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 엠블(MVL)이 1차 자사 토큰 재매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엠블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엠블은 작년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MVL 토큰 재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해 100만 달러(약 13억원) 상당의 토큰을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엠블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얻은 수익을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재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엠블은 향후 지속해서 토큰 재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MVL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엠블 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캄보디아·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와 전기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사업을 운영 중인 블록체인 모빌리티 기업이다. 싱가포르 차량 호출 서비스 2위인 '타다'를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실물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생태계 참여자들이 각각 활동한 만큼 보상을 받는 웹3 모빌리티를 실현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해시그래프(HBAR)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사우디 시장에 관심 있는 기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딥테크 벤처 스튜디오'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BAR재단과 사우디 투자부는 최근 딥테크 벤처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2억5000만 달러(약 3330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딥테크 벤처 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로봇공학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양자컴퓨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HBAR재단은 딥테크 벤처 스튜디오를 통해 혁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사우디 경제 혁신과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딥테크 벤처 스튜디오 설립 소식이 알려진 직후 헤데라 자체 암호화폐인 HBAR 가격은 한때 11.8% 상승한 0.7776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헤데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플랫폼 업체다. 헤데라 이사회에는 △구글과 △IBM △도이치텔레콤 △노무라 △런던대 △보잉 등 글로벌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씨엔티테크로부터 사전-A(이하 Pre-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루트컴퍼니는 투자금을 지난해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수출한 페루 등 글로벌 사업 확장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고도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업루트컴퍼니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 구매 및 보관 서비스 제공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최종 선정, 작년 11월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증권이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DG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피움랩 프로그램,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기보벤처캠프 등에 선정되며 금융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씨엔티테크는 TIPS 운영사로 다수의 개인투자조합(모태펀드 포함)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재원과 대기업을 연계하고 있다. 지난해 1년간 총 120억원, 78건의 초기기업 투자를 시행했으며 누적 포트폴리오 수는 370건을 달성했다. ◇네오핀 탈중앙 크립토 뱅크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이더리움의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비트코인에 이어 현물 ETF 출시가 유력한 이더리움의 급락 가능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이더리움이 1000달러 이하로 급격하게 조정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벤자민 코웬이 이더리움 급락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그동안의 패턴때문이다. 벤자민 코웬은 "지금까지 이더리움이 새로운 상승단계에 접어들기 전 최소 2번의 최저점을 확인하는 패턴을 보여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벤자민 코웬에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2015년, 2016년, 2020년 폭등장이 오기 전 2차례에 걸친 급락으로 바닥을 확인한 후 폭등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한 차례 급락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벤자민 코웬이 주장하는 두 번째 저점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이더리움은 3521달러에서 6월 19일 993달러까지 후퇴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2434달러선이다. 벤자민 코웬은 2024년 중 급락이 나올 수 있다며 ETH/BTC부터 떨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달 북미 지역 암호화폐 채굴업체의 비트코인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력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지난달 1084개 비트코인(BTC)을 생산했다. 이는 전월 1853개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마라톤디지털은 "날씨와 관련한 생산량 축소 및 장비 오류로 인한 채굴 중단 등으로 1월 평균 해시레이트가 14% 감소한 19.3엑사해시로 나타났다"면서 "생산량 회복을 위해 단기적 중단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라이엇플랫폼즈의 비트코인 생산량은 520개로 전월 619개 대비 감소했다. 라이엇플랫폼즈는 "지난달 텍사스 지역의 과도한 추위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외에 클린스파크·사이퍼마이닝·비트팜즈 등 북미 지역 대표적인 채굴업체의 비트코인 생산량도 20% 안팎으로 줄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업체가 호주 전체 사용량과 맞먹는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호주 전체와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USDT)가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우비트(Oobit)에 투자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테더는 6일 250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로 우비트의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테더가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솔라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트를 비롯해 홍콩 벤처캐피털(VC) CMCC글로벌 산하 타이탄펀드와 468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우비트는 암호화폐 기반 모바일 결제 솔루션 기업이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사용하는 전 세계 1억개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곧바로 결제되는 탭앤드페이(Tap and Pay) 서비스를 지원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우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테더는 2014년 출시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해 미국 달러나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와 1:1로 가치가 고정된 민간기업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이다. 스테이블코인 부문 테더의 점유율은 약 71%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홍콩 암호화페 거래소 라이선스 확보에 나섰다. 홍콩은 암호화폐 시장을 선점해 아시아 금융 허브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홍콩증권선물위원회(Securities and Futures Commission, SFC)에 가상자산거래운영자(Virtual Asset Trading Operator, 이하 VATP)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바이비트는 홍콩에서 '스파트 핀테크'라는 기업명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비트는 지난해 4월부터 홍콩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혀왔다. 바이비트가 홍콩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시아 금융 허브 역할을 해온 만큼 기관 자본 유입이 활발해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바이비트 측은 홍콩의 잘 발달된 자본 시장, 높은 수준의 금융 시스템 이해력과 정보를 가진 투자자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비트가 홍콩에 VATP 라이선스를 신청했지만 승인 시기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현재 바이비트를 포함해 SFC에 VATP 라이선스를 신청한 거래소는 14곳에 달하며 지금까지 승인을 획득한 거래소는 OS
◇슈퍼블록 오버 프로토콜 메인넷의 개발사인 슈퍼블록이 블룸버그 터미널에 블록체인 인사이트 보고서를 제공을 시작하며 기술력에 기반한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글로벌 금융 시장에 전한다. 29일 슈퍼블록은 앞으로 매달 ‘블룸버그 터미널’에 당사의 인사이트를 담은 블록체인 보고서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첫 보고서는 ‘롤업 솔루션(Rollup Solution)의 분석’을 주제로 하며, 이후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담은 블록체인 보고서를 선보일 계획이다. ‘블룸버그 터미널’은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금융 리서치와 분석 툴, 시장 및 산업에 대한 데이터 및 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딩 솔루션이다. 채권, 주식, 외환, 상품, 파생상품,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현재 전 세계 금융 기관 및 정부 기관의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슈퍼블록의 보고서의 주제인 롤업(Rollup)은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레이어 2 블록체인 솔루션 중 가장 각광 받고 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거래를 레이어2 블록체인에서 처리한 뒤, 모든 처리 결과를 하나로 묶어 기존 레이어 1에 전송해 사용 속도는 높이고 비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판 권도형'으로 불리는 샘 리(Sam Lee) 전 블록체인 글로벌 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부터 폰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 SEC는 29일(현지시간) 사기성 암호화폐 투자 펀드 하이퍼버스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혐의로 샘 리, 브렌다 청가 등을 메릴랜드 지방법원에 고소했다. SEC는 고소장을 통해 샘 리에게 사기 혐의를, 브렌다 청가에는 사기와 함께 미국 증권법 위반 혐의를 부여했다. 이번에 고소 당한 샘 리는 함대 호주에서 비트코인 왕자라고 불린만큼 업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이 문제가 된 것은 2020년 6월 출시돼 2022년 11월까지 판매된 암호화폐 투자 펀드 '하이퍼 펀드' 때문이다. 샘 리는 현재는 파산한 비트코인 채굴, 컨설팅 기업 '비트코인 글로벌'을 이끌며 호주 암호화폐 업계에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비트코인 글로벌은 한 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호주 사업 파트너로도 활동했다. 이들은 하이퍼펀드를 판매하며 원금에 두 배에서 세 배까 될때까지 매일 0.5%에서 1%사이에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이퍼펀드는 2021년 7월부터 투자자들의 인출을 차단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BBO 익스체인지(BBOX)에 투자했다. BBO 익스체인지는 분산형 파생 상품 거래 등으로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시킨다는 목표다. BBO 익스체인지는 30일(현지시간)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70만 달러(약 3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해시드와 애링턴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컨센시스, CMS 홀딩스, 플로우 트레이더스, 매니폴드 트레이딩, 마스크 네트워크, 레이저 디지털, 아케인 그룹, 드레이퍼 드레곤, 베셀 캐피탈 그리고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BBO 익스체인지는 오라클 기반 분산형 파생 상품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은 파생 상품 인프라, 유동성 레이어를 디파이 생태계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BBO 익스체인지는 현재 이더리움 디앱 확장을 위해 zkEVM 레이어 2네트워크 '리네아'에서 신호 기반 AMM을 작업 중이며 비공개 테스트넷에 대한 테스트도 시작했다. 해시드 관계자는 "우리는 무기한 선물거래(Perpetual)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라고 믿으며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BBO
◇인텔라 X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는 자사가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웹3 자격 증명 네트워크 ‘갤럭시(Galxe)’와 파트너십 체결했다고 밝혔다. 1400만 명 이상의 온체인 사용자를 보유한 ‘갤럭시’는 웹3 커뮤니티 구축 플랫폼의 선두주자다.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6개 블록체인과 SNS(트위터, 디스코드 등)을 지원하며, 옵티미즘(Optimism), 폴리곤(Polygon), 아비트럼(Arbitrum) 등 3,30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보상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36,000개의 캠페인을 진행, 각 프로젝트 유형별로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인텔라 X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 나가며, 갤럭시가 보유한 커뮤니티와 노하우를 활용해 갤럭시에 인텔라 X 채널을 생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진 인텔라 X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간 노하우를 교류하며 인텔라 X 커뮤니티를 효과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인텔라 X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디지털 중개업체 소고트레이드와 손잡고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백트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트는 또 주식 거래 플랫폼 하피(Hapi)와 협력해 스페인과 브라질, 과테말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양사는 작년 11월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1월 13일자 참고 :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 글로벌 시장 진출 잰걸음> 백트는 북미와 남미, 유럽, 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토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개빈 마이클 백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시장 진출은 올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회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고 전했다. 2018년 설립한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다. 지난해 3월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인 백트 앱을 출시했다. 하나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