnostic)'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단 1회 투여로 평생 치료 효과를 목표로 한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오쿠젠은 오는 202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국에는 약 1만5000명의 RP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수천 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제약은 이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지난 13일과 15일 양일간 롯데월드타워에서 어린이 과학 교육 프로그램 ‘123 과학 탐험대’를 진행했다. 16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123 과학 탐험대’는 롯데물산의 특색을 살린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한민국 최고층(123층) 건물 롯데월드타워의 과학, 기술, 환경, 안전 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물산은 지난 5월 진행한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세이프 타워, 키즈 히어로’에 이어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아동 대상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내부 견학과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 이번 활동은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종합방재센터에서 타워 안전 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서 수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73층에서 BMU(Building Maintenance Unit, 외벽 유지보수 장비)에 탑승해 타워의 건축 구조를 직접 살펴보는 등 특별한 체험을 진행했다. 롯데물산 타워기술팀과 소방방재팀 임직원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타워 곳곳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또한 인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글로벌 K-푸드 열풍에 발맞춰 미군 대상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와 손잡고 신라면을 앞세운 푸드트럭 이벤트를 통해 K-콘텐츠와 연계한 브랜드 체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농심에 따르면 오는 19~20일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커미사리에서 케데헌와 협업한 푸드트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등 협업 한정 패키지를 선보이며, 케데헌 전용 포토존과 라면 시식, 경품 증정,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된다. 농심은 단순 시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K-팝 요소를 접목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맛있게 매운맛'이라는 신라면만의 차별성을 미군 소비자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농심의 미군 기지 마케팅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앞서 농심은 지난 6월 미국 텍사스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 내 현지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CUPBOP)'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 데 이어, 알래스카 JBER과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으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의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일본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Z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K-뷰티 수요에 따라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5일 에프앤코 일본 파트너사 모노크에 따르면 바닐라코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도쿄 시부야 로프트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보이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과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전면에 내세운 비주얼 마케팅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국내 성수 플래그십스토어 한정 제품인 '로맨틱 블러쉬 하이라이터' 2종이 일본에서 단독 판매된다. 또 일본 정식 판매 시 10색만 출시 예정인 '로맨틱 블러시 립 앤 치크'는 팝업 한정으로 20색 전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희소성과 한정성을 강조한 판매 전략으로 현장 구매 유인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장 체험 요소도 확대됐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키링·미니 미러·립 플럼퍼 등 사은품이 제공되며, 3000엔 이상 구매 시 경품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형 소비 경험을 확대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 창업주 김동녕 회장 막내딸인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가 일본 아동복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한세엠케이 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일본 상륙 첫 무대였던 나고야에서 두 번째 직영점을 오픈했다.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 현지 아동복 시장 내 입지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한세엠케이재팬에 따르면 모이몰른은 일본에서 '나고야 사카에 미쓰코시점'을 개점했다. '라라포트 나고야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그간 메이테츠 백화점에서 일부 제품만 취급해왔으나, 백화점 내 직영점 출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내 유통 채널 다변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노린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출점 시점도 의미가 크다. 모이몰른은 일본 진출 5주년을 맞아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오픈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인기 캐릭터 '호기심 많은 조지' 협업 상품을 선행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모이몰른 오리지널 트래블 파우치 세트'를 증정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현지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려는 구상이다. 일본 아동복 시장은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고급·개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기내 챌린지는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으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음식을 포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활동은 ‘가장 적은 쓰레기를 만들어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쓰레기 발생 억제와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후에는 팀별 네트워킹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생활 속 친환경 습관을 공동체 차원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로깅 히어로즈는 BAT로스만스가 올해 처음 출범한 청년 시민 서포터즈로,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 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BAT의 대표 ESG 캠페인 ‘에코 플로깅’을 함께 기획·운영하는 주체다. 서포터즈들은 약 두 달간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는 온라인 홍보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성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우수한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로, 견고한 유통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남미 주요 제약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다. 양사 간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직
[더구루=진유진 기자] SK인텔릭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재데뷔전을 치렀다. 'SK매직 리테일 말레이시아'가 'SK인텔릭스 말레이시아(SK intellix Malaysia)'로 새 간판을 달고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리브랜딩을 선언했다. 지난 7월 국내 사명 변경에 이후 글로벌 현장에서 본격적인 브랜드 체질 개선을 가시화한 행보다. 15일 SK매직 리테일 말레이시아에 따르면 최근 'SK인텔릭스 말레이시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새 사명은 지능적인이라는 뜻의 '인텔리전트(Intelligent)'와 무한한 확장성을 의미하는 '엑스(X)'의 결합어로 스마트함과 지속적인 혁신을 상징한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기존 환경 가전 중심에서 벗어나, AI·로보틱스를 결합한 웰니스 솔루션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회사 측은 "브랜드명은 바뀌지만, 기존 SK매직 제품과 서비스는 유지되며, 고객 계정이나 보증에도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웹사이트와 이메일, 인보이스 등에도 새 브랜드를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번 행보를 SK그룹의 AI 웰니스 플랫폼 전략을 해외 시장에서 시험하는 첫 무대로 보고 있다. 동남아는 인구·도시화·렌털 문화 측면에서 웰니스 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2025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평가모델로 제품·서비스의 품질과 고객만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다. 매년 산업군을 분류해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해당 지표를 기준삼아 매년 고객만족수준을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만큼 그 위상이 높다. 15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보람상조는 명실상부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보람상조는 서비스 품질, 신뢰성, 재이용 의향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경쟁사들을 앞섰다. 이번 조사(3분기)는 지난 5~7월 생활밀착형 제품 및 서비스 산업군 18개 업종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해당 조사는 해당 기업, 기관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64세 이하 고객이 대상이며, 기업·기관별 각 278명이 참여한다. 응답자는 모두 1년 이상 해당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4일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보툴리눔 톡신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H.E.L.F. in Seoul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13주년을 맞은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들이 최신 지견과 시술 테크닉을 공유하는 휴젤 대표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이다. ‘H.E.L.F. in Seoul 2025’는 국내외 의료전문가(HCPs)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의 재정의: 이상을 넘어서(K-Beauty Redefined: Beyond the Ideal)’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아시아·유럽·중동·북미·중남미 지역 25개국 이상으로 휴젤 단일 행사 중 최다 참가 국가 수를 기록했다. 포럼은 3개 세션에서 10개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보툴리눔 톡신·히알루론산 필러·흡수성 봉합사 등 전 시술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 번째 세션인 ‘K-뷰티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AWS(Amazon Web Services)의 GenAI 이노베이션 센터와 공동 개발한 AI 챗봇 ‘AiON’을 도입, 단순한 자동 응답을 넘어 고객과 연결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인다. 15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AiON’은 라이브 방송 최적화 AI 고객 응대 전용 챗봇으로, 방송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즉시 응답 체계를 구현한다. 명칭에는 AI 기술력과 CJ온스타일(ONSTYLE)의 커머스 혁신을 결합해 고객과 방송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AiON은 즉시 확인이 어려운 상품 관련 질문을 대신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해 고객과의 끊김 없는 소통을 구현한다. 특히 방송·배송·제품·인증·주문 등 5가지 질문 유형에 특화돼 있으며, 이미지·텍스트 기반 상품 정보 파악, 대화 맥락 반영, 관심도·감정 인식, 재고 등 실시간 변동 정보 처리 기능 등을 통해 한층 정교한 응대가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AiON 도입을 통해 고객 문의에 대한 응답률을 기존 대비 2배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인기 IP 방송의 경우 수천 건의 실시간 채팅이 발생해 인력이 모든 질문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웠으나, AiON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1나노미터(nm)급 초미세 공정에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투입하는 대신 EUV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고가 장비 투자를 피하면서도 생산 수율과 공정 안정성을 유지, 비용 효율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이드 차네그리하(Saïd Chanegriha) 국방특임장관 겸 합참의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쎄트렉아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다연장로켓 천무, 소형무장헬기(LAH) 장착용 공대지 유도탄 천검 등 한화의 주력 수출 제품과 쎄트렉아이의 지구관측위성 기술을 살폈다. 방산과 항공우주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며 한화의 신흥 시장 개척이 탄력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