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카드게임 시장이 10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하며 3000억 엔 규모를 돌파, 장난감 업계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과거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카드게임에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성인 '키덜트(Kidult)' 세대가 유입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맹렬한 기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약 2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20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성비'와 '빠른 배송'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자흐스탄이 첫 원전 건설에 돌입했다. 러시아 로사톰과 손잡고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1년 이상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위치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건설을 시작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로 대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센터(Global Capability Centers, GCC)가 속속 모여들고 있다. 인도가 콜센터와 같은 백오피스(Back-office) 업무를 넘어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이끄는 혁신 허브로 변모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이 한국과 중국산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 저가 수입산으로 인한 일본 내 철강업계의 피해가 커지자 관세를 이용해 자국 산업을 보호한다는 취지이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는 일본의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1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환경 인허가를 승인했다. 이 사업의 수주를 노리고 있는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국영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2나노미터(nm) 반도체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가운데 본격 양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라피더스가 반도체 파운드리 시작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고객사 확보 등의 난제를 해결해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당국이 오는 2047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육성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을 전개한다. 원전 발전 가속화를 위해 대형 원자로와 소형 원자로(SMR) 결합해 발전 용량을 확대하고, 규제 개혁과 민간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그동안 인도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과 원전 수출 및 기술 교류가 활발했지만 잠재 파트너로 부상한 한국과의 원전 협력도 기대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증권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중동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음료(F&B) 시장의 중요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장 크고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식료품 수입 의존도가 높아 전 세계 주요 F&B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사우디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가이드가 글로벌 F&B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호주 정부가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리튬 개발업체 라이온타운 리소시스(Liontown Resources)에 3300만 달러(약 457억원)를 투자한다. 라이온타운은 LG에너지솔루션과 테슬라,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기업에 리튬 정광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 국영통신사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대신 아마존 카이퍼(Kuiper)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마존 카이퍼는 연이어 통신 위성을 발사하며 저궤도(LEO) 광대역 통신 서비스 시장을 선점한 스타링크를 추격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