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마이크로전자 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합작투자(PPP) 사업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미국·유럽의 제재로 관련 산업이 크게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20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와 경제개발부는 IT·전자 관련 산업 단체에 PPP 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러시아는 최소 100억 루블 규모 사업에 15~50% 규모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전자 공장 건설에는 3500억~4,000억 루블의 투자가 필요한다. 러시아는 2024년까지 마이크로전자 산업 지원에 2100억 루블을 할당했다. 앞으로 17년간 관련 산업 발전에 7000억~8000억 루블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말레이시아가 미국 대선 결과에 상관 없이 무역 정책의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CIMB증권은 "도널드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 가운데 누가 당선돼도 말레이시아는 무역 전환과 중국 플러스 원 전략으로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 시 글로벌 무역에 더 큰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해리스의 정책은 더 높은 환경 기준과 함께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플러스 원 전략은 중국 이외에 다른 국가에도 생산 기지를 확보하여 공급망 위험을 분산하는 전략이다. 말레이시아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플러스 원 전략의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CIMB증권은 "전기전자(E&E) 부문은 두 후보 모두에게서 단기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해리스는 더 높은 안정성과 지속적인 중국 플러스 원 투자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체제에서는 미국의 에너지 생산 증가와 관세 인상으로 인해 석유 및 가스 부문이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반면 해리스의 탄소 배출 초점은 전 세계 석유 분야 수요를 줄일 수 있으나 녹색 기술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칠레 정부가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한다. 지역 내 친환경 대중교통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 무뇨스 칠레 교통부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내 경유버스 214대를 전기버스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상용차 제조사 유통이 전기버스를 공급한다. 전기버스 공급이 완료되면 산티아고 내 전기버스 보유량이 약 2500대로 증가한다. 대체되는 전기버스는 길이 12m, 폭 2.55m의 크기의 복층버스다. 장애인 공간을 포함해 97명의 탑승자 수용이 가능한다. 내부에 에어컨, 보안 카메라, USB 포트, 와이파이 서비스 등의 편의 시설이 적용된다. 산티아고는 전기버스 도입 확대로 중국을 제외하고 전기버스 최다 보유 도시가 될 전망이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 런던 및 홍콩의 환경 표준을 준수할 계획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포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칠레를 지역 내 친환경 대중교통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간 경제 협력이 확대하는 모습이다. 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반다르 알 코라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해 광저우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회의에 참석했다. 알 코라예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 식품, 제약, 항공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요청했다. 알 코라예프 장관은 투자자를 위한 △산업용 토지 사용 절차 간소화 △산업 금융 지원 △인력 양성 지원 등의 인센티브와 혜택을 설명했다. 양국은 지난 2022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500억 위안 규모로 양국 간 첫 통화 스와프 협정에 서명했다. 통화 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맞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말한다. 또 같은 달 홍콩 증시에 아시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됐다. 특히 최근 자금난 우려가 커진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중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옴은 사우디아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신재생 에너지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투크 세리 파딜라 유소프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물 전환부 장관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업무 조정장관과 '2024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포럼'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양국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소프 총리는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에너지 공급망 및 신재생 에너지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역내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해 신재생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판자이탄 장관은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 화석 연료와 석탄을 청정 에너지원으로 바꾸는 데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발전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환경과 경제적 영향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판자이탄 장관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유지하고 전기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유소프 총리는 바흐릴 라하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제조업 분야 외국인 투자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 외국인 투자를 통해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는 지난 8일 '외상투자진입 특별관리조치(네거티브 리스트) 2024년 버전'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중국은 이번 조치에서 제조업 분야 외국인 진입 제한을 전면 철폐했다. 이번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으로 제조업 분야의 외자 진입 제한 조치가 31개에서 29개로 줄어들며 중국 제조업 외자 진입 제한이 사실상 제로가 됐다. 구체적으로 '출판물 인쇄 중국 측이 지분 보유'와 '중약재 가공 기술 및 한방 제제약 비밀 처방 제품의 생산에 대한 투자 금지' 등 두 가지 제한 조치가 삭제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외국 기업의 중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은 최근 지속해서 외자 진입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네거티브 리스트의 제한 조치는 각각 93개·122개에서 31개·27개로 축소됐다. 중국은 서비스업의 개방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관련 부처와 협력해 서비스업 외자 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몽골 정부가 우리나라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아마르바야스갈란 다시제그베 몽골 의희 의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일 '몽골을 위한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정부와 몽골 생명과학대학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36년간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열 손실 최소화와 연중 작물 재배가 가능한 온실 설계, 새로운 작물 품종 개발과 온실 운영 최적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계획된 10개의 온실 중 8개가 스마트 시스템을 탑재하여 인건비 절감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아마르바야스갈란 의장은 "식품 안전과 지속 가능한 공급을 강화하는 개발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15명으로 구성된 농업생산촉진 실무그룹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 "수입 의존도 감소와 물가 상승 억제를 목표로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식품 혁명과 신협동조합 같은 전국적인 캠페인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중국이 메탄 등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1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지난 4~6일 베이징에서 '2020년대 기후 행동 강화 워킹그룹'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존 포데스타 미국 기후특사와 류전민 중국 기후특사가 공동으로 주재했다. 양측은 2030년 국가 자발적 기여(NDC) 이행 및 2035년 NDC 준비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워킹그룹 하에 진행된 기술 및 정책 대화를 환영하며 에너지 전환, 메탄, 순환 경제 및 자원 이용 효율, 저탄소 지속 가능한 성·주 및 도시 등 네 가지 주제별 소그룹의 교류를 기대했다. 포데스타 특사는 회담 후 "미중이 메탄 등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세웠다"면서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기후 기금 같은 문제에서 일부 이견이 있지만 이를 좁히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양자 관계에서 일부 마찰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기후를 위해 협력할 지점을 찾을 수 있다"며 "양측은 (내년 초 유엔에 제출할) 야심 찬 2035년 새로운 기후 목표 설정에 관해 논의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라오스 정부가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16일 코트라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의 '라오스 디지털 경제, 주목해야 할 유망 분야는'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는 디지털 경제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디지털 금융산업을 개발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국가의 금융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인근 국가와의 범국가적 금융 통합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결제를 촉진하는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라오스 중앙은행은 일본 핀테크 회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라오킵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험하기도 했다. 라오스는 라오스 은행이 관리하는 시스템적 중요 결제 시스템(SIPS)을 바탕으로 국내 및 국제 결제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즉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매 고객의 거래를 위한 라오스 국가 결제 네트워크 설립을 이끌었다. 라오스는 국경 간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선도하는 아클레다은행을 중심으로 캄보디아와 국경 간 QR 코드 결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는 ASEAN 내 무역과 경제 통합을 가속해 라오스 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에너지 회사 '기가스토리지(GIGA Storage)'가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유럽 각지에서 ESS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6일 기가스토리지에 따르면 회사는 네덜란드 델프제일(Delfzijl)에 1.2GWh(300MW) 저장 용량을 갖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기가 레오파드(Giga Leopard)'를 진행 중이다. 이는 테슬라 차량 1만6000대에 쓰이는 배터리 용량과 같은 수준이다. 기가스토리지는 작년 4월 알루미늄 제련 공장으로 쓰이던 부지를 매입하며 기가 레오파드에 본격 착수했다. 총 투자액은 3억5000만 유로에 달한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기가 레오파드를 통해 네덜란드 전력망 수요와 공급 차이의 균형을 맞춘다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전력망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약 20%를 흡수해 안전성을 구축한다. 화력 발전소를 대체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와 송전 계약도 체결, 기가 레오파드를 델프제일 전력망에 연결했다. 테네트 측은 "우리가 그리드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유럽연합(EU)산 수입 유제품에 다한 반(反)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낙농업협회와 중국유제품공업협회가 제출한 조사 신청서를 지난 7월 29일 접수했다면서 EU산 유제품의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신청서를 보면 EU의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유럽산 유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중국 국내 유제품 산업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으며, 지난 4년 동안 공장 최고 가동률이 50%에 불과하고 최저 가동률은 10%에 그쳤다. 이에 두 협회는 EU 유제품 산업이 EU의 공동농업정책(CAP)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며 각 회원국의 20개 보조금 프로그램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조사 대상은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등 EU 국가에서 수입된 우유, 치즈, 커드, 크림(유지방 함량 10% 초과) 등 유제품이다. EU산 수입 유제품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EU 낙농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최대 농업협동조합-농업생산자단체인 코파코게카는 유럽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유럽 농업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청정 에너지와 전기차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했다. 15일 코트라 '미국 IRA 시행 2년, 미국 투자 현황과 전망은' 보고서에 따르면 IRA 시행 이후 미국 내 청정 에너지 제조업 분야에 투자가 급증했다. 경제 개발이 더뎠던 도시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됐다. 지난 2022년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IRA 법안에 서명한 뒤 발효된 해당 법은 태양광·풍력 발전, 배터리, 전기차, 핵심광물 등에 대한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를 포함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로듐그룹과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개한 데이터를 보면 IRA 발효 후 기업들이 청정 에너지와 전기차 제조 분야에 13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분야에 실제 투자가 이뤄진 규모는 890억 달러로 IRA 발효 이전 대비 3.5% 증가했다. 제조를 포함해 에너지, 소매 부문 투자까지 포함하면 투자 규모는 5000억 달러에 이른다. IRA로 재생 에너지 배치도 가속화되고 있다. 유틸리티 스케일의 태양광과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투자 규모는 총 1080억 달러로 태양광과 배터리 투자는 지난 2년 사이 각각 56%와 1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