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달 중국 실적이 수직상승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는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이10%가량 축소된 가운데현대∙기아차가 크게 선전한 것으로 앞으로도 현대∙기아차의 중국판매 확대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이징현대 6월 판매량 전년比 25.5% 급증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지난달 판매량은 6만2890대로 전년동월(5만113대)대비 25.5% 급증했다.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5만207대를 기록,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35’의 약진이 돋보였다. ix35는 지난달 1만2240대가 팔려 젼년동월(5478대)대비 판매량이 무려 123.4% 늘었다. 이에 힘입어 ix35는 6월 중국 내 SUV 판매량 1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월중국 내수에서 7위를 기록한 이후 줄곧 10위권 밖으로 밀려 지난 4월 14위, 5월 12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 내 전체 완성차 업체 중 판매량 10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재진입했다. 이에 힘입어 베이징현대는 상반기 기준 중국 내 전체 완성차 업체
기아자동차 신형 쏘울이 미국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자동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한 것.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0 쏘울’DL IIHS가 실시한 자동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받았다. IIHS는 매년 신차를 대상으로 충돌테스트를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안전등급을 매긴다. 최고등급인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충돌 방지 기능 등 평가에서 모두 ‘GOOD’(양호함)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신형 쏘울은 6개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양호함 이상을 받았으며 특히 충돌 방지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인 ‘SUPERIOR’(우수함)을 받았다. IIHS는 신형 쏘울의 보행자 감지 기술과 전면 충돌 방지 시스템이 충돌 방지에 효과적으로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신형 쏘울은 지난 3월부터 미국에서 판매 중이며 △차량 및 보행자 전방충돌방지 보조(FCA) △차선이탈 경보(LKA) △차선 변경 보조(LC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W) △사각지대 경보시스템(BCW) △후방 충돌방지 보조(RCCW)
쌍용자동차가 콜롬비아 보고타에 새 전시장을 열었다. 신차 ‘렉스턴 스포츠 칸’도 전시와 함께 판매를 개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콜롬비아 자동차 마케팅업체 ‘파라 아랑고’와 손잡고 콜롬비아 보고타에 새 자동차 전시장을 열고 판매에 나섰다. 파라 아랑고는 콜롬비아 자동차 서비스 전문업체로 34년의 전통을 가진 딜러사다. 새 전시장에서는 티볼리와 뉴 코란도는 물론 신차인 렉스턴 스포츠 칸도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은 이곳 딜러들을 통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량 수리 등 애프터 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쌍용차는 콜롬비아 내 딜러망을 빠르게 늘리며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칼리와 아비그, 몬테이라 등 도시에서 6개 딜러망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7월부터 콜롬비아에서 오픈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스포츠 칸 판매를 시작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로 렉스턴 스포츠에 비해 310mm 확장된 유틸리티 데크를 장착했으며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콜롬비아는 산악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올라'가중남미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다. 남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구축한 현대∙기아차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바비쉬 아가르왈 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라탐(LATAM)에 '올라 일렉트릭'이 진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탐은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 약자로, 전기차 호출 서비스 자회사인 올라 일렉트릭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암시한 것이다. 이는 5년 째 올라에 투자 중인 소프트뱅크의 최근 중남미 펀드 설립과 관련이 크다는 분석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월 중남미를 겨냥해 50억 달러(약 5조8400억원) 규모 기술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를 통해 인터넷 통판과 물류, 전자상거래, 운수, 보험 분야에서 파트너를 찾고 관련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지위에 올라선 올라가 소프트뱅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손쉽게 안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남미 시장에 진출해 있는 현대∙기아차와도 시너지 효과가 기
현대자동차 러시아 공장 상반기 생산량이 12만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 목표치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상반기 생산량은 12만4900대로 전년(11만4679대)대비 3% 증가했다. 이는 연간 생산 목표인 24만대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상반기 수출량은 7000대를 돌파, 지난해4724대 보다 24% 상승하는 등 수출도 크게 확대됐다. 러시아 내수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약진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러시아 공장 연간 생산 목표인 24만대를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특히 현대차는 하반기 러시아에 상륙하는 소형 SUV ‘베뉴’를 현지에서 반제품조립(CKD)방식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베뉴의 현지 생산이 이뤄질 경우 공장 생산 목표 달성도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판매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수출이 확대되는 모양새”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목표치를 웃도는성적을 낼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스키 여행 패키지로 유명한 롯데 아라이 리조트가 여름 고객몰이에 나섰다. 니가타현 묘코시에 위치한 묘코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즌 특별 프로모션으로 비성수기 방문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스키장을 개장하지 않는 ‘그린시즌’(5~10월) 한정 프로모션 패키지와 여름 전용 패키지를 운영한다. 그린시즌 한정 프로모션은 △골프 인 아라이 원 플레이(Golf in Arai 1 Play) △어드벤처 아라이(Adventure Arai)이며, 여름 한정 패키지는 패키지는 △쿨 썸머(Cool Summer) △얼리 썸머(Early Summer)다. ◇"골프족·액티브족 주목" 그린시즌 한정 패키지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골프 인 아라이 원 플레이’ 패키지는 슈페리어 타입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장 중식 이용권과 호시조라 온천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패키지에 따라 △묘코 컨트리클럽 △마츠가미네 컨트리클럽 △아카쿠라 골프클럽 △묘코고원 골프클럽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리조트와 컨트리클럽 간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어드벤처 아라이’는 액티브한 활동을 좋아하고 묘코산의 자연을 만끽하
한신공영 등이시공해 개통한 베트남 '밤콩교'(Vam Cong Bridge)와 이어지는 도로에서균열이 발생, 베트남 당국이 보수를 명령했다. 앞서 공사 과정에서도 강철 빔에 균열이 발생해 안전점검과 보수공사를 실시한데 이어 또 다시 도로면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밤콩교' 프로젝트 컨소시엄으로 참여한GS건설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급 공사 수주에 불똥이 튈지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시공한 베트남 최초로 설계된 강합성 사장교인 '밤콩교'는 지난 5월 19일 공식 개통했다. 그러나 개통한 지 한달여 만에 다리와 연결된도로면에서 균열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교통부는 현장 점검에 나서 경로 3B 패키지(600㎡) 표면적의 0.07%에서 균열을 확인하고 주계약자인 한신공영측에 보수를 명령했다. 앞서 지난 2018년 10월 시공과정에서 강철 빔에서도 균열이 발생, GS건설측에 파손된 강철에 대해 보수를 명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국내 건설사의 신뢰도 하락과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토목공사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GS건설은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프로젝트 수주에나선 상태다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과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실제 가격은 ‘제자리’라고 입을 모은다. 오히려 거래량 등을 따졌을 때 9.13대책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집값 하강 멈췄다”…들썩이는 강남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서울 집값은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하락세에 접어든 이후 8개월 만에 하강을 멈춘 것이다. 특히 10월 셋째 주 이후 고개를 숙이고 있던 강남 3구 집값이 지난 24일 기준 강남구와 서초구는 0.03%, 송파구는 0.02% 각각 오르며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감정원은 “강남 일부 재건축 단지 저가 매물 소진 이후 가격이 상승 전환했고,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어 하방경직성이 커지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부동산가에서는 “매수 문의가 쇄도해 집값이 오르고 있다.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하반기 집값이 다시 끓어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다시 규제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교통부 장관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청담동은 대한민국 부동산가에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곳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명품거리를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은 한국에서 장 핫플레이스다. 청담동 상권의 특징은 주거단지와 혼재돼 있다는 점이다. 주거단지 주변에는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생활도로, 즉 이면도로가 있는데 청담동은 이 이면도로 상권이 잘 발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 때 '인싸'들의 핫플레이스였던 청담동 이면도로.이 곳 상권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대한민국 명품 청담동 속 ‘알짜 부동산’ 청담사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명품거리와 연예인 기획사, 스튜디오, 헤어숍으로 유명한 청담동의 땅값은 그야말로 ‘억’소리가 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청담동 평당 실거래가는 약 1억1000만원이다. 청담동 빌딩에 화장실(4~5평 기준)을 갖고 있다면 서울 웬만한 곳 30평대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청담동은 한때대로변보다 이면도로에 사람이 붐빌 정도로 이면도로 상권이 잘 발달해 있다. 부동산가에서는 청담동 이면도로 상권을 ‘알짜 부동산’으로 평가해 왔다. ◇청담동 꼬마빌딩을 사랑한 연예인들 청담동에는 유독 ‘연예인 빌딩’이 많다.
현대자동차가 성소수자(LGBTQ) 등 사회적 약자를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은 '다양성'을 내세워 이미지 제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성소수자' 앞세워 마케팅 하는 현대차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소속된 탤런트 케빈 이(Kevin Yee)와 DJ 샨젤라(Shangela) 등을앞세워 브랜드 컨텐츠를 제작한다. 총 3편으로 제작되며 사회 유명인사인 성소수자들이 출현한다. 제작된 컨텐츠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성소수자 영화제 ‘아웃페스트 로스앤젤레스 LGBTQ’에서 홍보영상으로 쓰일 예정이다. 동시에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다양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기업”이라며 “성소수자들에 대한 후원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아웃페스트로스엔젤레스 LGBTQ’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30회 GLLAD(The Gay and Lesbian Alliance Against Defamation) 미디어 어워드’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성소수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이집트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 입찰을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특히 사업 규모가17억 달러(약 1조96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올해 해외 수주 목표 달성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국영 석유화학기업(SIDPEC)는 이집트 북부 알렉산드리아에 폴리프로필렌 공장 설립하기로 하고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한국 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이탈리아 건설사 사이펨과 중국 HQC와 CPECC 등 4개 기업이 입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입찰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사이펨의 2파전이 될 것으로 현지에서는예상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17억 달러이며프로젝트가 완공되면연산 45만t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될 것으로 SIDPEC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번 입찰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현재까지 수주한 해외 사업이올해 목표치를크게밑돌고 있기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국내외수주 목표치는 6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60% 수준인 4조원을 해외에서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헝가리 DE 전지박 공사 신축공사와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투자규모를당초 계획보다 2배 늘린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당국과 특별투자계약(SPIC)을 새롭게체결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당국과 오는 2027년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최대 350억 루블(약 645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를 골자한SPIC를 체결했다. 지난해체결된 투자액(166억 루블·2800억원)에 2배를 웃도는 규모이며, 최근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미국 앨라배마 공장 엔진 생산설비 증설 투자액보다 1.4배 많다. SPIC는 러시아 정부가시행하고 있는 기업투자 촉진제도로 현대차는 공장증설과 관련 부동산세와 토지이용료 등을 면제받는다. 현대차는 현대위아 등 계열사를 통해 현지에 엔진과 변속기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상트페테르부르크 당국과 166억 루블을 투자키로 하는SPIC를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SPIC 체결로현대위아 등 계열사 투자 금액까지 합치면 총 투자 규모는 350억 루블에 달할것으로 러시아 당국은 보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 새로 증설되는 엔진설비는 2022년 완공되며, 변속기의 경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