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출품작 중 혁신성, 디자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그 중 최고혁신상은 각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상작에 부여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로 로보틱스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CES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수상한 혁신상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최고혁신상으로 받은 것은 로보틱스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주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부터 모베드를 양산해 고객에 판매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iREX)에서 최초 공개한 양산형 모베드는 2022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3년 간의 제품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광산업체 발레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의 채굴을 중단했다. 인니 정부의 연간 생산 계획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이 세금 체납 등에 따른 벌금을 모두 납부했다. 행정적 리스크를 해소함으로써 베트남 주식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석이다. 5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31일 체납 세금과 행정 위반 벌금, 세금 연체료 등 50억 동(약 3억원)을 모두 납부했다. 일부 공개된 내용을 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일부 주식의 시장 위험 가치를 부정확하게 산정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로부터 1억5000만 동(약 8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부정확한 보고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보고하도록 하는 시정 조치를 함께 받았다. 베트남 금융당국은 증권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계 증권사를 포함한 주요 금융 기관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시장 불안을 초래한다고 판단, 대대적인 시장 감시에 나선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행정적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벌금을 모두 납부했다. 베트남 금융당국의 처분을 즉각 수용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도 깔려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주식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베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중국 스낵 기업 '염진포자(盐津铺子)'와 협업해 신라면 매운맛을 앞세운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스낵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라면을 넘어 스낵 카테고리까지 신라면 브랜드 활용 범위를 넓혀 중국 내 K-푸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염진포자에 따르면 농심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중국에서 신라면 맛을 구현한 '신라 매운두부(辛辣豆腐)'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농심이 현지 식품업체와 진행한 첫 번째 신라면 협업 사례로, 신라면 풍미를 간식 형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신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공정 혁신을 통해 두부에 구현했다. 여기에 실제 표고버섯 입자를 더해 씹는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형태로, 기존 라면 소비자뿐 아니라 간식 소비층까지 소비 저변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농심의 중국 현지화 전략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신라면 브랜드를 스낵 제품으로 확장해 소비 접점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지 유력 스낵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이해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가 미국 내 최초의 저농축 우라늄 생산을 개시했다. 지난해 12월 저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한 유렌코는 공장 증설로 생산을 확대, 미국 핵연료 우라늄 공급망을 강화한다. 러시아의 우라늄 농축 지배력에 대응한 미국의 우라늄 자급화 정책이 가속화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작년 한 해 중국에서 5500건이 넘는 특허를 승인받으며 배터리·전장·소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방어망을 대폭 확충했다. 전장·차세대 배터리·인공지능(AI) 등 전략 사업군에서 특허 기반을 넓히며 중국 내 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기술 주도권을 동시에 강화하는 모습이다. 5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LG그룹 계열사가 출원한 특허 5511건을 승인했다. 이는 2024년 연간 승인 건수(3455건) 대비 약 59.5%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보면 작년 LG그룹의 특허 승인은 상반기 이후 빠르게 늘었다. △1월 311건 △2월 354건 △3월 467건 △4월 370건 △5월 482건 △6월 623건 △7월 610건 △8월 698건 △9월 424건 △10월 256건 △11월 454건으로 집계됐다. 12월에는 462건이 승인되며 전년 동월(366건) 대비 약 26.2% 늘었다. 지난달 승인 절차는 9일에 걸쳐 진행됐다. 계열사 중 LG에너지솔루션이 승인받은 특허가 209건으로 가장 많았다. △LG전자(135건) △LG화학(47건) △LG디스플레이(36건) △LG이노텍(34건) △L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엔터테인먼트·홈·케어 전 영역에 연결하는 ‘AI 일상 동반자’ 전략과 이를 구현한 신제품·플랫폼을 공개했다. 초대형 마이크로 RGB TV를 비롯해 AI 가전·헬스·보안 솔루션을 하나의 구조로 묶으면서 AI를 개별 기능이 아닌 생활 전반을 관통하는 공통 인프라로 확장, 차세대 가전·디바이스 경쟁의 기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개최한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CES에 맞춰 진행하는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한 명칭으로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삼성전자는 윈(Wynn and Encore Las Vegas)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약 1400평)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했다.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삼성 기술 포럼 등 다양한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대형 올레드(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인공지능(AI)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워 TV·게이밍·모빌리티 전 영역에서 OLED 주도권을 재확인하고, OLED 대중화와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표다. LG디스플레이는 6일(현지시간)부터 오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콘래드(Conrad) 호텔과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대형 OLED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스를 각각 운영, OLED 풀라인업과 진화하는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 주제는 'AI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모두를 위한 OLED(Display for AI, Technology for All)’다. AI 시대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는 동시에 OLED 대중화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차별화된 시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TV, 게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공간과 제품이 고객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AI 라이프스타일 비전을 제시했다. 생활 전반에 AI 접점을 넓히며 가전·전장·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LG전자의 차별화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고객을 중심으로 공간과 제품을 조화롭게 조율하고 행동하는 공감지능의 진화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조성해 집, 차량,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혁신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연결돼 고객을 중심으로 맞춰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초밀착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만든 초대형 오브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조형물은 두께 9mm 대에 불과한 무선 올레드 TV 38대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연출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의 핀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핀테크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AI 기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가 자사가 주최한 ‘제1회 EUCON(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UCON’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교양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중소 제작사와 독립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5일 유진이엔티에 따르면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여 개의 기획안 가운데 TV/OTT 부문 2편, 유튜브/디지털 부문 4편 등 총 6편을 최종 선정해 총 1억 원 규모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제작사들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교양 콘텐츠를 완성했다. TV/OTT 부문에서는 2편의 작품이 제작됐다. 다큐멘터리 봄의 ‘Q-POP 싱어, 레닌 타마요’는 K-POP을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재해석하는 페루 출신 가수 레닌 타마요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올해 1분기 중 종합편성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콘텐츠나무의 ‘전주사고 이안작전’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소실되지 않은 조선왕조실록 전주사고본의 이야기를 AI 영상을 활용해 재현한 다큐멘터리다. 오는 16일에 JTV전주방송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아이반호 마인즈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신규 제련소에서 구리 양극판 생산을 시작했다. 가동률이 본궤도에 오르면 아프리카 최대 규모 구리 제련소가 될 전망이다. 아이반호는 “지난달 29일 민주콩고 카모아-카쿨라 제련소에서 첫 구리 양극판 생산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반호에 따르면 카모아-카쿨라 제련소의 올해 생산량은 38만~42만 톤으로 추정된다. 현재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 연말까지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인 50만 톤으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카모아-카쿨라 제련소의 현재 구리 정광 재고는 약 3만7000톤에 이른다. 제련소 가동률이 상승할 경우 구리 정광 재고는 올해 중 약 1만7000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버트 프리드랜드 아이반호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제련소에서 이뤄진 구리 양극판 첫 생산은 카모아-카쿨라 프로젝트의 결정적 순간”이라며 “이 시설은 최고 품질의 콩고산 구리 양극판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규모, 효율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반호의 이번 생산 개시와 관련해 캐나다 IB(투자은행)인 BMO 캐피탈 마켓은 “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세계에 충격을 주며 등장한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멈춰버렸다. 지난해 1월 혜성처럼 등장해 엔비디아 등 빅테크의 주가를 폭락시켰던 딥시크가 '컴퓨팅 파워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새로운 충격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독일 정부가 폐배터리 회수와 재활용 책임을 대폭 강화한 '배터리이행법(BattDG)' 시행에 돌입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수출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당초 우려됐던 '물류 마비' 수준의 전면 판매 중단 사태는 행정적 보완으로 고비를 넘겼으나, 당장 5일 앞으로 다가온 등록 갱신 마감 시한을 놓칠 경우 시장에서 강제 퇴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