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웹툰 플랫폼의 주도로 시작된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에 종이책 시장을 이끌던 대형 출판사들이 뛰어들고 있다. 종이책 수요 감소로 서점들의 폐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의 '성장하는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 변화하는 일본 출판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에 인용된 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만화시장(출판+디지털) 규모는 6770억엔(약 6조6500억원)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만화시장은 전년대비 8.9%가 성장해 4479억엔 규모에 달했고 출판만화의 경우 13.4% 줄어들어 2291억엔에 그쳤다. 이렇게 빠르게 디지털 만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 출판 업계는 진정한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대형출파사나 전자서점앱에 올라와있는 대다수의 작품이 출판본을 스캔한 형태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출판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의 웹툰플랫폼 픽코마도 출판만화를 스캔해 서비스하고 있어 해당 만화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
◇하루인베스트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 플랫폼인 하루인베스트(Haru Invest)는 유럽연합 지사인 Haru EU Limited UAB가 리투아니아 규제당국(FCIS)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등록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루인베스트는 리투아니아를 거점으로 EU 지역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월렛·커스터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가상자산사업자 승인을 통해 유로화(EUR) 시장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갖추게 됐다. 향후 암호화폐 종합금융 서비스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VASP 취득은 하루인베스트가 유로 통화를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되는 공식적인 허가로, 이를 통해 유럽 연합 회원국에서 암호화폐와 유로 간의 구매 및 거래를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가능하게 된다. VASP 취득을 위한 절차로 하루인베스트는 당국 규정 준수 및 리스크 관리 절차, 기업 거버넌스 및 사업 운영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스크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플래스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컴투스 컴투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과 최근 성공적으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 모두 역대급 성적을 달성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로 두 게임은 지난 3월 25일 기준, 50여 개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순위 TOP 10에 동시 진입하며 글로벌 IP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역 또한 미국과 독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태국, 스위스 등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매우 고르게 분포돼 있어 세계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 IP가 가지는 경쟁력과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서머너즈 워' IP의 두 게임 모두 ‘국민 게임’ 급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로니클'의 경우 스팀 매출 순위에서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기준 '천공의 아레나'와 '크로니클'은 각각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를 차지, 현지 게임 TOP10 차트에 동시 입성했다. ◇넷마블 넷마블은 에픽스토어와 스팀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디완고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이 일본 인기 코믹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이하 던만추) 4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NHN 플레이아트는 '#컴파스 X 던만추 Ⅳ'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NHN플레이아트는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던만추 속 주인공인 벨 클라넬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새로운 UR 카드는 콜라보 뽑기 이벤트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NHN플레이아트는 또한 콜라보를 기념에 이전에 진행됐던 콜라보레이션을 복각하는 뽑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은 NHN과 디완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개발은 디완고, 퍼블리싱은 NHN 플레이아트가 맡았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으면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하며 포탈키라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리바바의 기업용 메신저 딩딩이 중국판 노션으로 불리는 문서 협업툴 워라이(Wolai)를 인수했다. 딩딩은 워라이 인수로 협업툴 시장에서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추격 속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딩딩을 워라이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개발팀을 전원 딩딩으로 합류시켰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워라이의 핵심 주주들은 3월 5일부터 명단에서 이름이 제외됐다. 딩딩에 인수된 워라이는 2020년 6월 출시된 이후 중국판 노션으로 불리는 문서 협업툴로 다양한 기능이 노션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협업툴 부문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워라이팀은 향후 딩딩 내에서 문서 공유 툴 개발 등 협업기능 개발에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워라이팀은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 라이트한 문서툴도 개발한다. 딩딩은 지난해 12월 컨퍼러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더 가벼우면서 효율적인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딩딩은 이번 워라이 인수로 플랫폼 내 문서 기능의 품질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통해 중국 협업툴 시장을 둔 경쟁에서 한 걸음 더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딩딩은 2015년 출시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일본 게임 개발자들의 웹3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내에 블록체인 연구소를 설립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4월 도쿄 시부야에 블록체인 연구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새로운 연구소 설립에는 도쿄 리얼 에스테이트와 스켈레톤 크루 스튜디오 등이 참여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해당 연구소에 일본의 게임 제작자들을 만나고 블록체인 기술을 공유하는 인큐베이션 센터의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픈 후 초기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공동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와 해커톤 참가자 등이 연구소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전문 파트너사의 엔지니어들이 현장 기술 지원을 나오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세미나, 워크샵, 네트워킹 이벤트 등도 진행해 개발자들이 웹3 기술의 트렌드 등을 배우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걸친 콘텐츠 개발, 특히 게임 분야에서 일본의 웹3 커뮤니티의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일본 웹3 개발자를 위해 강력하고 안전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플랫폼, 인텔리전스 도구를 제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 하드웨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지갑 제작업체 렛저(Ledger)에 추가 투자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렛저는 시리즈C 연장 라운드를 통해 1억 유로(약 141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조달하고 있다. 렛저는 2021년 시리즈C 라운드 당시 평가 받았던 13억 유로(약 1조8400억원) 가치를 유치한 채 펀딩을 진행 중이다. 이번 펀딩에는 트루 글로벌 벤처스, 디지털 파이낸스 그룹, 베이너펀드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다. 또한 코렐리아캐피탈을 비롯해 10T, 모건 크릭, 몰텐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추가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렐리아캐피탈은 2018년 1월 마감된 렛저의 7500만 유로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 투자한 바 있다. 렛저는 2014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USB 형태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렛저의 하드웨어 지갑에는 개인 암호키가 인증된 보안 칩 안에 저장돼 있어 소프트웨어 지갑보다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렛저의 주력 상품은 '렛저 나노 S플러스'이며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렛저 나노X도 판매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들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s) 통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픽시(Fixie)가 대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챗GPT 열풍 속 AI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픽시는 30일(현지시간) 레드포인트가 주도하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매드로나 벤처 그룹, 제타 벤퍼 파트너스, 시그날파이어, 블룸버그 베타 등이 참여했으며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의 전현직 임원들도 앤젤투자자로 참여했다. 픽시는 기업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LLM을 적용할 수 있는 '픽시 디벨로퍼 프리뷰(Fixie Developer Preview)'를 출시했다. LLM은 대용량의 말뭉치를 통해 모델을 학습시켜 사람이 쓴 것과 같은 복잡한 문장들을 생성해낼 수 있는 기술로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오픈AI의 챗GPT로 인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픽시는 챗GPT 외에도 다양한 상용, 오픈소스 모델들을 지원하며 이들은 기업들의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픽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고용을 진행, 팀 규모를 확대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웹3 뮤직플랫폼 뮤버스(Muverse)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뮤버스는 웹3 음악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뮤버스는 3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78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신디캐이트 캐피탈, 나이트 템플러 캐피탈, 존프 파트너스, 아바타DAO 등과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뮤버스는 게임파이(GameFi)와 소셜파이(SocialFi)를 결합한 웹3 음악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뮤버스는 1단계로 토큰과 결합된 리듬 게임을 개발했다. 현재는 음악 NFT 교환, 제작 등을 위한 2단계 개발을 진행 중이다. 뮤버스는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앱클로즈베타를 진행하며 가수 이홍기와 첫 음원 NFT를 발매, 1시간 30분만에 매진을 시킨 바 있다. 올 1월에는 뮤버스앱의 한국 정식 런칭도 이뤄졌다. 뮤버스는 현재 LA, 서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일하는 글로벌 팀을 운영하고 있다. 뮤버스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더욱 효율적이고 유동성이 높은 음악 NFT 거래 생태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가 '빗썸·코인원·코빗 합작' 트래블룰 솔루션 코드(CODE)를 채택했다. 비트마트는 29일(현지시간) 트래블룰 준수를 위해 코드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코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이 설립한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이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목적으로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가상자산 전송시 송수신자의 정보 수집 의무화하도록 한 규제다. 코드는 2021년 3월 25일 전세계 최초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트래블룰이 시행되면서 설립됐다. 비트마트 관계자는 "업계는 규정 준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비트마트는 블록체인 산업을 발전시키고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투명하며 전문적인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마트는 전세계 수백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1000종 이상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애니모카브랜즈의 메타버스 브랜드 더샌드박스가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메타버스 건축회사 랜드볼트(LandVault)는 29일(현지시간) 연장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더샌드박스,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 호들코, 킹스웨이 캐피탈 등이 투자했다. 랜드볼트는 2021년말 마감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랜드볼트는 1억 평방피트가 넘는 가상 부동산, 120명 이상의 정규 크리에이터, 300개 가량의 완성된 프로젝트를 보유한 가장 큰 메타버스 빌더다. 2017년부터 게임에 맞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더샌드박스 등과 함께 메타버스 영역에서 건축물을 건설해왔다. 랜드볼트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메타버스 건축물을 구축할 수 있는 독점적 기술을 가지고 있어 기업들에게 맞춤형, 데이터 중심, 최적화 된 메타버스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 제공할 수 있다. 랜드볼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두바이, 유럽, 아시아, 미국 등에 위치한 허브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