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Ripple Labs)와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Hedera)의 최고경영자(CEO)가 회동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두 회사 간 협력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체불가토큰(NFT) 솔루션 기업 유토피안랩(Utopian Lab) 창업자 맥스 워커-윌리엄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레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CEO와 리먼 베어드 헤데라 공동 창업자 겸 CEO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 세명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만나 암호화폐 분야에서 협력과 통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리플과 헤데라가 암호화폐 해외송금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헤데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앱) 구축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플랫폼 회사다. 탈중앙화된 기업 수준의 퍼블릭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앱을 실시간에 가깝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헤데라 이사회에는 구글, IBM, 도이치텔레콤, 노무라, 런던대, 보잉 등 글로벌 기업과 조직
[더구루=홍성일 기자] LG CNS가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업체 퀵노드(QuickNode)와 B2B(기업 간)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장을 공략한다. 퀵노드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을 확대한다. 퀵노드는 9일(현지시간)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Preferred Partner Networ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LG CNS, 체인링크, 파이어블록스, 피그먼트, 난센 등이 참여했다. 퀵노드는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컨설팅 에이전시, 개발 스튜디오 및 웹3 기업을 모았다. 퀵노드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수익 공유, 거래 흐름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우선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다른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과 판매 이니셔티브를 구축할 수 있는 등 특전을 제공받는다. 퀵노드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파트너 확장도 모색한다. 퀵노드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을 이끌고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향후에는 궁극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급 최고의 서비스 제공자 연합'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퀵노드 관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업비트 싱가포르가 원칙적 승인(IPA) 3개월만에 정식으로 가상자산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정식 라이선스 획득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통화청(MAS)로 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지난해 10월 16일 MAS로부터 MPI 라이선스의 원칙적 승인을 받아 영업해왔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이번 MPI 라이선스 획득으로 싱가포르에서 '결제 서비스법'에 따라 디지털 결제 토큰(DPT)을 통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 받은만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직원을 2배 늘리고 서비스 확대, 추가 가상 자산 등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비트 싱가포르 측은 "이번 이정표는 업비트 싱가포르의 전략적 성취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MAS가 정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탁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2018년 설립돼 가사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업비트와는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MPI 인증 라이선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플랫폼 '사로스 파이낸스(saros finance)'에 투자했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8일(현지시간) 프라이빗 펀딩 라운드를 통해 375만 달러(약 4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펀 펀딩은 해시드를 비롯해 솔라나벤처스, 스파르탄, GBV, IF, 젠블록 등이 참여했으며 2022년 말 마무리됐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로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로스 생태계에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출시된 사로스 토큰과 출시예정인 슈퍼앱(Saros Super App)과 사로스ID로 구성된다. 사로스는 생태계 확장을 통해 디파이 제품을 넘어 소비자앱, 결제, ID, dePIN까지 범위를 확장한다. 사로스 슈퍼앱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결제, 구매, 전송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비수탁형앱이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슈퍼앱을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과 신제품을 기반으로 성장을 가속한다. 이를 통해 포용적이면서 접근이 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중동·아프리카(MEA) 권역본부의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 암호화폐 사기에 이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슈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엑스 계정을 활용한 피싱 범죄가 늘어나는 한편 기업을 사칭한 범죄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MEA 권역본부와 넷기어 엑스 계정이 최근 해킹당했다. 현대차는 해킹 사실을 확인 후 빠르게 접속권한을 되찾았으며 넷기어도 권한을 회복하고 관련 글을 모두 삭제했다. 해커들은 해킹한 현대차 MEA 계정 이름을 '오버월드(Overworld)'로 변경했었다. 오버월드는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탈인 '바이낸스 랩'이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해커들은 오버월드로 이름을 변경한 후 암호화폐 지갑 탈취 악성 코드를 살포했다. 해커들은 신규 이용자 프로모션으로 가장하고 1000명에게 10만 달러 규모의 에어드롭을 제공하겠다는 글로 사용자들을 유인했다. 해당 글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암호화폐 지갑을 소유하고 있었을 경우 해킹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활성화되면
◇하이퍼리즘 하이퍼리즘은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JPYC 코퍼레이션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JPYC 코퍼레이션은 일본의 자금결제법을 준수하여 발행된 스테이블코인 JPYC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JPYC는 현재 이더리움과 폴리곤 등 다양한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되고 있다. JPYC 코퍼레이션의 CEO인 노리타카 오카베는 JPYC를 일본 엔화와 연동되는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으로 개발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암호화폐를 실생활과 연결하고 자본의 유동성을 높여 모두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제3자형 선불식 결제 수단으로 발행하고 있지만, 2023년 6월에 시행된 개정 자금결제법에 따라 자금이동업, 전자지급수단 등 거래업의 라이선스를 취득하여 송금 한도가 없는 신탁 구조의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라이선스 취득 후 JPYC의 법정화폐 준비금은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이 담당하기로 했다. 하이퍼리즘 이원준 대표는 법정화폐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고 있으며, 일본은 지난 6월 개정 자금결제법을 통해 공식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국가 중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의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오르빗브릿지'가 해킹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었다. 오지스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블록체인 보안회사 사이버스 얼럿(Cyvers Alerts)는 1일(현지시간) 자사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오르빗 브릿지'가 해킹 당했다고 밝혔다. 이런 사실은 다수의 엑스 내 알리미 계정 등을 통해서 확인, 추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해킹은 익스플로잇(취약점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3000만 USDT, 1000만 USDC를 비롯해 9500 이더리움, 230.89 래핑비트코인, 1000만 DAI 등이 유출됐다. 피해금액은 8150만 달러(약 1056억 달러)에 달한다. 오지스 측도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오지스는 오르빗브릿지 공식 엑스를 통해 "2023년 12월 31일 오후 8시 52분 47초 +UTC에 미확인 액세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오지스는 해커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으며 도난당한 자산을 추적, 동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오지스는 주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도난당한 자산을 동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덧붙였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해킹도 북한의 소행이 아니냐는 분석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Hashed)의 김서준 대표가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의 잠재력의 주목하고 있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서준 대표는 2024년 기업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채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이거리서치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서준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해시드가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서준 대표는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이 콘텐츠 면에서 서양 블록체인 시장보다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서준 대표는 "아시아와 서구 국가 간 블록체인 시장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서구 국가들이 주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반면, 아시아는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기반 프로젝트에 더 많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해시드가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보면,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서구 블록체인 시장의 71%가 인프라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고 아시아에서는 67%가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기반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런 차이가 웹3 산업을 대중화할 수 있는 킬러 앱을 개발하는데 매우 중요한 차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브라질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가 2024년 암호화폐 시장을 낙관하는 보고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시덱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암호화폐 투자 전망-기회와 낙관주의의 만남(2024 Crypto Investment Outlook—Opportunity meets Optimism)' 보고서를 통해 3가지 테마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시덱스가 보고서를 통해 강조한 3가지 테마는 △트레이드파이(TradFi) △기술 발전 △거시적 상황의 순풍 등을 뽑았다. 해시덱스는 암호화폐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점점 더 통합되는 트레이드파이의 흐름에 따라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대형투자자와 기업들이 암호화폐 채택을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발전에서는 주요 암호화폐 자산의 사용을 주도하는 기반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어 수입억 명에 달하는 잠재적인 신규 사용자에게 접근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거시적 상황의 순풍에 대해서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로 인한 우호적인 시장 상황, 규제의 명확성 확보, 비트코인 반감기 등과
◇비블 웹 3 소셜 메신저 플랫폼 비블(beoble)의 오픈 베타 테스트에 15만명이 넘는 방문자가 접속하며 출시 초반부터 큰 흥행을 보이고 있다. 비블은 베타버전 출시 전 사전 등록자 수 10만명을 달성하며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블에 따르면 베타 테스트 출시 2주만에 최다 방문자 수 15만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채팅 수 650만개, 미션을 통한 400만 리워드 지급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베타 테스트 출시 2주 만에 사전등록자 수의 50%를 추가 달성한데 이어 출시 직후 발표한 누적 채팅 수가 짧은 기간동안 6배 이상 급증했다는 것은 웹 3 메신저 플랫폼으로 비블이 본격 성장궤도에 올랐다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비블은 최다 인원이 접속하는 만큼 정식 버전 출시 전부터 스팸 방지 기능에도 힘쓰고 있다. 첫번째로 비블은 토큰 게이팅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토큰 보유 여부와 수량 등 입장 조건을 설정하고 이에 인증된 사용자끼리 프라이빗 채널을 직접 운영·생성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70여명의 글로벌 엠버서더들의 참여로 채팅방 관리를 시작했다. 엠버서더들은 추후 스팸 방지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작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인 벤처캐피탈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으로 2024년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팀 드레이퍼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유명 가상화폐 유튜버인 코인뷰로(Coin Bureau)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인 2024년 25만 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팀 드레이퍼는 테슬라, 스카이프, 핫메일 등에 초기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둔 유명 투자자다. 또한 대표적인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2011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6달러 일때 처음 구매했다. 하지만 2014년 2월 일어난 마운트곡스 거래소 해킹사건으로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4만 개를 모두 잃었다. 팀 드레이퍼는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에도 비트코인의 시세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매수를 시작했으며 2014년 미국 정부가 진행한 다크웹 사이트 실크로드 압수 비트코인 경매에서 시세보다 비싼 632달러로 전부 낙찰받았다. 팀 드레이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표적인 비트코인 낙관론자로 활동했다. 2014년 당시에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3년안에 1만달러를 넘어설것이라고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거래예측 알고리즘이 등장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분석에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알고(MicroAlgo)는 26일(현지시간) 머신러닝과 기술지표를 기반으로 한 비트코인 거래 예측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알고는 해당 알고리즘은 대량의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시장 패턴을 포착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알고는 비트코인 시장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 분석, 퀀트 트레이딩 전략을 결합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마이크로알고는 △서포트 벡터 머신(SVM) △딥러닝 △디시전 트리 등의 모델을 결합해 AI모델을 훈련시켰다. 기술 지표로는 △이동평균(MA) △상대강도지수(RSI) △볼린저 밴드 등이 사용됐다. 데이터 준비 단계에서는 데이터 정리를 통해 비정상값을 제거하고 누락된 값을 채워 데이터가 완전한지를 확인했으며 표준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각종 지표를 결합해 대표 피처를 구성하기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업체 웨스턴 디지털의 고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집중하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이 독일의 스토리지 기술 스타트업 세라바이트(Cerabyte)에 투자해 '최대 5000년' 동안 데이터가 유지되는 저장매체를 확보한다. 수천년 동안 관리가 필요없는 보관용 하드 드라이브를 통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와 과학 센서 로그, 국가 기록 보관소 등의 라이브러리를 미래 세대가 손상 없이 검색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턴 디지털은 수천 년 동안 지속되도록 설계된 저장 매체를 만들기 위해 세라바이트에 투자했다. 세라바이트의 드라이브는 일반적인 자기 디스크나 실리콘 플래시 대신 소금물에 끓이거나 자외선을 쬐거나 방사선을 쬐어도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는 세라믹-유리 복합체를 사용한다. 내구성 테스트로 안전성도 입증했다. 세라바이트는 테스트 장치를 소금물에 담근 후 오븐에 넣어 화재와 증기 손상을 시뮬레이션해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또 자외선을 조사해 햇빛 노출을 모방하고 대부분의 전자 제품을 손상시킬 수 있는 수준의 방사선에 노출 시키고, 강화된 군용 장비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전기전자기업 필립스(Philips)가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자기공명영상(MRI) 모델을 개발한다. 필립스는 AI 기술 적용으로 MRI 영상 촬영·처리·분석 등 모든 영역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엔비디아 AI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MRI 기본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필립스는 해당 모델을 활용해 MRI 품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스캔 시간 단축, 진단 정확도 향상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에 따르면 MRI 기본 모델은 대규모 MRI 데이터셋을 딥러닝을 통해 학습하는 방법으로 구축된다. 필립스는 MRI 기본 모델 구축에 엔비디아 비스타-3D(VISTA-3D)와 마이시(MAISI) 모델을 활용하기로 했다. 비스타-3D는 3D의료영상 전문 인터랙티브 기반 모델이며, 마이시는 해부학적 주석 없이도 고품질 3D 합성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필립스는 새로운 MRI 기본 모델이 구축되면 '제로 클릭' MRI 촬영 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촬영속도가 획기적으로 가속되고, 처리량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이미지 내 노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