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새 일감 찾기에 나섰다. 현지 인력 확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마케팅 & 퍼블릭 릴레이션십 매니저(Marketing & Public Relationship Manager)’ 채용 공고를 냈다. 마케팅 & 퍼블릭 릴레이션십 매니저는 △입찰·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브리핑 참석 △대우건설 본사와 입찰 협조 △비즈니스 네트워킹 △최신 시장 및 산업 동향 연구 △잠재적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회의·협상 참여 △건설 면허 관련 규정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월급은 3000~6000 싱가포르 달러(약 300~6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인력 채용에는 싱가포르 시장에 대한 대우건설의 사업 의지가 반영돼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ADB(아시아개발은행) CGIF(신용보증투자기구) 보증으로 1억5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48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며 현지 자금 조달에도 나선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서 진행 중인 도시철도 사업의 합작투자 지분을 100% 가까이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허가 절차 등이 지연된 결과다. 26일 부동산 컨설팅 업체 세빌스 베트남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올해 2분기 1차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은 5400채에 달했지만 실제 분양은 2400채에 그쳤다. 상반기로 범위를 넓혀도 1차 공급 물량은 6800채, 실제 분양은 3800채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세빌스 베트남은 “허가 절차 지연과 관련 법규 강화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호치민시는 지난 5년 동안 주택 공급 부족 문제에 시달려왔다. 이에 호치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약 23만5000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 달성률은 24%에 그쳐 여전히 17만9000채가 부족한 실정이다. 세빌스 베트남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이 3만9000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새로운 법률·정책 적용과 간소화 된 법적 인허가 절차 등을 통해 실질적인 분양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 사이펨(Saipem)과 노르웨이 해저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서브시세븐(Subsea 7)이 합병한다. 엔지니어링 분야 공룡 기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지우르지우 철도 사업의 컨설팅 입찰에 참여했다. 루마니아 철도(CFR)는 24일(현지시간) 부쿠레슈티-지우르지우 철도 사업 컨설팅 입찰에 참여한 7개 컨소시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스페셜리스트 컨설팅, 3TI 프로게티 이탈리아, 인저너리아 인터그라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 밖에 △MGGP·MGGP 엔지니어링·콘선트 컨소시엄 △인텍사 엔지니어링 그룹·일렉트로프로이엑트 컨소시엄 △IRD 엔지니어링·사페주 컨소시엄 △셉템브리에 컨설팅·쿼드란테 엔젠하리아 E 컨설토리아·메타 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테크닉 컨설팅 엔지니어링 로마니아·터키쉬 엔지니어링 컨설팅 & 컨트랙팅 그룹 컨소시엄 △아렉스 라이더 컴퍼니·TPF 인지네리에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사업 비용은 최대 800만 유로(약 130억원) 규모다. 자금 조달은 유럽연결기금(CEF)의 비반환 자금으로 이뤄진다. 계약 기간은 총 36개월로 6개월은 설계, 30개월은 공사 기간에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 계약은 부쿠레슈티 북부와 질라바, 지우르지우 북부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 사업이 대상이다. 여기에는 67.56km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비료 업체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의 비료 공장 프로젝트가 자금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해외 수출 신용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마크 스미스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2일(현지시간) “해외 수출 신용 기관으로부터 총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의 자금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6억 달러(약 8280억원), 이탈리아 수출신용공사로부터 2억5000만 달러(약 3450억원), 캐나다 수출개발공사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070억원)를 각각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스미스 CFO는 “이들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확보한다면 나머지 자금 조달을 위한 매우 유리한 입지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벨 플레인 지역에 하루 1500t의 블루 암모니아를 처리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후엔 연간 105만t의 친환경 비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건설 비용은 약 23억 달러(약 3조1700억원)로 추산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미쓰비시·후지타 컨소시엄이 방글라데시 다카 국제공항 확장 공사의 사업비 증액을 요청했다. 23일 방글라데시 영자지 파이낸셜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지난달 방글라데시 정부에 다카 국제공항 확장 공사 사업비 증액을 요구하는 공문을 제출했다. 컨소시엄 측은 기존 약 1560억 타카(약 1조7700억원)에서 3% 증액한 1600억 타카(약 1조8100억원)를 제시했다. 아울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측에서 분쟁 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컨소시엄 측은 해당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에 회부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방글라데시 민간항공청(CAAB) 관계자는 파이낸셜익스프레스에 "정부는 컨소시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쟁 위원회를 구성해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다카 국제공항인 하즈라트 샤흐잘랄 공항에 제3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진입도로, 계류장, 화물터미널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 공사는 소규모 작업을 제외하고 작년 12월 사실상 마무리됐다. 다만 CAAB가 제3터미널 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우크라이나 오데사 시에 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할 전망이다. 자금 지원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수스필네에 따르면, 안나 포즈드냐코바 오데사 생활 지원 서비스 부시장은 “한국이 오데사에 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라며 “잠정적 수행업체로는 포스코이앤씨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포즈드냐코바 부시장은 “건설 자금은 한국 EDCF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라며 “한국이 곧 최종 자금 지원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포즈드냐코바 부시장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시설은 오데사 시에 있는 페레시피 지역 부지에 들어선다. 건설 기간은 3~5년으로 예상되며 총 비용은 3억 달러(약 415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오데사 시는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위해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전 기술경제적 타당성 조사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기술 분석, 법적·환경 평가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대표단과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본보 2025년 4월 23일 참고 우크라 전후 복구 뛰어든 포스코인터, 폐기물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고속도로 사업을 수주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기간 단축을 예고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 참여사인 VNCN E&C는 22일 “고속도로가 신속하게 개통돼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사 기간을 약 30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예정됐던 36개월의 공사 기간보다 6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앞서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1일 베트남 건설부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과 ‘미안-까오라잉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제7공구 시공 계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서부 메콩델타 지역의 핵심 인프라 확충 사업 중 하나다. 전체 연장은 약 27㎞이며, 시속 100㎞ 기준의 본선 6차로 및 비상차로 2개 차로로 설계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노선 길이 총 26.6km에 폭 17m의 4개 차선의 공사를 맡는다. 교량은 18개소(본선 17개, 램프 1개)에 달하며 연장은 4050m다. 수주 계약 금액은 약 1105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동부건설 매출(1조6883억원)의 약 6.5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총 사업비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페루 시장 재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사업으로 철도를 정조준 하고 있다. 22일 페루 기획재정부 산하 투자청(ProInversión)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달 페루 투자청 기술 팀을 만나 철도 노선 최적화를 위한 신규 기술 서비스를 소개했다. 페루 투자청은 철도를 통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번 회동은 지난 2012년 삼성물산의 페루 진출 시도 후 13년 만의 재진출 시도가 된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4월 페루 현지 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관리자급 직원과 마케팅 전문가를 모집하기도 했다.<본보 2025년 4월 10일 참고 삼성물산, 페루서 직원 채용…13년 만에 진출 추진> 페루는 풍부한 자원과 안정적인 외환 보유액를 갖고 있다. 중남미 내에서도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페루는 내년까지 약 20조원에 달하는 민관합작(PP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은 △도로 인프라 △항만 △수자원 △교육 △보건 △농업·관개 등이다. 지난 2023년에는 한국에서 인프라 사업 투자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는 삼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부동산에 외국자금이 물밀 듯 들어오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인프라 개발 의지에 많은 자금이 몰린 셈이다. 19일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 CBRE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베트남 부동산의 FDI(외국인직접투자) 비율은 24%에 달했다. 베트남 전체 산업에서 FDI 비율이 평균 16~18%인 것을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거물급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대형 투자 펀드인 캐피탈랜드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약 50억~70억 달러(약 6조9600억~9조7400억원)의 투자 의사를 밝혔다. 스웨덴 투자자들은 빈딘(Binh Dinh) 지역에 최대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 개발을 모색 중에 있다. 미국 트럼프 그룹은 베트남 킨박 도시개발공사와 흥옌 지역 골프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베트남 정부의 인프라 개발 의지에서 비롯됐다는 게 CBRE 분석이다. CBRE는 “현재 여러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2025년, 2026년 또는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외국인 투자자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 국영 정유기업 ‘올렌(Orlen)’이, 자국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Grupa Azoty)’ 지분 매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올렌은 15일(현지시간) 그루파아조티 자회사인 ‘GA 폴리올레핀스(GA Polyolefins)’ 지분을 더 이상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렌은 현재 보유 중인 GA 폴리올레핀스 지분 17.3%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 밖에 현대엔지니어링(16.6%)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1.1%)가 보유 중인 GA 폴리올레핀스 지분도 변동이 없게 됐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 그루파아조티는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시설은 최근 준공 됐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허진홍 GS건설 상무가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호찌민시는 16일(현지시간) 청사에서 응우옌 반 두옥 인민위원장과 허진홍 상무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 상무는 "호찌민시의 역동적인 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동남아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재 호찌민시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응우예 반 두옥 위원장은 "지난 수년간 호찌민시 개발 과정에서 GS건설의 존재감과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주요 교통 인프라 개발, 스마트 시티, 사회주택, 친환경 에너지 등을 구현하기 위해 GS건설과 같은 파트너를 찾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S건설은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기술 이전 파트너, 설계·기획 컨설턴트, 민관협력(PPP) 사업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S건설은 2007년부터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호찌민에서 투자한 사업으로는 외곽 순환도로, 나베 신도시, 롱빈 신도시 등이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솔리디온테크놀로지(Solidion Technology, 이하 솔리디온)'이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상용화를 뒷받침할 소재 기술 연구에 필요한 미국 정부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연속된 공공 연구 자금 확보를 통해 솔리디온은 차세대 배터리 역량을 넘어 원전 분야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최근 가속화되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철회하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로의 회귀를 선택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BYD와의 배터리 공급 협력이 전격 중단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파트너십 지형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신규 브랜드 '온보(Onvo)'의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