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윤진웅 기자] 롯데호텔이 미국에서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Lexus)와 손잡고 고품격 셔틀 서비스에 나선다.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북미 시장에 힘을 주는 현대차 입장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K호텔·K모빌리티 연합 전선' 구축을 통한 콜라보 마케팅 기회 조차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렉서스와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을 토대로 렉서스 차량을 활용한 셔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계약의 구체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호텔 시애틀 투숙자들을 대상으로 호텔에서 반경 3마일(약 4.8km) 이내 목적지까지 렉서스 차량을 통한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렉서스 LX 600 △LC 500 컨버터블 △렉서스 RX 500h AWD 등을 타고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시애틀 센터, T-모바일 파크, 루멘 필드 등 시애틀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렉서스 브랜드 고급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시애틀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스노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공항을 거점으로 삼아 해외 면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험형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글로벌 면세기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12일 홍콩공항공사(Airport Authority Hong Kong)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16일까지 홍콩 첵랍콕공항점 내 뷰티앤유 매장에서 '사랑의 꽃잎'(Petals of Love) 이벤트를 진행한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기획한 행사다. 뷰티앤유는 신라면세점이 2017년 12월 오픈한 향수·화장품·패션 악세사리 전문매장이다. 구찌, 샤넬, 버버리, 보스, 톰포드 등 여러 글로벌 뷰티·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사랑의 꽃잎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진공포장된 말린 꽃을 활용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책갈피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점포를 방문해 뷰티앤유 SNS 계정을 팔로우한 경우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신라면세점은 자사 SNS 계정에 업로드한 이번 이벤트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고객들에게 매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50홍콩달러(약 9300원) 쿠폰을 증정한다. 홍콩 첵랍콕공항점을 전진기지로 삼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K푸드를 내세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품질 국산 먹거리를 통해 베트남에서 확산하고 있는 프리미엄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베트남에서 '한국의 정수'(TINH HOA HAN QUOC) 이벤트를 개최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상남도에서 재배된 제철 딸기와 샤인머스캣 등 과일과 팽이버섯 등 여러 프리미엄 국산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유명 K가공식품도 여럿 선보이고 있다. 농심 신라면·순라면,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김치, 오리온 안·고래밥(현지명 마린보이), 삼양식품 불닭소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붕어싸만코 등이다. 자사 HMR PB(자체브랜드) 요리하다에서 출시한 제품도 여럿 준비했다. 투움바라면, 팝콘, 치즈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에서 비빔밥, 김밥, 떡볶이 등 다채로운 즉석조리식품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K팝·K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K푸드 수요가 늘어나며 베트남이 주요 국산 식품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자 롯데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자체 브랜드(PB, Private Brand) 상품 혁신에 승부수를 띄운다.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홈플러스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와 ‘심플러스(simplus)’로 운영되던 PB를 ‘심플러스’ 메가 브랜드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자체 브랜드 식품, 비식품 1400여 종을 ‘꼭 필요한 품질만 심플하게, 홈플러스가 만든 가성비 브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심플러스’로 새 단장한다. ‘심플러스’의 가성비와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고품질을 결합한 ‘메가 PB’ 통합 브랜드를 고객에게 각인할 계획이다. 이번 혁신의 목표는 PB의 핵심 품질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를 기반으로 필수 품질에 집중함으로써 절감된 비용을 가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상품을 ‘연중 최적가’에 제공해 고물가 시대 최선의 선택지가 된다는 복안이다. 밀키트, 냉장 간편식 120여 종은 특화 PB로 강화해 ‘맛있는 우리집’을 지향하는 홈플러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24가 62조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지 매장 두곳이 할랄 인증을 처음 획득했다. 내년까지 말레이시아 전 매장에 대한 할랄 인증 추가 획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식품 및 기타 제품을 인증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2개 매장에 대한 할랄 인증을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로부터 획득했다. 사우스빌(Southvil)점, 샤알람(Sha Alam)점 등이다. 이들 매장 내에서 설치된 e-카페(e-kafe)에 JAKIM 할랄 인증이 적용된다. e-카페는 떡볶이·어묵 등 한국 길거리 음식과 음료 등 카운터 푸드를 제조·판매한다. 이마트24는 올해 매달 5곳 매장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운영하는 80여개 전매장에 대한 할랄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할랄 인증 획득을 통해 말레이시아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 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수장이 북미 콜드체인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 선정됐다.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최첨단 콜드체인 물류네트워크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미국 식음료 공급망 전문매체 푸드로지스틱스(Food Logistics)에 따르면 케빈 콜먼(Kevin Coleman)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2025 푸드로지스틱스 공급망 록스타상' 우수성 리더(Leaders in Excellence) 부문에서 수상했다. 브래드 너퍼(Brad Nuffer) 운송사업 수석부사장은 '톱 운송 전문가'(Top Transportation Professional)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4년 창간된 푸드로지스틱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해 '공급망 록스타상'을 개최하고 있다. 식품 콜드체인 분야에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거나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업계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평가함로써 식품 물류부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케빈 콜먼 CEO는 브래드 너퍼 수석부사장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진두지휘하며 북미 콜드체인 물류 경쟁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주류업체 '포 필러스 진’(Four Pillars Gin·이하 포 필러스)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주류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이공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주류 면세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포 필러스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협력해 오는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서 포 필러스 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싱가프로 창이공항에 이어 호주 멜버른 공항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동시 오픈하고 포 필러스 진을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포 필러스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주류 기업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멜버른 인근에 본사와 양조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세계적 권위를 지닌 주류품평회 IWSC에서 '국제 진 생산자'(International Gin Producer)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 2023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진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몬 머틀(Lemon Myrtle), 태즈매니아 후추(Tassie Pepper) 등 호주 고유의 재료를 활용해 특색있는 진을 생산하고 있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협력하며 일본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는 K-셀러 지원에 나선다. 큐텐재팬은 일본 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최우선 판매 채널 중 하나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이달 말부터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을 통해 국내 집하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큐텐재팬의 판매 시스템(QSM, Qoo10 Sales Manager)에서 배송사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원클릭과 연동되어 효율적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은 역직구 셀러들에게 배송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단 한 건의 배송이라도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상품을 배송사 창고에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한진이 운영하는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100g, 300g 등 소중량의 상품 배송에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원클릭의 또 다른 강점은 국내외 배송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큐텐재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 배송도 지원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글로벌 물류 기업 UPS와 ‘글로벌 물류 확대’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하여,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신규 고객을 확대해 글로벌 물류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10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배송 서비스 강화 ▲신규 물류 서비스 개발 ▲탈탄소화 등 ESG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며 물류거점의 활용 수준을 최적화하는 한편, UPS와의 특송 연계 시너지를 통해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외 배송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위탁배송서비스, 중량물 픽업, 편의점 드랍포인트, 헬스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물류 분야에서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다각화에도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UP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를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억달러(약 4340억원) 규모의 투자 보따리를 푼다. 현지 푸네시 신공장을 토대로 빙과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를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10일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주정부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소재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 탈레가온에 빙과 제품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2023년 1월 롯데웰푸드가 관련 계획을 발표한 지 2년여 만이다. 신 회장을 비롯해 데벤드라 파드나비스(Devendra Fadnavis) 마하라슈트라 주총리, 이성호 주인도 대사 등이 지난 6일(현지 시간) 개최된 해당 공장 완공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45억루피(약 700억원)을 투자해 6만㎡ 규모로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고, 기존 구자라트 공장보다 6배 크다. 현재 9개 생산라인을 설치했으며, 2028년까지 7개 라인을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총 16개 라인이 가동될 경우 연간 1억리터 규모의 빙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자동화 포장 로봇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에 이른바 '방준혁 매직'이 통했다. 지난 2020년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코웨이 지난해 연매출이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비렉스 브랜드 확대, 해외사업 지속 성장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예상이다. 방준혁 넷마블 ·코웨이 의장의 '혁신 리더십'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5일 코웨이에 따르면 국내외 성장세에 힘입어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창립 이후 최초로 4조원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2023년 매출 3조9665억원을 올리며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을 1년 만에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에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1% 증가했다. 2019년 첫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1조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아울러 코웨이는 2023년 2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이후 6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100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탄탄한 성과에 더해 해외 법인이 매출을 이끌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정수기 등 주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진이 미국 법인에서 근무할 인재 채용에 착수했다. 우수 인력 모집을 통해 미국 물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미국 법인에서 근무할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대학교를 졸업해 미국 J-1 비자 취득에 문제가 없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을 통해 이력서, 대학교 재학·졸업 증명서 및 성적 증명서, 여권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진은 서류심사, 화상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한진 미국 법인에 입사한 사람들은 캘리포니아주 LA법인에 배치돼 다양한 물류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문 처리, 국내외 에이전트 협력 주문 관리, 공급업체 송장 검토 및 최신화, 공급업체 대상 지불 요청 등이다. 한진이 물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북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 확충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진은 지난해 5월 캘리포니아 소재 약 9850㎡ 규모 LA풀필먼트센터 공간을 50% 가량 늘리는 확장 공사를 실시했다. 자동화 물류 로봇 로커스(Locus), 자동화 물류 시스템 패킹스테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