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과 폴란드 국방장관 회동으로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K2 전차 수출형 모델 'K2-PL'의 폴란드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업계와 노르웨이 방산매체 'TU'에 따르면 이번 주 후반에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회담을 갖는데요. 회담 주제…
[더구루=박상규 기자] 오비맥주 가격 인상폭이 3~10%에 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상폭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는 4월 주세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오비맥주 모회사인 AB인베브가 중국 본토에 이어 한국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입니다. AB인베브의 아시아·태평양 지…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 TVA (Tennessee Valley Authority)가 SMR(소형모듈원자로)을 추진합니다. SMR 도입이 확대되며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두산중공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14일 업계에 따르면 TVA 이사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SMR 개발 프로…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투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동안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어왔는데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주식을 매입하며 간접적인 투자에 나선 모습입니다. 지난 10일 한국투자공사가 미국 증권거래위…
[더구루=박상규 기자] 명신산업이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패러데이퓨처(FF)의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합니다. 오는 2024년부터 GM군산공장에서 패러데이퓨처 신차 대량 양산에 돌입하는데요. 패러데이퓨처는 9일(현지시간) 명신산업과 두 번째 전기차 모델 'FF81'의 위탁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더구루=박상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 LNG운반선 6척에 달하는 건조 일감을 품에 안았습니다. 명절 연휴 약 1.9조원 상당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연이은 1조원대 신규 수주인데요.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 LNG(Venture Globa…
[더구루=박상규 기자] 구글과 포드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협력을 확대합니다. 함께 연구센터 설립에 참여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데요. 포드는 버려진 디트로이트의 미시간 중앙역을 전기·자율주행차 연구센터로 재건하는 프로젝트에 구글이 합류한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
[더구루=박상규 기자] 유럽 최대 인공위성 제작사가 한국 최초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GEO-Kompsat) 제작에 참여합니다. 프랑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는 지난달 31일 자료를 통해 LIG 넥스원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다목적위성 3호 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LNG(액화천연가스)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 LNG(Venture Global LNG)가 최대 14척의 LNG 운반선 발주를 검토 중입니다. 앞서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6척을 발주한 가운데 신조 14척은 한국 조선 3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벤처 글로벌은 사업 인가를 기다리는…
[더구루=박상규 기자]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에 탑재될 외부 조명 특허를 등록하고 2025년 출시에 속도를 냅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외부 조명 관련 특허(특허번호 11230225)를 취득했는데요. 이 특허는 발광다이오드·램프 등을 활…
[더구루=박상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영국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가 함께 건설하고 있는 영국 코번트리 '에어원'(Air One)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르면 4월 시범 서비스 운영에 들어갈 전망인데요. 어반에어포트는 오는 4월 세계 최초 플라잉카 도심공항인 영국 코번…
[더구루=박상규 기자] 하이퍼카 업체 '리막'(Rimac)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위탁생산을 위해 '리막 테크놀로지'(Rimac Technology)를 설립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리막 테크놀로지'의 유력 잠재 고객으로 부각되고 있어 현대차·기아의 고급 전기차 양산 시계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