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 '라쿠텐모바일(이하 라쿠텐)'의 5G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일본 3대 통신사에 이어 신규 사업자인 라쿠텐까지 통신장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현지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라쿠텐의 일본 전역 이동통신망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랜(Open RAN·O-RAN) 규격을 준수하는 5G 장비를 공급한다. 양사는 그동안 진행한 기술 테스트와 검증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상용망에 장비를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라쿠텐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 라디오 장비를 공급한다. 저대역(700MHz)과 중대역(1.7GHz) 장비를 비롯해 3.8GHz 대역을 지원하는 다중입출력(Massive MIMO) 라디오 등 오픈랜 기반 기지국 무선장비 포트폴리오가 포함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장비는 기지국에서 스마트폰과 직접 무선 신호를 송수신하는 핵심 설비다. 특히 다중입출력 라디오는 다수의 안테나를 동시에 활용해 여러 이용자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트래픽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속 통신을 가능케 한다. 특히 소형·경량 구조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독일 변압기 부품사인 MR(Maschinenfabrik Reinhausen)과 회동했다. 약 30년의 파트너십과 적기 납품 역량을 호평하며 MR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4대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세계적인 변압기 부품 기업과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수주를 확대한다. 4일 MR에 따르면 권우철 HD현대일렉트릭 구매 담당 상무는 최근 독일 레겐스부르크 소재 MR을 방문했다. 변압기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MR에 '우수 협력사'상을 수여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략적 파트너십과 공급 안전성, 협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해왔다. 지난해까지 국내 공급사를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해외로 범위를 확대하며 1996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온 MR을 선정했다. 1868년 설립된 MR은 변압기 핵심 부품인 부하 시 탭전환기(On Load Tap Changer) 기술을 보유한 선도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올리고 있으며 28개국에 진출했다. 한국에도 지사를 운영하며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한전의 테네트 독일법인과 회동해 예방 진단 솔루션(SEDA) 공동 개발·사업화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2월 호주 시장에서 나란히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전통 강자 포드를 제치고 누적 판매 3위에 올라섰고, 현대차 역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호조에 힘입어 '톱5' 자리를 지켰다. 4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호주 시장에서 671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은 7.4%(4위)로 집계됐다.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만3310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7.5%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기아는 지난해 3위였던 포드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안착했다. 현대차는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지난달 6266대(점유율 6.9%)를 판매하며 브랜드 판매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누적 판매량은 1만2122대로 5.7% 늘었고, 점유율도 6.8%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하며 꾸준한 수요를 확인했다. 브랜드별 누적 판매 1위는 2만7916대(점유율 15.7%)를 기록한 토요타가 차지했다. 이어 마쓰다가 1만4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캐나다 합작사인 록 테크 리튬(Rock Tech Lithium)이 지멘스 캐나다와 온타리오주 리튬 가공 시설 건설에 협력한다.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증된 사업 모델을 복제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캐나다의 광물 투자 유치와 독일의 에너지 안보 수요가 맞물리며 핵심 광물을 매개로 잠수함 사업을 포함한 안보·경제 동맹이 심화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배당률을 높이기로 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4일 "3월 우선주(STRC) 배당률을 11.25%에서 11.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주가 방어를 위해 매달 우선주에 대한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처음엔 회사 운영자금으로 매입했고,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샀다. 스트래티지는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위기에도 계속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2월 23일~3월 1일) 2억410만 달러(약 3000억원)를 투자해 3015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6만7700달러(약 1억원)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2990만 달러(약 3400억원) 상당의 보통주(클래스A)를 매각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메이드 인 유럽(Made in Europe)' 전략이 담긴 '산업 가속화법(IAA·Industrial Accelerator Act)'을 추진한다. 유럽산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이 개선될 전망이다. 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IAA 제정안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EU 원산지 요건을 도입해 역내 생산과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한다. 공공 조달, 정부 경매, 공공 지원에서 전략 제품을 대상으로 핵심 부품의 일정 비율이 EU 또는 유럽경제지역(EEA) 내에서 제조·생산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는다. 핵심 전략 분야는 배터리와 태양광·풍력, 수소, 원자력 발전, 전기차 등이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자국 내 투자를 유도하고 산업을 지원한 것과 유사하게 유럽도 보호주의에 입각해 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조처로 평가된다. 특히 중국산 저가 수입품에 맞서 유럽 산업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구체적인 원산지 요건은 EU 집행위원회가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며 EU와의 일부 제3국에 대한 예외 적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담당 집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중동 지역 전쟁이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이 같은 현상아 유럽과 아시아 경제에 더 큰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란 분석이다. 4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간 지속될 경우 유럽 가스 가격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과 동북아시아 지역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지표인 LNG ‘일본·한국 마커(JKM)’가 메가와트시당 74유로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TTF 선물은 지난 3일 35% 상승하며 메가와트시당 60유로를 돌파했다. 이번주 전체 상승률은 76%에 이른다. JKM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메가와트시당 43유로 선에 도달했다. 골드만삭스는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 유럽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에너지 가격이 1년 동안 지속적으로 10% 상승할 경우, 영국과 유로존 GDP(국내총생산)는 각각 0.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산유국인 노르웨이에 대해서는 0.1%의 경제 성장률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최대 가스 공급업체 중 하나인 노르웨이의 에퀴노르(Equi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위성·단말 직접 연결(Direct-to-Device, D2D) 시장 규모가 2030년 120억 달러(약 17조766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4G, 5G 통신망과 결합된 '셀룰러 기반 솔루션(cellular standard based solutions)'이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스마트폰 D2D 시장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4억1100만명, 매출 규모는 119억9000만 달러(약 17조75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옴디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이용자 수 연평균 성장률이 80.1%, 매출이 49.4%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옴디아는 스마트폰 D2D 시장이 셀룰러 기반 솔루션을 위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셀룰러 기반 솔루션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상 무선 통신 기술인 4G, 5G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위성에 직접 연결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스페이스X의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선보인 위성 무선통신 서비스 '다이렉트 투 셀(Direct-to-Cell, D2C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프로탁구팀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하 보람할렐루야)이 탁구 유니폼 브랜드와 손잡고 2026 시즌 정상 등극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보람할렐루야는 2026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1월 ‘정상을 향해 새롭게 거듭나는 팀’이라는 10주년 기념 슬로건을 발표한 데 이어 공식 서포터즈 ‘보람크루’를 출범하며 시즌 시작을 알렸다. 4일 보람할렐루야에 따르면 탁구 전문 의류 브랜드 티쥬(TIZOO)와 2026 시즌 공식 용품 및 의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티쥬는 2026 시즌 동안 보람할렐루야 선수단이 착용할 공식 유니폼과 훈련복, 탁구 용품 일체를 후원하게 된다. 후원사인 티쥬는 고기능성 소재를 감각적인 디자인과 결합해 탁구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탁구 전문 유니폼 브랜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프로탁구리그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다수의 실업팀 및 프로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니폼과 용품을 후원하며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보람할렐루야는 이번 후원을 통해 그룹사와 구단의 정체성이 반영된 전용 유니폼을 제작하며 새로운 시즌을 향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통신망에서 인공지능(AI)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vRAN) 네트워크 기술을 처음으로 검증했다. 미국 상용망 테스트에 이어 유럽 주요 통신사 환경에서도 동일한 서버 기반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안정적인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영국 통신사 보다폰은 최근 인텔 제온6 시스템온칩(SoC)을 적용한 vRAN 환경에서 실제 통화(퍼스트 콜)에 성공했다. 이번 테스트는 삼성 vRAN 소프트웨어와 델(Dell) 상용 서버, 윈드리버(Wind River)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한 구조에서 진행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에서도 동일한 인텔 제온6 기반 vRAN 솔루션을 활용해 현지 티어1 이동통신사와 실제 통화 검증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해당 기술이 미국을 넘어 유럽 주요 통신사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보 2026년 1월 14일 참고 삼성전자, '업계 최초' vRAN 상용망 검증 성공…AI 기반 6G 주도권 경쟁 '초격차'> vRAN은 이동통
[더구루=김수현 기자] 베트남이 국가 핵심 사업인 100조원 규모의 남북고속철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2분기 내 컨설팅 업체를 선정해 경험과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농심이 일본을 전면에 내세운 'K-라면 세계화' 전략이 통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매출이 수직상승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일본법인인 농심재팬의 지난해 현지 매출액은 200억 엔(1863억원·내부거래 포함)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173억엔) 20% 안팎 상승한 수치다. 올해 목표치는 240억 엔에 달한다. 품목별로 보면 컵라면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농심의 간판 제품인 '신라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볶음면인 '신라면 툼바'가 신라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매출 상승은 전체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졌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농심 지난해 영업이익은 1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성장했다. 반면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은 얼어붙은 내수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과 대조를 보인다. 실제로 롯데웰푸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3% 크게 감소했다. 오뚜기와 CJ제일제당도 각각 20.1%와 15.2% 줄었다. 이는 '해외 매출 비중'에 따른 결과다. 오뚜기 해외 매출 비중을 10%였으나 농심은 40%에 달했다. 내수 침체가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예 스트라이커 장갑차인 'M1304 ICVVA1(이하 M1304)'를 한국에 배치한다. 이번 전개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배치에 따라 이뤄졌다. M1304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향후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며, 주한미군 지상군 화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에 이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연합이 캐나다 오타와에 발도장을 찍었다. TKMS가 후원하는 캐나다 국방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정부·협력사와 교류하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CPSP)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CPSP 사업 후보인 독일·노르웨이 연합과 'K 원팀'의 현지 홍보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