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신(新)북방 핵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대형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년간 66조원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 국내 건설사가 높은 관심…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 화학사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이 미국 켄터키주에 건설을 추진 중인 양극박 공장이 주 정부로부터 3200억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9일 미국 켄터키주 엘리자베스시의회에 따르면 케미칼·알미늄에 2억5000만달러(약 3166억원) 규모의 세제혜택을 제공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에 재도전한다. 시장 환경 악화로 나스닥 상장을 철회한 지 1년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지린성이 대상그룹에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 지린성 상무부 주한 경제무역 대표 사절단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서울을 찾아 대상을 포함한 국내 기업을 방문해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이는 중국 주도의 경제협력체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른 것이다. 29일 중국…
[더구루=윤진웅 기자]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 내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국제 자동차 심포지엄 기조연설에 참석한다. 조 사장은 글로벌 전동화 전환 가속을 위한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부품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29일 오스트리아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ÖVK)에 따르면 조…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이 중국 시장에서 완전히 간판을 내렸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12년 만에 현지 법인에 대해 말소등기했다. 이는 이정애 LG생건 신임 사장의 1호 주요 의사 결정으로 수익성 제고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이정애 신임 사장, 중국 새판짜기 행보 28일 중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영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 S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토마스 먼디 뉴스케일파워 보이저 원전 서비스·배송(VOYGR Services and Deliv…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출점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 진출 외국계 은행 1위를 목표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8일 베트남 중앙은행(SBV) 등에 따르면 SBV는 우리은행 베트남법인 △껀터지점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호찌민 고밥출장소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주재원을 철수시켰던 우크라이나에서 사업을 재개한다. 현지 사업 유지에 대한 삼성전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법인 뉴스룸을 통해 우크라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추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3월 브라질에 램시마 단독 수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물량 계약으로 중남미 바이오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자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자본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춘천에너지에 유동성을 지원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춘천에너지 ABCP 차환 관련 조건부 자금보충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본 시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파워 여성 10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이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세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K-콘텐츠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우드리포터가 선정한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