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반도체가 인도 반도체 시장 진출을 저울질 하고 있다.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J 킴 서울반도체 부사장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부펜드라 파텔 구자라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KT&G가 또다시 행동주의 펀드의 표적이 됐다. 싱가포르 행동주의 사모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FCP)이 KT&G를 상대로 법원 가처분 신청에 나섰다. KT&G의 수익성과 관련해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플래시라이트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양사 간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블룸에너지 RCPS 1…
[더구루=오소영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최근 방한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과 만났다.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포괄적인 협력을 모색하며 빈 살만 왕세자가 공들이는 사우디 우주 프로젝트 지원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사우디 통…
[더구루=한아름 기자] 차병원그룹이 베트남 현지 병원 케어플러스(Careplus)와 손을 맞잡았다. K-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어플러스는 싱가포르 의료 그룹(Singapore Medical Group) 소속으로 호찌민에서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연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아 미용 및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공중 보건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무바달라는 4일(현지시간) 공식 논평을 통해 MBK…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을 참여한다.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은 열차 제공 뿐만 아니라 유지 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달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청(California H…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났다. 현지 동박 생산 기지 건설을 비롯해 반도체 교육 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 국가는 도시화와 기후 변화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개발을 적극 추진 중으로, 앞으로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시나르마스랜드는 5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부품 판매 거점을 새로이 마련한다.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곳에 둥지를 터 유럽발 수주에 적기 대응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독일 헤센주 에쉬본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 내 5500㎡ 규모 공간을 임대했다. 현재 술즈바크에 위치한 LG전자의 독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GS홈쇼핑이 글로벌 사업에 칼을 빼들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말레이시아 홈쇼핑 채널 '고샵'(Go Shop)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러시아법인을 청산한 데 이어 1년여 만이다. 현재 적자 수렁에 빠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추가 철수 가능성에도 무게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푸드 스타트업 블루날루(BlueNalu)와 세포배양 수산 푸드테크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세포배양 해산물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미래 수산 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4일 블루날루와 풀무원 등에 따르면 풀무원은 지난 3일(현지시간)…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