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넥서스파마의 화이트닝 뷰티 브랜드 글루타넥스가 홍콩 시장을 잡았다. 글루타넥스가 현지 뷰티전문지가 선정한 최고 인기 K뷰티 화장품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홍콩 뷰티전문지 유뷰티(U-beauty)는 26일 넥서스파마 글루타넥스 스노우 화이트 크림이 꼭 구매해야 할 K뷰티 추천 제품 1위로 선정했다. 유뷰티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홍콩 온라인 뷰티전문지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는 약 20만명에 달한다. 글루타넥스 스노우 화이트 크림은 글루타치온, 리포솜, 비타민C 성분이 들어 있어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미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호평받았다. 흡수력이 좋아 바른 직후에도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넥서스파마가 홍콩 뷰티전문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매출 증진과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넥서스파마는 이번 성과를 내세워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넥서스파마은 "글루타치온의 미백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워 현지 드럭스토어 및 버라이어티숍 등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바닐라코는 현지 1위 버라이어티숍의 인기 화장품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26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바닐라코의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이하 커버리셔스 쿠션)이 '로프트 베스트 코스메 2024'(Loft Best Cosme 2024)에서 넥스트 코스메 메이크업(Next Cosme Makeup) 부문에 선정됐다. 로프트는 일본에서 161개 매장을 운영 중인 1위 버라이어티숍이다. 해당 순위는 △판매량 △바이어 평가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 로프트 베스트 코스메는 한 해 동안 커버력, 발색력, 유지력 등 고객 경험을 혁신한 화장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로프트의 혁신상이다. 넥스트 코스메 메이크업이란 로프트 바이어들이 차기 뷰티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주목하고 있는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로프트 바이어들이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의 제품력을 높이 평가했다.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은 듀얼 멜팅 파우더가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돼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고 매끄러운 피붓결을 유지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가 일본 뷰티 시장 확대에 고삐를 죈다. 루나 글로벌 앰배서더인 르세라핌 사쿠라를 전면에 내세워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오는 27일부터 7일간 오사카 매장에서 '루나 with 르세라핌 사쿠라' 팝업스토어를 연다. 올해만 일본에서 루나 팝업스토어는 세번째다. 애경산업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선보인다. 지난 20일에 공식 론칭한 글래시 레이어 틴트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특별한 사용감과 컬러가 특징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입술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여섯 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기획했다. 특히 사쿠라가 선택한 '06 멜론 사워' 컬러는 최신 일본 뷰티 트렌드인 '토끼 혀 립'(우사기시타립) 컬러를 반영한 제품이다. 유지력도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광택감을 더해주고 여섯 가지 입술 보습 케어 성분을 함유해 수분감을 채워준다. 이밖에 애경산업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사쿠라 메이크업 화보와 친필 싸인 등을 전시해 K팝 팬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일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과 협업을 토대로 오사카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올해 네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현지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따르면 조샙앤스테이시가 오는 2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구 K패션82)가 진행하는 팝업스토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조셉앤스테이시에 이어 다이애그널, 알리스, 레더리, 스탠드오일 등 14개 브랜드가 연말까지 열리는 하이퍼그라운드 팝업스토어에 참가한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F/W시즌 신제품 '헤이즈 플로우'(Haze Flow)를 최초로 선보인다. 헤이즈 플로우는 흘러가는 계절에 맞춰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매력을 담아냈다. 매트한 소재와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고요함을 표현하고, 유연하게 떨어지는 곡선과 자연스럽게 잡힌 셔링은 차분하고 미니멀한 감성을 주면서도 다양한 상황에 쉽게 매칭할 수 있다고 회사측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 행사도 펼친다. 헤이즈 플로우를 구매한 고객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인터오리진아이엔씨(AZH)가 일본 홈케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공식 론칭과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 협업을 진행한다. 21일 큐텐에 따르면 AZH가 오는 27일까지 대형 할인 이벤트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한다.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에 1회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AZH가 메가와리 행사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AZH는 이번 행사에서 △올인원 뉴트리먼트 스팀헤어팩 △데일리 프레쉬 헤어 스파 △트리트먼트 크림 등 18개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AZH는 전문 숍에 가지 않고 직접 헤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두피 에센스와 스케일링, 보습·영양 등 개인의 헤어 타입과 고민에 따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세분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올인원 뉴트리먼트 스팀 헤어팩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팀 헤어팩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고농축 트리트먼트가 골드 헤어캡 내부에 도포돼 스팀 발열 기능으로 모공을 열어 주고 두피와 모발에 제품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아르간 오일, 코코넛
[더구루=한아름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열도 뷰티 사업 확장에 나섰다. 현지에 마스크팩 신제품을 론칭하고 매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밀크터치가 일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콜라겐 슈퍼 어브소빙 마스크'(Collagen Super Absorbing Mask·이하 어브소빙 마스크)를 출시했다. 어브소빙 마스크는 스킨부스터 핵심 원료 중 하나인 PDRN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콜라겐, 펩타이드 등을 활용해 개발됐다고 회사측은설명했다. PDRN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로 만든 재생의학 원료로, 피부 윤기 개선 및 염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 밀크터치는 현지 공식 웹사이트를 시작으로 큐텐(Qoo10)·라쿠텐(Rakuten)·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 온라인 채널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프라자(Plaza) 등 유통망도 확대할 예정이다. 밀크터치는 "어브소빙 마스크는 한번만 사용해도 확실한 피부 문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중요한 약속 전날 사용하면 좋다"며 "제품을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증진을 꾀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아모레퍼시픽이 14억 중국 사업 재도약에 포부를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8주년 기념식에서 강조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의 지휘봉을 잡은 박태호 중국 법인장은 21일 지난 5일부터 개최된 제7회 CIIE(중국국제수입품박람회)에 참가한 것도 이같은 보여준 결과물이라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연속 CIIE에 참가했다. 올해의 경우 '지혜와 아름다움으로 미래를 엿본다'를 테마로 홍보 부스를 꾸미고 에이피 뷰티 화장품의 안티에이징 기능성, 설화수의 인삼 기술력 등을 알리는 데 매진했다. 에이피 뷰티·설화수 등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 20여개를 비롯해 총 100여개 이상의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본보 2024년 10월 22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내달 中 CIIE 7년 연속 참가…'에이피 뷰티' 화력 집중> 중국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한 데 이어 고품질 화장품을 내세운 현지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연
[더구루=한아름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일본 뷰티 시장을 잡았다. 바닐라코가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의 최고 인기 화장품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프라자(Plaza)에 따르면 바닐라코의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19 라이트(이하 커버리셔스 쿠션)가 '프라자 더 베스트 히트 코스메틱스 2024'(PLAZA THE BEST HIT COSMETICS 2024)에서 파운데이션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프라자는 일본에서 매장 132개를 운영 중인 2위 대버라이어티숍이다. 해당 순위는 △판매량 △프라자 임직원 평가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쿠션은 듀얼 멜팅 파우더가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돼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고 매끄러운 피붓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호평받았다. 얇게 피부에 발라도 사용감이 가볍고, 피부 결점을 확실하게 커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컬러 베리에이션도 △19 라이트 △21 로제 △21 아이보리 △22 내추럴 총 네 가지로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켰다고 인정받았다. 바닐라코가 프라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미래 세대 지원에 팔을 걷었다. 현지 대학생의 자아성찰은 물론 삶 전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1일 중국 상하이 국립종합대학 동제대학교(同济大学)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아모레 에너지 유스'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모레 에너지 유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상하이 자선재단과 특별기금을 형성하고 지난 5년간 진행 중인 대학생 심리 상담 지원 공익 프로젝트다. 동제대학교를 포함한 중국 전역 30여개 대학교에서 아모레 에너지 유스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동제대학교에서 '자아실현'에 초점을 맞춰 심리 치료 사업을 실시했다. 대학생이 일상에서 겪는 취업, 진로, 학업, 독립, 연애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피드백을 제공해 자아실현에 대한 성찰과 성장을 지원했다. 전문 심리 치료 상담사가 개발한 콘텐츠 '나의 인정 시간'을 운영해 자신이 아직 인지하지 못한 내면의 욕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알렸다. 이어 '나의 자화상', '나의 칭찬, 작은 행복' 등 클래스를 운영해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고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찾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헤라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고 고객몰이에 본격 나선다. 헤라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9일 일본에 '헤라 에어리 파우더 프라이머 N'을 출시한다. 헤라 에어리 파우더 프라이머 N은 지난 2020년 국내 출시된 에어리 파우더 프라이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제품은 헤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조조코스메(ZOZOCOSME) 등 온라인 채널과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 등 오프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4년간 국내에서 축적된 방대한 고객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차례의 연구와 고객 검증을 거쳐 제품을 리뉴얼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던 피부 밀착력은 더욱 강화하고,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서 헤라 제품 리뉴얼과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신규 수요 창출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일본에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고 도쿄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여는 등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 <본보 20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홍콩 쳅락콕국제공항(HKIA)에서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Memo Paris)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향수·화장품 경쟁력을 분야에서 세계 최고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HKIA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이 메모 파리와 손잡고 HKIA 제1터미널에 매장을 개점한다. 메모 파리 매장은 신라면세점 화장품 전문 편집숍 뷰티 앤 유(Beauty & You)에 자리한다. 신라면세점은 메모 파리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프리미엄 향수 시장의 글로벌 고객 눈높이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향수·화장품 사업 부문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며 전방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뷰티 인플루언서 후다 카탄(Huda Kattan)이 설립한 후다 뷰티(Huda Beauty)를 전 세계 면세점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향수·화장품 사업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올해 7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샤넬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열고 향수·화장품 판매에 나선 바 있다. 해외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포컴퍼니의 네이밍이 브랜드 뮤즈 트와이스 나연과 함께 일본 사업 확장에 팔을 걷는다. 웹광고 캠페인과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밍이 일본에 트와이스 나연과 함께 웹광고 캠페인을 공개하고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4일까지 도쿄 주오구에 위치한 이벤트 전시 공간 '0th허브 니혼바시'(0th Hub Nihonbashi)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제로 그래비티 커버핏 쿠션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등 신제품 판매에 나선다. 네이밍은 웹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로 그래비티 커버핏 쿠션과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불러 모으고, 판매 증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나연이 웹광고 캠페인 전면에 나섰다. 나연은 웹광고에서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초능력을 발견하는 등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자신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네이밍의 브랜드 컨셉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초능력자로 변신한 나연의 귀여운 연기와 레이저 빔 등 특수효과(CG)가 마치 공상과학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캐나다 경쟁당국이 미국판 '배달의민족' 도어대시(DoorDash)에 대해 허위 가격 표시 혐의로 제재에 나섰다. 소비자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숨겨 부당하게 수익을 챙긴 혐의가 인정될 경우 도어대시는 막대한 과징금과 피해자 배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경쟁국(Competition Bureau)은 10일(현지시간) 도어대시 본사와 캐나다 자회사 도어대시 테크놀로지스 캐나다(DoorDash Technologies Canada)를 가격 허위 표시 및 소비자 기만 혐의로 경쟁재판소(Competition Tribunal)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도어대시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음식 가격을 낮게 표시한 뒤 결제 단계에서 각종 수수료를 추가하는 '드립 프라이싱(Drip pricing)' 방식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경쟁국은 "광고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결제하게 만드는 이 같은 관행이 10년간 지속돼 왔다"며 "도어대시는 이를 통해 캐나다 소비자들로부터 약 10억 캐나다달러(약 1조 원)에 달하는 의무 수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해당 수수료에는 서비스 수수료, 배달비, 주문 최소금액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