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스카이포츠가 국내 해상 배송 드론 스타트업과 합작사를 꾸린다. 전남 여수와 부산에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합작사를 출범하며 한국 드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스카이포츠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해양드론기술(Marine Drone Tech)과 한국에 합작사를 세운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손영 전 삼성전자 사장이 웹3 자율준수 플랫폼 '아스트라 프로토콜(Astra Protocol)'에 합류했다. 손영 전 사장은 암호화 산업의 법률, 규제 준수에 대한 자문역할 등을 수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손영 전 삼성전자 사장은 아스트라 프로토콜의 자문위원회 고문으로 합류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이노텍이 전장 부품의 사이버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주요국 수출에 필요한 필수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영토를 넓힌다. 미국 인증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은 23일(현지시간) LG이노텍에 사이버 보안 인증규격 'CAP'(Cybersecurity As…
[더구루=오소영 기자] OCI의 미국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일본 미쓰이물산과 텍사스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협력에 나섰다. OCI 솔라파워는 23일(현지시간) 미쓰이물산의 미국법인(Mitsui & Co.(U.S.A.), Inc.)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의 차량용 헤드램프 자회사인 ZKW가 오스트리아 공장에서 600명의 감원을 진행한다. 글로벌 헤드램프 수요에 대응해 멕시코와 슬로바키아 등 해외 사업장을 확장하고 사업 구조를 최적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ZKW는 오스트리아 비젤버그 공장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에임퓨처'가 LG전자에서 분사하기 전 넘겨받은 설계자산(IP)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자체 기술 개발도 가속화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전자산업 전문지 'EE타임즈(EETimes)'와의 인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 재원산업이 삼성SDI·스텔란티스의 미국 합작사 '스타플러스 에너지' 공장 인근에 부지를 샀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헝가리에 이어 미국에 동반 진출하고 삼성SDI와 협력을 강화한다.. 22일(현지시간) 코코모시 당국에 따르면 재원산업 미국법인(Jaewo…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전력공사(CEZ)가 신규 원전 사업의 제안을 명확히 하는 추가설명(clarification) 절차를 한 달 이상 앞당겨 진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와 협의해 5월 초 추가설명을 마친 뒤 9월 중순 최종 입찰서를 받는다. CEZ의 신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 제강용 석탄 생산업체의 지분을 확보했다. 품질이 우수한 제강용 석탄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캐나다 최대 광산업체 텍리소시스(Teck Resources)는 구리 사업 부문과 제강용 석탄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할 계획…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협력사’ 세원이 미국 조지아 전기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투자 규모는 3600억원에 달한다. 앞서 현대차와 동반진출을 밝힌 아진산업과 서연이화, 삼기, 세원 등을 비롯해 10개 안팎의 부품 기업의 추가 진출이 예상된다.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세원아메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한·미 원전 동맹이 체코에서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가 한 곳을 택하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서다. CEZ 측은 더구루와의 인터뷰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자로 복수 업체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가 내달 한국과 신규 원전 사업 지원 조직을 설립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이르면 7월 본계약 체결도 전망된다. 야첵 사신(Jacek Sasin)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라디오방송 Z…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