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의 이훈성 최고경영자(CEO)가 온타리오주 윈저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이 내달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신공장은 북미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LG에너지솔루션과 넥스트스타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이훈성 CEO는 현지 투자 협회인 '인베스트 윈저 에섹스(Invest Windsor Essex, 이하 IWE)'가 주최한 '2025 자동화 및 모빌리티 혁신 콘퍼런스' 기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우리는 캐나다가 배터리 제조에 훌륭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으며, 이 프로젝트(윈저 공장)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 막중한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참여가 앞으로도 많은 관련 투자를 유치하고 유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넥스트스타가 단순한 배터리 생산을 넘어 캐나다 배터리 산업에서 핵심 프로젝트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북미 전기차와 ESS 시장에서 전략적 거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내달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건설장비 전시회 ‘EXCON 2025’에 참가한다. 신제품을 비롯한 주력 장비와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이며 급성장 중인 인도 시장 내 입지 강화와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오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벵갈루루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EXCON 2025'에 참가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설장비 제품군과 혁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EXCON은 인도산업협회(CII)와 인도건설장비제조협회(ICEMA)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15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인도 최대 건설장비 전문 전시회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현지에 공식 출시한 '스마트 X 플러스(SMART X Plus)' 굴착기 시리즈와 'BS-V' 휠로더를 비롯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장비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속가능성, 효율성을 강화한 차세대 장비와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소개하며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EXCON 참가를 계기로 HD현대건설기계는 인도 내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 '리시온 테크놀로지(Lithion Technologies, 이하 리시온)'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채권자 보호 조치에 들어갔다. 현금 유동성 위기로 인해 단기적으로 운영 자금 확보와 사업 확장 모두에 제약이 예상된다. 8일 캐나다 국영 라디오 '라디오-캐나다(Radio-Canada)'에 따르면 리시온과 그룹 내 두 계열사는 캐나다 퀘벡 고등법원으로부터 채권자와의 협정법(Law on Companies’ Creditors Arrangement)에 따른 보호 명령을 받았다. 법원은 KPMG를 기업 지원자로 지정해 구조조정을 지원하도록 했다. 리시온의 퀘벡주 생브루노드몽타르빌에 위치한 핵심 광물 추출 상업 시설 건설에만 약 40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내년 2월까지 현금 흐름이 400만 달러 이상 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운영 자금 확보와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 자금 조달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주요 담보 채권자인 퀘벡투자공사(Investissement Québec), 제너럴모터스 벤처스 등 모두 추가 자금 지원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리시온과 계열사 직원은 약 90명이며, 구조조정 계획에 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아트스토어가 보스턴 미술관(MFA)과 손잡고 세계적인 화가 윈슬러 호머의 수채화전을 선보인다. 전 세계 구독자들은 집에서도 4K 화질과 정확한 색감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TV 플랫폼 활용 가치와 콘텐츠 확장 가능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보스턴 미술관의 '빛과 공기: 윈슬로 호머 수채화' 전시와 동시에 삼성아트스토어를 통해 큐레이션된 디지털 컬렉션을 공개했다. 구독자들은 '더프레임 프로', '더프레임' 등 삼성 최신 라이프스타일 TV에서 브러시 터치, 색조, 명암 대비를 정밀하게 재현한 화면으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컬렉션에는 'The Blue Boat(1892)', 'Breaking Wave (Prout’s Neck, 1887)' 등 호머의 대표 수채화가 포함된다. 미술관에서 오랜 기간 함께 전시되지 못했던 희귀 수채화도 디지털로 제공된다. 이같은 동시 공개는 작품 접근성을 넓히는 한편 삼성전자 TV의 정확한 색 재현과 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예술 경험을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4K △팬톤의 ‘아트풀 컬러 인증’ △눈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웨덴 '볼보'가 폴란드에서 생산 협력을 논의하며 차세대 전기차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터리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양사는 안정적 조달과 품질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전동화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볼보차 실무진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방문해 생산 준비 상황과 공급망 운영 체계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 측 엔지니어링 및 공급업체 성과관리 담당자 등이 함께해, 양사 간 협력 범위가 단순 납품 관계를 넘어 생산 및 품질 관리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만남은 볼보가 준비 중인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의 본격 양산 시점과 맞물려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모델 투입을 앞두고 셀 사양 검증, 품질 기준, 납기 일정 등 세부 조율을 위한 실무 협의 성격이 짙다. 볼보가 배터리 팩 자체 조립 비중을 높이고 있는 만큼 셀 공급사와의 통합 밸리데이션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이 불량률과 납기 리스크를 줄이는 방안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은 유럽 내 최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 '윈본드'가 DDR4 D램 공급 부족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이 DDR5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공정을 집중하면서 구형 D램의 생산이 줄고 있어 레거시 메모리 강자들이 실적 회복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수익성이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넘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넘버2' 자리를 확보했다. 관세와 환율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과 금융 부문 수익 증가가 맞물리며 폭스바겐그룹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 향후 투자·제품 전략 실행과 신시장 확대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각 사 공시자료를 종합하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225조4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양사 합계 548만대로 같은 기간 1.5% 늘었다. 현대차·기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17조81억원으로, 폭스바겐그룹 54억 유로(약 9조원)의 약 2배에 달한다. 현대차·기아가 3분기까지 누적 기준 폭스바겐그룹을 제치면서 연말 기준 수익성 순위에서 확실한 2위로 점쳐진다. 글로벌 1위인 일본 토요타는 올해 3분기 누적 3조1217억엔(약 29조3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줄었다. 현대차·기아와 폭스바겐 대비 압도적인 격차를 보이는 만큼 연말까지 '넘버1' 지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와 폭스바겐의 3분기 누적 실적을 비교하면 현대차는 자동차와 금융 부문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올해로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은 BMW그룹 코리아는 단순한 외국계 기업을 넘어, 지난 30년간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공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진정한 ‘한국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수입차 브랜드로서 최초로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BMW그룹 코리아는 단기적 성과보다 사회적 책임과 장기적 투자에 집중해왔다.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 문화예술 지원, 현지 고용 확대, 청년 인재 육성, 전국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6일 BMW그룹 코리아에 다르면 한국 시장을 위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기반 시설 투자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 물류·연구 등 꾸준한 시설 투자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17년 약 13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BMW 해외 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대 규모인 BMW 부품물류센터(RDC)를 건설해 확장 이전했다. 현재 약 6만여 종의 부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 기준을 상회하는 95% 이상의 가용성으로 전국 딜러 네트워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프랑스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과 손잡고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과 기술 혁신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연구에 착수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제품 설계, 소재 개발, 생산 과정 최적화 등에서 혁신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파스칼에 따르면 LG전자는 파스칼에 지분을 투자하고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 최적화, 신소재 발굴 등 산업 현장의 복잡한 과제를 양자컴퓨팅 기술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연구하고,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핵심 부품과 모듈 설계에도 참여해 산업화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중성원자 기술 기반 양자컴퓨터를 실제 산업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상온에서 작동 가능한 중성원자 방식은 기존 초전도 시스템 대비 유지·운영 비용이 낮아 산업용 활용에 유리하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제품 설계와 소재 개발 효율을 높이고, 생산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AI·반도체·신소재 등 미래 기술과 양자 기술을 연결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도 가능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9'를 조립·생산한다. 현지 생산과 신차 투입으로 가격 경쟁력과 공급 대응력을 강화,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6일 인도네시아 경제지 '비즈니스(Bisnis)'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아이오닉 9을 인도네시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초기에는 한국에서 완성차(CBU)를 수입해 판매하고, 수요에 따라 치카랑 공장에서 단계적으로 현지 생산으로 전환한다. 치카랑 공장에서 아이오닉 9을 조립하는 것은 단순한 생산 이전을 넘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수입관세 및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올 1~9월 순수 전기차 도매 판매량은 5만5225대로 작년 전체 판매량 4만3138대를 이미 넘어섰다. 현대차 전기차 판매량 역시 작년 월평균 3000대 수준에서 현재 월 6000대로 늘었고, 시장점유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약 일주일 만에 '또' 중국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COREX)와 회동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철광석 현물 시장 대응력과 원료 조달 안정성 확보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에 따르면 유쑹 총재는 지난달 27일부터 닷새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한 주요 철강·상사 기업을 잇따라 찾았다. 방한 기간 중 만난 한국 기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는 철광석 현물 전자거래 플랫폼의 기술·운영적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물 거래 시스템, 데이터 지표, 시장 정보 서비스 등 거래 플랫폼의 기능 고도화 및 개방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철강 산업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20일 포스코인터내셔널 북경지점 관계자들이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를 방문해 유 총재와 회동한 지 불과 열흘 남짓 만에 이뤄진 재회다. 당시 양측은 철광석 시장 동향과 미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확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베이징철광석거래센터의 현물 거래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전용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한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현지 기술력과 생산 체계를 직접 확보해 경쟁력을 되찾으려는 행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