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IT기업 델이 기업용 생성형AI 솔루션을 개발한 디스틸AI(Distyl AI)에 투자했다. 디스틸AI는 투자와 함께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서비스 제휴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디스틸AI는 13일(현지시간)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탈, 코튜가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깃허브 전 CEO 냇 프리드먼 등 다수의 앤젤투자자들도 참여했다. 디스틸AI는 생성형AI가 기업들의 워크플로우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에도 핵심 프로세스에 통합과정의 어려움으로 빠르게 확산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디스틸AI는 오픈AI의 최신 버전인 'GPT-4'와 인프라를 기업들에게 제공해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최고의 안정성, 확장성, 보안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디스틸AI 관계자는 "생성형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엄청난 잠재력을 수용하는 조직은 파괴적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생성형AI가 진정으로 판도를 바꿀 가치는 기업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의 핵심 데이터, 기술, 워크플로우와의 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e스포츠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의 서비스가 곧 재개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BGMI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지 9개월여가 지난 시점이다보니 현지에선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바 낸디(Shiva Nandy) 스카이e스포츠 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GMI가 4월 또는 5월에 돌아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바 낸디는 그러면서 "인도 정부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BGMI가 올해 4월 또는 5월에 언제든지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인도 e스포츠 구단인 갓라이크 이스포츠의 매니저인 캄말짓 싱도 BGMI의 복귀에 대한 소식은 없다면서도 시바 낸디가 한 말을 인용해 가능성에 대해서 전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관련 사항에 대해서 일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성급한 입장 표명으로 인도 정부가 변덕을 부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 정부는 지난해 7월 28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BGMI의 서비스를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양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애플, 삼성전자, 징가 등에서 근무했던 전문가 팀을 구성하고 있다. 소니는 2025년까지 신규 게임의 20%를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한다는 목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애플 아케이드 콘텐츠 책임자였던 니콜라 세바스티아니를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부문 책임자로 영입하는 등 신규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니콜라 세바스티아니 외에도 제품 책임자에는 징가의 제품 담당 이사였던 올리버 쿠르트망슈를 영입했으며 모바일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에는 넷마블의 북미자회사인 카밤 출신 크리스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또한 마케팅 책임자에는 슈퍼 이블 메가코프 출신 우엔 우엔 톤 누, 라이센싱 책임자에는 삼성전자 게임 파트너십 책임자, 엔씨소프트 모바일 퍼블리싱 부사장이었던 저스틴 쿠비악 등을 임명했다. 이들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에 소속됐다. 새롭게 영입된 인력들은 아직 초기 단계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의 초기 문화 등을 만들어가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소니는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모바일 디비전을 구성하고 플레이스테이션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가 AI 기반 건물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 '인포그리드(Infogrid)'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포그리드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9000만 달러(약 118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2, 오리지날 캐피탈, 노스존, TVC, JLL 스파크, 커밋티드 캐피탈, 픽텟 등이 참여했다. 인포그리드는 지난 2020년 11월 노스존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4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인포그리드는 2018년 설립됐으며 IoT 파트너와 협력해 상업용 빌딩 등에 온도, 탄소배출량, 대기 질 등을 측정해 AI시스템에 공급한다. 각종 데이터를 수집한 AI는 이를 분석정리해 대시보드를 통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인포그리드는 자사의 솔루션을 활용하며 건물 관리 비용 등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 친화적인 건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 그린 빌딩 협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건물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인포그리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에 대한 인플레이션, 기후 압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정환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부사장이 일본 친환경 기업 TBM의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TBM은 의사결정 신속화, 고도화를 위해 집행임원 중심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12일 TBM은 3월30일 진행된 제12차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정환 SK수펙스협의회 부사장 겸 SK일본투자법인 부사장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16년 SK텔레콤에 합류한 일본통으로 2018년 SK텔레콤 일본법인에 합류 2019년에는 SK그룹 일본자회사인 라이프 디자인 컴퍼니의 대표를 맡았다. 2020년에는 SK플래닛 일본법인장을 맡았으면 2022년부터는 SK일본투자법인 부사장, 올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TBM 사외이사로 활동하다 사임한 유지한 SK수펙스협의회 부사장에 이어 SK그룹과 TBM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그룹은 이 부사장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TBM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친환경 사업을 다루는 일본의 몇 안되는 유니콘 기업 중 하나인 TBM사의 사외이사를 맡게 돼 긴장되는 마음"이라며 "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에퀴닉스(Equinix. Inc)'가 인도네시아의 대기업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 Tbk, 이하 아스트라)'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에퀴닉스는 11일(현지시간) 아스트라와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에퀴닉스가 75%, 아스트라가 2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에퀴닉스는 합작법인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전문 지식을 투입,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 인프라 성장을 주도하고 아스트라는 현지에서 쌓은 광범위한 운영 경험을 통해 데이터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가 현지 기업과 다국적 기업이 공동으로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고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5G, IoT,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합작사는 먼저 자카르타 중심부에 JK1이라는 이름의 IBX(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의 반도체 자회사인 '소니 반도체 솔루션(Sony Semiconductor Solutions Corporation)'이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초소형 컴퓨터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Ltd)'에 투자한다. 두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AI) 부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소니 반도체 솔루션은 12일(현지시간) 라즈베리 파이에 전략적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과 라즈베리 파이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 함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AI 부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은 이미지 센서를 중심으로 구축된 에지 AI 솔루션 'AI트리오스(AITRIOS™)' 플랫폼을 라즈베리 파이 생태계에 공급한다. 이에 라즈베리 파이 유저와 개발자 커뮤니티들은 AI트리오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축할 수 있게된다. 소니 반도체 솔루션 관계자는 "라즈베리 파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AI트리오스 플랫폼을 라즈베리 파이 생태계에 공급, 독특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 모바일프리미어리그(MPL) 산하 메이햄 스튜디오(Mayhem Studios)에 지분 투자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햄 스튜디오는 세쿼이아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해시드 이머전트, 스테드뷰 캐피탈, 트루콜러 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해시드 산하 신흥시장, 특히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담 펀드다. 이번 펀딩에서 세쿼이아 캐피탈은 115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스테드뷰 350만 달러, 트루콜러 310만 달러, 해시드 이머전트는 100만 달러,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100만 달러를 투입했다. 메이햄 스튜디오는 이번 자금 조달을 위해 주당 1.05달러 가격으로 189만9878주를 발행하는 내용의 의결안을 통과시켰다. 펀딩 이후 메이햄 스튜디오 지분 관계는 MPL이 54.3%를 소유하고 세쿼이아가 19.2%, 스테드뷰 5.8%, 트루콜러 5.2%, 해시드 이머전트가 1.7%를 소유하게 된다. 메이햄 스튜디오는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AA급 모바일 게임 개발과 마케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의 디지털 자산 셀프 수탁(커스터디) 인프라 기업 '세이프헤론(Safeheron)'이 프리 A+(Pre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세이프헤론은 웹3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세이프헤론은 해쉬키 캐피탈, 바이신 벤처스가 주도한 프리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세이프헤론은 지난해 8월 윤치 파트너스와 웹3비전이 주도한 700만 달러 규모 프리 A 투자 라운드를 완료한 바 있다. 세이프헤론은 투자 유치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세이프헤론은 2019년 설립된 오픈소스 디지털 자산 셀프 커스터디 서비스 플랫폼이다. 보안 MPC(다자간 계산), TEE(신뢰도 높은 실행환경) 기술을 활용해 기관 고객들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헤론의 솔루션은 고객이 개인키 등을 통해 자산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이프헤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새로운 MPC 알고리즘, TEE 하드웨어,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신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R&D 부문에 투입할 계획이다. 세이프헤론 관계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신작 모바일 턴제 RPG '라인:몬스터팜'이 출시 2주만에 라인 포코포코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흥행 채비를 갖췄다.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SNS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라인:몬스터팜은 출시 2주만에 라인 모바일 게임 수익 점유율 18%에 도달했다. 즉 라인이 게임 서비스를 통해 발생시키는 수익의 18%가 라인:몬스터팜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라인의 대표 모바일게임인 '라인:포코포코'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라인은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2월 28일 시작했으며 출시 당일 앱스토어 수익 순위는 41위였다. 이후에는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3월 6일에는 8일까지 올라갔다. 현재는 순위가 하락해 30위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2주간 라인:몬스터팜이 발생시킨 수익을 400만 달러(약 52억원)에 근접했다. 동일기간 턴제 RPG 게임 중 라인:몬스터팜보다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스퀘어 에닉스의 '로맨싱 사가 리 유니버스'였다. 이런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몬스터팜 공식 트위터는 3월말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룩스레어(LooksRare)가 수수료를 75% 인하한 버전 2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룩스레어는 오픈씨, 블러 등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룩스레어는 '룩스레어 V2' 플랫폼을 출시했다. 기존 V1 플랫폼은 7일부로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13일에는 웹사이트에서도 제거된다. 룩스레어 V2의 가장 큰 특징은 거래수수료가 기존 2%에서 0.5%로 75% 인하됐다는 점이다. 또한 가스 효율성도 높여 이전 앱보다 가스비도 약 30% 절감할 수 있다. 룩스레어는 V2 플랫폼의 가스비가 블러보다 50% 저렴하다고 전했다. 또한 유저들은 앞으로 70개 이상의 NFT를 단일 거래로 구매할 수 있어 대량 구매도 가능해졌다. 판매자들은 NFT 판매 후 수익을 WETH가 아닌 ETH로 받게 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룩스레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픈씨, 블루 등 NFT 마켓플레이스 시장 경쟁자들에게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룩스레어의 폭발적 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는 등 유인 요인이 되기는 힘들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겟(Bitget)이 아시아 기반 웹3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를 출시했다. 비트겟은 10일(현지시간)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투입해 조성한 웹3 스타트업과 프로젝트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명확한 로드맵, 실존하는 문제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 기반 스타트업과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사이트 벤처스, ABCDE 캐피탈, 세븐X 벤처스, DAO 메이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잠재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문의를 진행했다고도 전했다. 비트겟은 홍콩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웹3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등 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2023년 파생상품 거래 등에만 국한됐던 사업모델을 다양화하겠다는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비트겟 관계자는 "웹3는 웹2가 그랬던 것처럼 진정한 글로벌 현상이 되기 위한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비트겟 웹3 펀드는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다. 우린 투자가 필요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처리할 때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