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도 미국 부활절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에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 부활절 대목을 공략한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기념일에 맞춘 '데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14일 미국에 부활절 기념 한정판 메뉴 4종을 론칭했다. 오는 20일 부활절 당일까지 미국 2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부활절은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소비가 많은 시기로 여겨진다. 교회에서 부활절에 나눠주는 부활절 달걀과 부활절 달걀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토끼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한정판 메뉴를 개발했다. 초콜릿 케이크 위에 부활절 달걀 모양의 초콜릿을 얹은 '이스터 바스켓 초콜릿 쉬폰 케이크'(Easter Basket Chocolate Chiffon Cake)와 토끼 모양의 롤케이크 '이스터 버니 스트로베리 바나나 케이크'(Easter Bunny Strawberry Banana Cake) 등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부활절 기념 도넛 신메뉴 2종도 준비했다. 모찌 도넛 위에 부활절 달걀 모양 초콜릿을 올린 '이스터 에그 모찌 도넛'(Easter Egg Mochi Donut)과 크림도넛이 부활절 달걀처럼 생긴 초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올해 미국에 신규 출점을 확대하고 외형 성장에 속도는 낸다. 연내 미국에 뚜레쥬르 80곳의 신규 매장 오픈이 목표다. 지난해 연말 15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는 2030년 뚜레쥬르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14일 올해 미국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뚜레쥬르 매장 80곳을 신규 출점이 핵심이다. 2004년 뚜레쥬르를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 15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내세워 가맹점주 모집에 속도를 내며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CJ푸드빌의 전략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1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5 프랜차이즈 500' 259위에 올랐다. 270위에 이름을 올렸던 전년 대비 순위가 11계단 상승했다. CJ푸드빌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약 700억원을 투자해 조지아주에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다. 이 공장은 약 9만㎡의 부지에 건설된다. 연간 1억개 이상의 냉동생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도시 플라워 마운드(Flower Mound)에 신규점을 오픈, 북미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 향후 미국 전역에 출점을 이어나가며 북미 베이커리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4일 플라워 마운드시청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6월25일 신규 매장을 연다. 지난 1월 휴스턴 인근 리서치 포레스트(Research Forest)에 점포를 조성한 지 5개월 만에 텍사스에 추가 매장을 오픈한다. 파리바게뜨 플라워 마운드점은 대형마트와 자전거 전문점, 드럭스토어 등이 밀집한 상점가에 들어선다. 근처에 동물병원, 은행,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크와 패스트리를 비롯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골라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플라워 마운드 이외에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San Antonio) △필라델피아 베들레햄(Bathlehem) △버지니아 스프링필드(Springfield) △사우스캐롤라이나 인디언랜드(Indian Land) 등에 추가 출점한다는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커피전문점 팀홀튼이 국내 진출,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가맹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 매장을 150곳으로 늘리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팀홀튼은 11일 향후 4년 내 국내 150호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달 기준 16개인 국내 점포를 10배 가까이 늘리겠다는 것이다. 2023년 12월 국내 시장에 상륙한 팀홀튼은 △서울 △인천 △성남 등 수도권을 중심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직영사업에서 넘어 올해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며 국내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 팀홀튼의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부터 가맹 신청과 관련 문의를 받고 있다. 팀홀튼은 전세계 시장에서 6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국내에 도입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과 인도,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가맹 사업을 펼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가맹점 출점을 통한 국내 사업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주 모집을 위한 채비도 마쳤다. 전문적 교육 프로그램과 오픈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장 개설 한 달여 전부터 가맹점주에게 영업과 운영 방법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크라이나 베이커리 기업 리비우 크루아상(Lviv Croissants)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진출,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0일 리비우 크루아상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국내 1호점을 이달 말 오픈한다. 고덕동 복합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 첫 매장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30만㎡ 규모 복합 상업시설이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오픈 이전부터 서울 동부권 신규 쇼핑과 여가 허브로 주목받고 있어 브랜드 홍보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시그니처 메뉴인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크루아상 사이에 닭고기와 참치, 치즈, 양상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폭넓은 샌드위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서양식 식문화 확산과 가처분 소득 증가에 힘입어 국내 베이커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4조5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향후 한국에 이어 호주에 상륙, 아시아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한 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의 1인 피자 ‘썹자’를 론칭한다. 8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썹자’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을 기념해 KBO와 협업해 출시됐다. 썹자는 KBO 리그 10개 구단 로고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에 한 손으로 가볍게 잡을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의 피자로 지난 4일부터 서울 잠실본점과 개봉점, 명동점 3개 매장에서 판매 중에 있다. 이번 ‘썹자’ 피자는 ‘맥콘 베이컨 피자’와 ‘소시지 맥스 피자’에 스테디셀러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와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으로 구성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모든 피자가 7900원으로 동일하며, 도미노피자 자사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에서 배달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썹자는 스포츠 응원을 즐기시는 분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피자”라며 “최근 개막한 KBO 리그 야구팬이라면 썹자와 함께 맛있고 즐겁게 응원하며, 스페셜 패키지에서 자신의 응원 구단을 찾는 재미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북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조지아 공장 설립이 연내 마무리된다. CJ푸드빌은 미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삼아 '2030년 뚜레쥬르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K-베이커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뚜레쥬르 공장이 올해 4분기에 본격 가동된다. 국내 식품업계로는 최초로 미국 동남부 지역인 조지아 주에 진출하게 된다.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약 9만㎡ 부지에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당초 CJ푸드빌은 공장 후보지로 조지아 주 외에도 텍사스를 포함한 여러 지역을 검토했으나, 주 정부 장관이 CJ푸드빌을 직접 방문하는 등 공장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고 친기업 환경의 조지아 주를 최종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조지아 주는 미 전역으로의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고, 330여 개의 글로벌 제조, 식품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어 비즈니스에 친화적인 곳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CJ푸드빌 역시 향후 조지아 주 현지의 30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30년 가까운 경력의 '제빵 전문가'를 영입, 미국 리더십을 강화했다. 전문 인력을 잇달아 채용하며 현지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파리바게뜨의 행보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5일 마르코 루소(Marco Lusso)를 디스트릭트 프로덕션 매니저(District Production Manager)로 선임했다. 마르코 루소 디렉터는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 생산 △품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제빵 분야에서 27년 커리어를 쌓은 마르코 루소 매니저의 역량과 노하우가 북미 품질 경쟁력 제고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르코 루소 매니저는 1998년 이탈리아 토리노 소재 베이커리 전문점 '파스티체리아 리베티'(Pasticceria Rivetti)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어 2003년 '파스티체리아 돌체 보이야'(Pasticceria Dolce Voglia) 수석 제빵사로 근무했다. 2013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 '파스티체리아 루치아노'(Pasticceria Luciano)를 설립하고 10년간 오너 제빵사 경험도 있다. 그는 베이커리 제품 생산, 기업 운영, 판매 전략 수립 등 파스티체리아 루치아노 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본촌치킨이 정통 불고기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미국에 론칭했다. 한식 메뉴 라인업을 확대, 북미에 K-푸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본촌치킨은 2018년 VIG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메뉴 포트폴리오 강화와 신규 출점을 통한 미국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본촌치킨은 4일 미국에 불고기 기반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불고기덮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치지 불고기 라이스'(Cheesy Bulgogi Rice)를 비롯해 △불고기와 떡볶이를 조합한 '불고기 떡볶이'(Bulgogi Tteokbokki) △불고기와 우동면을 함께 볶아낸 '불고기 볶음우동'(Bulgogi Stir Fry Udon) 등이다. 본촌치킨은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정통 한국 양념으로 이들 불고기 기반 메뉴 3종의 맛을 냈다고 설명했다. 불고기에 떡볶이 또는 우동 등을 조합해 소비자들이 이색적인 방식으로 불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불고기 기반 신메뉴 3종 출시에 따라 본촌치킨이 미국에서 선보이는 K-푸드 라인업은 총 12종으로 늘어났다. 본촌치킨은 기존에 불고기를 비롯해 불고기 프라이, 불고기 타코, 잡채, 떡볶이, 불닭, 비빔밥, 꽈배기, 김치 등을 선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북미 가맹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프랜차이즈 전문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파라바게뜨가 현지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드 칸(Abid Khan)은 파리바게뜨와 가맹계약을 맺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파리바게뜨 가맹점 4곳의 계약을 맺었다. 아비드 칸은 캐나다 유명 커피전문점 팀홀튼(Tim Hortons)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팀홀튼에서 파리바게뜨로 갈아탄다. 아비드 칸은 토론토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파리바게뜨 매장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 품질 등에 반했고 "가맹점을 열고 싶다"며 먼저 찾아왔다고 한다. 그는 "당시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에 반해 자주 방문했었다"며 "파리바게뜨의 뛰어난 제품과 브랜드는 캐나다 소비자들에게도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기존 글로벌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파리바게뜨 가맹 사업 확장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 사업자가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에 나선 바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널리 알려진 2025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참가한다.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내세워 현지 가맹사업 파트너 모집에 나서며 '글로벌 외식 기업'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 미디어기업 FUMG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날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5 MUFC에 참가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MUFC는 FUMG 주관으로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미국에 진출한 프랜차이즈 기업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업계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업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의 경우 패밀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애플비와 햄버거 체인 버거킹,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유수의 현지 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나흘간 2000명 이상의 방문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는 MUFC 2025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부지 선택에서 매장 운영에 이르는 포괄적 가맹점주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캐나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더벤티는 첫 해외 매장으로 캐나다 서부를 대표하는 밴쿠버가 있는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를 택했다. 캐나다를 거점 삼아 북미에 K-커피의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벤티는 오는 15일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CF리치먼드센터(CF Richmond Centre)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한다. 지난해 12월 현지 파트너사와 '더벤티 벤쿠버 캐나다'(THEVENTI VANCOUVER CANADA INC)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해당 상권은 아시아인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이며, 리치먼드 전철역과 대형 쇼핑몰, 은행 및 시청, 관공서 등이 위치해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더벤티는 보라색의 가시성 좋은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힙하고 감각적인 매장 공간을 디자인했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캐나다인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다양한 맛의 음료를 새롭게 개발해 메뉴를 갖췄다. 더벤티의 트렌디한 감성 및 다양한 메뉴 구성을 기반으로 브리티시콜롬비아 주 전역을 포함 현지 시장에 매장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넓은 음료 라인업으로 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