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킹살만 조선산업단지 내 해양엔진·펌프를 개발한다. 현대중공업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힘센엔진'의 첫 라이선스 사업이 빛을 발하는 사업 수주로 향후 중동 엔진발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 연말 내 사우디아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가 한국의 우주산업을 위해 테슬라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등이 세운 세계적인 우주탐사기업과 만나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트라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는 한국 우주산업을 위해 미국 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프로셰어즈가 국내 반도체 소재기업 한솔케미칼을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더구루 취재 결과 프로셰어즈는 지난달 미국 증시에서 선보인 프로셰어즈 스마트소재 ETF(ProShares Smart Materials ETF)를 통해 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캐나다에 최대 2200억원 규모의 경전철(LRT)을 공급한다. 캐나다 현지 철도차량 제작사인 봄바디어가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이 높지만, 북미시장에서 사업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감 확보에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캐나다 에드민턴시에 밸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인프라 펀드에 700억원을 투입한다. AIIB는 10일(현지시간) 스틱아시아인프라혁신펀드(STIC Asia Infrastructure Innovation Fund)에 6000만 달러(약 710억원)를 출자하는 것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 클래어 장이 이끌고 있는 이그나이트 엑스엘(IgniteXL)의 펀드에 참여한다. 이 펀드는 뷰티와 웰빙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이그나이트 엑스엘이 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의 이집트 전동차 추가 수주 길이 열렸다. 현대로템이 이집트 측과 직접 전동차 도입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사실상 전동차 추가 수출을 예약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8일(현지시간) 에삼 왈리(Essam Wali) 이집트 국가 터널청장(Nationa…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칠성이 뉴트로 감성을 내세워 미국 소주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현지 주류 소매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미국법인은 저도주 소주 '처미 쿨(CHUMMY Cool·아주 친근한 소주)' 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미국 최대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양사가 나란히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ESS 시장 리더십을 입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재생에너지 회사 '테라젠(Terra-Gen)'이 추진하는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회사 오픈웹에 투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오픈웹의 시리즈E 투자에 참여했다. 미국 사모펀드 인사이트파트너스, 조지안파트너스가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기술 투자자 오머 사이글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은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삼성 글로벌 반도체 ETF(Samsung Global Semiconductor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경기도 안성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에 투자했다. KKR은 9일 부동산 신탁(KKR Real Estate Select Trust)을 통해 경기도 안성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부품물류센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네바다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I 인프라 기업 '크루소(Crusoe)'와 협력해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12메가와트(MW) 발전 용량과 63메가와트시(MWh) 저장 용량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를 완공했다. 단일 재사용 배터리 기반 에너지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크로그리드 단일 프로젝트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발전과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를 통합한 구조로, 전통적인 전력망 연결 없이도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독립형(오프그리드) 전력 시스템이다. 수백 개의 퇴역 전기차 배터리를 모듈화해 고정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구성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AI 서버에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구동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완공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