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 재무 선진화 기업에 선정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비즈니스매거진 '트레저리 앤 리스크'가 주관하는 '2019 알렉산더 해밀턴 어워드'에서 현대캐피탈 미국법인(HCA)이 재무선진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렉산더 해밀턴 어워드는 트레저리 앤 리스크가미국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재무 선진화 △유동성 관리 △재무위험 관리 △운영 리스크 관리 △운전자본 등 재무와 관련해 각 부문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재무 선진화 분야에서는 HCA와 함께 마스터카드, 마이크로소프트, NH호텔그룹 등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HCA는 재무 전략을 통해부채를 줄이고 유동성을 높여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HCA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고객들의 부채 만기 시점을 재조정하는 한편 은행과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미수금을 줄이면서 대출기관인 은행에 대한 부채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었다. 결과적으로 은행 등 대출 기관에서 평가하는 위험도가 낮아졌고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곧 유동성 확보로 이어졌다고 HCA는 설명했다. 또 샌프란시스코와 홍콩,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 유치에 역량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인재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유럽 지역 마케팅·영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상승세있는 유럽 판매량을 더욱 끌어 올리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신차 랠리'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프랑스법인은 혼다 출신 마케터 로랑 하마드를 마케팅총괄로 선임했고, 현대차 영국법인은 BMW 출신인롭 턴불을 판매총괄로 영입했다. 로랑 하마드 신임 현대차 프랑스법인 마케팅총괄은 르노그룹 자회사인 RCI에 입사한 후 혼다 프랑스법인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판매 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어 마쓰다 마케팅 디렉터를 지낸 바 있다. 롭 턴불 신임 현대차 영국법인 판매총괄은 BMW에 몸담으며 판매와 유통을 맡았던 인물이다. 특히 BMW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엔 BMW 계열의 미니 판매를 책임졌다. 올 하반기부터이어지는 신차 출시를 대비, 유럽 주요 국가의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을강화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올 하반기 유럽에서 코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또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 ‘GV80’을 출시, 유럽 고급차 시장
삼성물산이 베트남 띠바이-연짝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1차프로젝트 규모는 3300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과 베트남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기업 PTSC는24일(현지시간) 베트남석유가스공사(PVN) 본사에서 PV GAS와‘띠바이-연짝 LNG 터미널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동나이 지역에 새로 구축되는 연짝 가스발전소 3∙4호기에 사용될 LNG를 공급하기 위한 터미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PTSC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띠바이 지역에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설계∙구매∙시공(EPC) 방식으로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베트남 에너지 마스터플랜의 일환이다. 베트남 정부는 향후 베트남 동남지역 에너지 공급 부족을 대비해 2025년까지 천연가스 기반 발전 시설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PVN 자회사인 ‘PV GAS’와 ‘PV POWER’가 주도한다. PV GAS는 띠바이 LNG터미널 사업을, PV POWER는 연짝 가스발전소 사업을 각각 책임지며 두 사업은 하나의 프로젝트처럼연계돼 진행된다. 삼성물산과 PTSC는 이 중 LNG 터미널 구축 1단계를 수주했다.
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독일에서 '베스트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은 '2019 수입차 베스트 패밀리카' 후보로 선정된 17개 모델 중 현대차 투싼을 올해 베스트 패밀리카로 뽑았다. 매년 빌트 암 존탁이 선정하는 ‘수입차 베스트 패밀리카’는 독일 내 수입차 브랜드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 품질과 안정성, 가격대비성능 등을 따져 선정한다. 최종 라운드에 5개 모델이 선발되며 5명의 독자들이 이들 모델을 직접 시승한 뒤 평가를 내린다. 시승은 ‘유로 스피드 웨이’라고 불리는 라우지츠링 데크라 테스트센터 서킷에서 진행된다. 빌트 암 존탁은 투싼이 공간과 가변성, 주행안정성, 휴대전화 통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투싼은 올해 1~5월 독일에서 1만1000대 가 팔려 같은 기간 독일 내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등극했다. 5월 한달 간만 2600명이 투싼을 선택했다. 투싼은 유럽에서 △감마 1.6 GDi엔진(6단 수동)△감마 1.6 T-GDi엔진(6단 수동, 7단 DCT) △U 1.6 CRDi 엔진(6속 수동, 7단 DCT)△R
현대자동차 미국 생산기지인 앨라배마 공장이 몽고메리 푸드뱅크(MAFB)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생산법인(HNNA) 앨라배마 공장 직원들은 MAFB에 식품지원기금 1만7826 달러(약 2067만원)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이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장 곳곳에 설치된 모금함에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기금이 마련됐다"며 "공장 설립 당시 우리를 환영해줬던 몽고메리 지역민들에 대한 감사"라고 말했다. MAFB는 기탁받은 기금이나 식품을 앨라배마 주 결식아동과 소외계층 등에 전달하는 등 기아 구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기부와 봉사활동은 물론 기아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주 정부, 적십자, 구세군 등과 협업하고 있다.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자선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 소속이며 이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MAFB와 후원 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인도 신차 전략을 '4+1'로 정했다.향후 2년이내 인도에서신차 4개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전기차 모델도 추가 투입한다는 것. 특히 인도 전략형 전기차는 저가형 모델로 관측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최근 인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 전용 저가형 전기차 생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2년 간 '셀토스'를 포함한 4개 모델을 인도 시장에 내놓는 것과 저가 전기차 출시는 별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기아차가 공식적으로 인도에서 전기차 모델 생산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가형 전기차를 언급한 것도 처음이다. 박 사장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현대차와의 협업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 사장은 "우리는 언제든지 전기차를 인도에 도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현대차와 인도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해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현대차와의 구체적 협업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부품공동 조달과 관련된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인도에출시되는 현대차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EV)의 배터리 조달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 앞서 현대차는 코나EV 출시일과 사양 일부를 인도 현지에서 공개했으나 배터리
주말 예능 ‘구해줘 홈즈’의 인기가 대단하다. 출연자들이 소개하는 ‘가성비 높은’ 집들에 시청자들은 열광한다. 최근 부동산가에선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타운하우스’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외관, 가성비에 혹해 섣불리 투자를 결정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타운하우스 구매 시 주의점 3가지를 소개한다. ◇20가구 이상인지 따져라 타운하우스를 구매할 때는 20가구 이상인지 꼭 따져야 한다. 타운하우스는 외형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지만 건축 형태에 따라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으로 다양하다. 이에 따라 적용되는 건축법규와 인∙허가 절차도 다르다. 특히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처럼 공동주택으로 지어지는 타운하우스는 20가구를 기준으로 적용되는 법규가 다르다. 20가구 이상일 땐 청약통장이 필요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또 계약 후 5년간 (중·대형)예전매가 금지된다. 그러나 19가구 이하인 연립주택형 타운하우스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대지지분을 꼼꼼히 타운하우스는 건물보다 단지의 개념이 중요시된다. 특히 자연친화 주거 컨셉트로 조성되기 때문에 개인정
현대자동차가 브라질에서 대대적 인력 확보에 나섰다. 최근 피라시카바 공장 생산능력 확대와가파른 성장세는 보이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을신규 채용과 인턴십 등을 통해 대응한다는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라질 현지에서 각 부문별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신규 채용은 △마케팅 △자재 및 물류 △생산 △서비스 및 품질 △총무 △부품개발 △재무 △정보기술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인턴십도 실시한다. 상파울루 시 피라시카바 공장과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6시간을 근무한다. 현지 전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8~22세 청년을 대상으로현대차가 지정한 전문학교를 다녀야 한다. 선발 학생들은 직장에서 4시간 근무하고 전문학교에서 4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수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물류 △행정 △전기공학 △전자 △기계 등 분야에 대한 맞춤 교육을 받게 되며 수습 기간이 끝나면 정식 채용 기회를 얻는다. 인력 충원은최근 공장 증설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는 지난 3월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18만대에서 21만대로 확대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 근로자 충원에 나선다. 지난해초 70% 후반대 공장가동률이 최근 90%대 초반대 회복된데따른 것이다. 여기에하반기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판매가 예정된 신형 쏘나타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 근로자 50~1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채용시기는 3~4개월 이내다. 앨라배마 공장은 최근 정년퇴임 등에 따른 결원이 발생, 근로자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앨리배마 공장가동률이 크게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2013년 108.1%(39만5000대)던 가동률은 판매 부진으로 꾸준히 하락해 지난 2017년 88.8%(32만8400대)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1분기 78.3%로 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지난해 2분기 부터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가동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분기 가동률은 80.0% 였으며,3분기 83.6%에 이어 4분기 87.2%까지상승했다.올해 1분기 가동률은2017년 수준인 88.1%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경우싼타페 판매확대에 힘입어 90% 초반 대까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10월 미국형 쏘나타 생산을
한국타이어가 중국 충칭공장의 프리미엄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한다. 완성차 업체의 수요 및 고급화 되는 소비자 취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충칭공장 증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한국타이어는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공장 증설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한국타이어가 계획한 4단계 공장 증설의 2번째 단계다. 4단계까지완료되면 충칭공장은 연간 기준으로승용차 타이어 1600만개, 트럭용 타이어 160만개를 생산하는한국타이어 내 최대 생산공장이 된다. 특히 이번 증설은 프리미엄 타이어 ‘실가드 타이어’ 생산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충칭공장에서 실가드 타이어 92만4000개(연간 기준)를 생산 수 있다.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펑크가 발생해도 내부에 도포된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 구멍을 봉합해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 프리미엄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초로 실가드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제조, 생산 기술도 갖췄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판매를 늘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는 제너럴모터스(G
알제리가현대∙기아자동차의 ‘부품 쿼터제’ 배정액을 약 6억 달러로 정했다. 기존수입 규모를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반조립(CKD) 공장 설립 등 알제리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알제리 산업부는 올해전체 자동차 CKD·SKD(반제품) 키트 수입규모를 2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입액인 35억 달러의 62% 수준이다. 알제리 정부가 주요 완성차 브랜드 별로 배정한 쿼터는△르노 6억6000만 달러 △폭스바겐 6억 달러 △현대차 3억6000만 달러 △기아차 3억8000만 달러 등이다. 금액 뿐 아니라 조립 생산 가능 모델도 제한했다. 르노 △심볼 △클리오 △산데로 3개 모델, 폭스바겐 △캐디 △골프 △옥타비아 △이비자 4개 모델 등이다. 기아차는 △리오 △쎄라토 △피칸토(국내명 모닝) 등 총 3개의 모델조립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현대차는 △투싼 △싼타페 △액센트 △쏘나타 △i20 △크레타 등 총 6개 모델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았다. 이 같은 결정은 무역 적자 확대로 인한 외환보유고가 급감에 따른 조치다.지난 2014년 2000억 달러를 상회했던
산미구엘 그룹이 필리핀 루손지역 발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투트랙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일리한 발전소'를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가동하는'피커(Peaker) 발전소'로 전환하고 새로운 발전소를 짓는 방안이다. 특히 산미구엘은 신규 발전소 프로젝트를일리한 발전소를 롤모델삼아진행할 방침으로일리한 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대림산업에 ‘러브콜’을 보낼가능성이높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산미구엘 그룹은 최근 필리핀 루손지역 발전 프로젝트와 관련, 일리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소에 대해 오는2022년 한전으로부터 운영권을 넘겨받아이를 가스∙디젤 기반 피커 발전소로 전환하고 인근에 추가로 신규발전소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피커 발전소는 갑작스럽게 전력수요가 늘어날 때 가동하는 발전시설을 말한다. 최근에는 탄소 배출 규제로 지속 가동이 어려운 오래된 화력발전소를 피커 발전소로 활용하는 추세다. 산미구엘 자회사 산미구엘 글로벌파워홀딩스 엘런 고 총괄은“자체적으로 실시한 일리한 발전소에 대한 연구결과 대림산업의 사례에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림산업과 접촉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산미구엘 그룹 라몬 앙 회장이 '대림산업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