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HD현대와 유무인 함정을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미 해군 초대형 무인 잠수함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안두릴은 자체 개발한 수중 무인드론 '다이브 엑스엘(Dive-XL)'을 기반으로 수 개월 내 시연을 완료해, 최대한 빠르게 실제 작전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방글라데시 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긴급 조달 물량 공급 계약을 따냈다. 중동 긴장으로 글로벌 LNG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거래 가격이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으로 형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트레이딩 사업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방글라데시 국영 통신사 ‘BSS’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 구매자문위원회(Cabinet Committee on Government Purchase)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국제 현물시장에서 LNG 3카고를 구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영국 토탈에너지스 가스앤파워로부터 각각 2카고, 1카고를 매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LNG 가격은 MMBtu당 20.76달러로 책정됐다. 카고당 비용은 87억3340만 타카(약 1066억원)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2카고 합산 174억6680만 타카(약 2133억원) 규모다. 공급 가격은 지난해 말 승인된 거래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해 12월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LNG 1카고를 MMBtu당 9.99달러에 구매했다. 이번 거래 가격은 이보다 2배 이상 높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양밍해운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하는 가운데 한국 조선소가 건조사 후보군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대만 선사들이 중국의 정치·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을 이유로 한국 조선소에 신조 발주를 늘리고 있어 수주가 유력하다. 특히 지난해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한화오션에 발주한 바 있어 추가 수주 훈풍이 기대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일본 배터리 신소재 스타트업 '3DC'에 전격 투자했다. 차세대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할 핵심 소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가와사키 신산업 창조 센터(KBIC) 운영사인 츠쿠리에(Tsucrea)에 따르면 3DC는 시리즈A 라운드의 세컨드 클로즈(2nd Close)를 통해 총 3억7000만 엔(약 35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현대차·기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제로원벤처스를 비롯해 △일본카바이드공업 △도아고세이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3DC의 시리즈A 총 누적 조달액은 에쿼티 18억2000만 엔(약 170억원)과 보조금 10억 엔(약 93억원)을 합쳐 28억2000만 엔(약 260억원)으로 늘어났다. 창업 이후 전체 누적 확보 자금은 56억5000만 엔(약 530억원) 규모다. 3DC는 도호쿠 대학에서 발명된 차세대 탄소 소재 '그래핀 메조스폰지(GMS)'를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된 딥테크 기업이다. GMS는 탄소 원자 1개 두께의 막이 스폰지처럼 3차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아제강지주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법인 세아윈드(SeAH Wind)가 영국 현지에서 압도적인 고용 성장세를 인정받으며 지역 경제의 핵심 주축으로 부상했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기도 전에 당초 계획을 상회하는 인력을 채용하며 티사이드(Teesside) 지역의 산업 생태계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시상식 주관 현지 매체 티스비즈니스(Tees Business)에 따르면, 세아윈드는 영국 티사이드 지역 고성장 기업을 선정하는 '2026 벨로시티즈(VelociTees)' 시상식에서 중소기업(SME) 부문 우승과 더불어 전 부문을 통틀어 최고의 영예인 종합 우승(Overall Winner)까지 거머쥐며 일자리 창출 부문 2관왕에 올랐다. 세아윈드는 직전 회계연도 기준 직원 수가 24명에서 97명으로 304% 급증하며 해당 부문에서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세아윈드는 이번 시상식에서 △GLC 프로젝트 △아웃랭크 △캐번디시 노던 등 쟁쟁한 현지 기업들을 제치고 일자리 창출 부문 최종 승자가 되며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과시했다. 현재 세아윈드의 채용 규모는 이미 350명을 넘어선 상태로, 이 중 89%를 티스 밸리(Tees V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알렉세이 리하체프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10년 넘게 원자력 발전 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16일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리하체프 CEO는 로사톰이 발행하는 원자력 산업 전문지 '스트라나 로사톰'과 '러시아 원자로 과학 연구소(NIIAR)' 설립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하체프 CEO는 "로사톰은 우호적인 해외 파트너에게 NIIAR와 같은 원자력 산업의 독보적인 연구 시설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빌 게이츠에게 물어봐라. 그는 10년 넘게 우리와 협력해 왔으며, NIIAR가 없었다면 그의 프로젝트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건설 승인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언급된 사업은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다. NRC는 앞서 지난 4일 와이오밍주(州)에 들어설 테라파워 SMR 1호기 건설을 승인했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으로, 특히 SMR과 같은 첨단 원전 건설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보 2026년 3월 5일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과의 비밀회동 후 4조원대 보병전투장갑차(IFV) 구매사업의 차량 기술 사양을 라인메탈에 유리하게 조정 중이다. 특정 기술 기준 완화 또는 요구사항 범주를 변경하면서 라인메탈이 차세대 IFV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한국과 영국은 들러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로봇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필드AI(FieldAI)'와 함께 예측이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며 움직이는 자율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로봇 플랫폼과 자율 AI를 결합해 미리 구축된 지도나 경로 없이도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범용 자율 로봇 체계를 구축하며 산업 현장 자동화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데스티니 코퍼(Destiny Copper)와 광물 협력에 나선다. 데스티니 코퍼의 친환경 추출 기술을 활용해 국방·항공우주 등에 쓰이는 고순도 구리 확보를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광물을 매개로 경제·산업 협력 전선을 넓히며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노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초 탈(脫)원전 국가로 꼽히는 이탈리아가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짐에 따라 원자력 발전 재개를 본격화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 "조르자 멜로니 정부가 40년 만에 원자력 발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이탈리아 정부 관계자가 최근 기술 설계 검토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고, 프랑스 정부와 원자력 산업에 대해 논의했다"며 "한국 또는 미국이 개발한 원전 건설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멜로니 총리는 오랫동안 원전을 이탈리아 경제 회복의 열쇠로 강조해 왔다"며 "원전 정책은 유럽에서 가장 큰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이탈리아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원전이 장기적인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 계획의 성공 여부에 자신의 정치적 성패가 달려 있나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이탈리아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앞서 지난 10일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에서 "가능한 한 빨리 원자력 에너지 프로그램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아이마켓코리아가 베트남 푸토성에 고첨단 기술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를 정식 제안하며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서 추진 중인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을 베트남에 전격 이식해,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을 잇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6일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산하 경제 전문 매체 VCCI 뉴스에 따르면 김학재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푸토성 인민위원회 본부에서 쩐 주이 동(Trần Duy Đông) 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관내 산업단지 인프라 개발 및 고첨단 기술 제조 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서 아이마켓코리아는 현대적 모델의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품·소재 분야의 고첨단 기술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는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양측은 현지 지원 산업 공급망과 연계된 전문 산업단지 조성이 베트남 정부의 산업 발전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투자 제안은 아이마켓코리아와 쩐 주이 동 위원장 간의 오랜 신뢰 관계가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쩐 주이 동 위원장은 과거 빈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독일과 노르웨이의 압박 속에 최대 60조원 규모의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계약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수주 경쟁사들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며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노르웨이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안보를 앞세워 공세를 펼치자 캐나다가 결정 '함구령'을 내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요격용 드론과 전자 장비의 신속한 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란 공격으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세계 주류 업계 2위인 페르노리카와 미국 위스키의 상징 브라운포맨이 합병을 추진한다. 양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유통망을 결합해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디아지오를 압박하고 주류 시장 주도권을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