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경주용 차량 ‘i30 N TCR’이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을 제치고‘TCR 아시아시리즈'에서잇따라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지난 2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TCR 아시아시리즈’에서 ‘i30 N TCR’이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TCR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말레이시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중국 주하이와 상하이, 저장성, 태국 경기까지 3개국에서 총 5회 개최된다. 매 대회마다 2번의 결승을 진행, 총 10번의 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번 상하이 경기에서 우승함에 따라 i30 N TCR은 지난 4월 개최된 말레이시아 세팡 개막전과 5월 중국 주하이 경기에 이어 세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다. 상하이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 총 21대의 경주용 차량이 출전했다.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생산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베뉴'가이르면 3분기 미국과 호주 등 글로벌 수출길에 오른다. 특히 현대차는 인도 초기 돌풍을 글로벌 시장에 흥행몰이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수출 확대로 인도법인의 수익 개선도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남부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한베뉴를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출 시기는 오는 3분기 초가 될전망이다. 이처럼인도산 베뉴를수출하는 것은'상저하고'로 예상되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전망에 따른 것이다.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은 상반기 주춤한 가운데 하반기 부터 상승세로 반등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법인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판매가 주춤, 지난 1분기 인도 판매실적은 13만3263대로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의 경우전년대비 10.1%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인도 첸나이공장과 함께 베뉴 생산라인을 갖춘 울산공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당초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베뉴를 통해 초기 수출에 대응하기로 했다. 울산공장은 7월 부터 울산공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구성을 마치고 실행에 나섰다. 전략의 기본 뼈대는 인도 전기차시장을 선점과 현지 생산체제 조기 구축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전략은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 초점을 맞춰 졌다. 큰 틀은기존 파트너사인 LG화학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동시에 인도정부의 전기차 정책에 맞춰현지 조달에 나선다는 것. 인도 정부가 원하는 현지생산 라인 구축을 서두름과 동시에 라인 구축 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달 현지에서 부품의 50% 이상을 조달해 전기차를 제조하는 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것을 주요 골자로 한 전기차 정책을 발표했다. 현대차는인도 전기차 배터리 부품 제조사들과 접촉하는 등 현지 생산 계획 수립을 위해 분주한 이유다. 현대차는코나 일렉트릭(EV)을 남부 첸나이공장에서 반제품조립(CKD) 방식으로 생산, 오는 7월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역시'니로 하이브리드'와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니로EV' 등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에 공급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공장 가동이 중단된 베이징현대 제1공장 인수 후보자로 ‘중국 테슬라’로 불리는 웨이라이(蔚來∙영문명 NIO)가 거론되고 있다. 웨이라이가 중국 투자사로 부터 1.7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하고중국 베이징에 자체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힌데 따른 분석이다. ◇웨이라이, 베이징현대 제1공장 '눈독'…자체공장 설립 28일(현지시간) 중국 전기차업체 웨이라이는 베이징이좡국제투자개발회사로부터 100억 위안(1조7163억원) 상당 투자개발지원금을 받아 베이징에 자체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웨이라이는 자체 베이징 자체 생산라인에서 지난달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한 2세대 전기차 모델 ET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웨이라이는 현대차 베이징 제1공장활용한신규 공장 설립 방안으로 모색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공장을 처음 부터 짓는 것보다 기존 현대차 제1공장을 사들여 리뉴얼할 경우 생산기지 구축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웨이라이와 베이징이좡국제투자개발회사는 이같은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대차측과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中 보조금폐지 예고…웨이라이 공장설립 속도 당초 웨이라이는 상하이에 자체 생산공장을 짓고 전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배출가스 규제 위반으로 2차 행정처분을 받았다. 앞서중국형 싼타페 모델인 '셩다 3.0'이 배출가스 규제를 어겨 부당 이익금 몰수와과징금철퇴를 받은데 이어 환경 개선금이 부과됐다. 최근중국시장에서 판매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배출가스 이슈가 다시 거론되면서 현대차 ‘V자 반등’에 적신호가 켜지는 게아니냐는 우려가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제4중급인민법원은 지난 21일 현대차 차오양구연구소에게 장안국제신탁에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120만 위안(약 2억원) 상당의 자금을 30일 이내 신탁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법원의 명령은지난 2013년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이 실시한 '셩다' 환경적합성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배기가스가 검출된 데 따른 2차 조치다. 당시 환경보호국은 지난 2014년 9월 베이징현대에 대해행정징계를 결정하고 '셩다' 판매로 인한부당 이익금을 몰수하는 한편 135만 위안에 달하는과징금을 부과했었다. 이에 베이징현대는 셩다3.0 모델 차량 판매를 중단하고 사과문을 발포하는 한편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도록리콜을 실시했다. 베이징현대는 중국 당국이 환경개선금 신탁을 명령하자과거배출가스 이슈가 다시
현대자동차가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 기념행사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미군은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리는 메모리얼데이 기념행사 ‘NATIONAL SALUTE TO AMERICA’S HEROES’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공식 후원사로 각종 이벤트를 지원한다. 메모리얼데이는 전쟁으로 사망한 군 장병들을 기리는 날로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우리나라 현충일과 비슷한 개념으로 메모리얼데이와 그 전 주 주말은 미국 각지에서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벌어진다. 현대차는 행사기간 열리는 △현대 에어앤씨 쇼(AIR&SEA SHOW) △비치클럽(THE BEACH CLUB) △뮤직 익스플로전(MUSIC EXPLOSION) 등 이벤트를 주관한다. 현대 에어앤씨 쇼는 미 공군 에어쇼 관람과 해군 파워보트 경주, 수상스포츠, 군 장비 전시회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액션존, 키즈존을 포함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행사기간 방문객들을 위한 ‘비치클럽’도 마련된다. 방문객들이 음료와 술,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해변가에 마련되며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
여러분 혹시 지목이란 말을 아시나요? 지목은 토지의 주된 사용목적에 따라 토지 종류를 구분하는 걸 말하는데요. 이 지목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바로 이 지목을 잘 활용한 것 같은 회장님입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故박인천 금호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198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전신인 금호실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다. 이후2002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계속된 경영악화에 기내식 파동 등 오너리스크가 겹치면서 박 전 회장은 지난 3월 28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남산 '용맥'이 한강 만나는 풍수명당'한남동' 박 전 회장의 집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다. 국내 최고 부촌 중 하나인 유엔빌리지는 원래 1956년 외국인 주택단지로 조성된 곳이다. 한국전쟁 이후 이승만 대통령은 UN군 장병 가족과 미국 경제조정관실 직원 가족들을 위해 이곳에 외인주택 건설을 지시한다.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외국인들이 살 만한 집이 없었던 것도 이유였지만, 이들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임대료
한국타이어의 품질경쟁력이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TV매거진 ‘드라이브 업’ (Drive Up)에서 호평 받았다.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 TV매거진 ‘드라이브 업’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11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와 ‘다이나프로 AT2’(Dynapro AT2) 성능 테스트를 각각 실시하고, 방송에 소개했다. 드라이브 업은 자동차에 대한 최신 소식과 기술을 소개하는프로그램으로차량의 성능은 물론 엔진, 타이어 등 차량 성능을 좌우하는 부품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슈퍼카와 드림카, 최첨단 기술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테스트,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이브 업은 지난달 27일 방송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는 에너지효율이 높고 제동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다이나프로AT2’를 장착한 차량을 트랙과 일반도로, 비포장도로에서 테스트했다. 다이나프로 AT2는 우수한 접지력과 도로를 가리지 않는 균형 유지력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드라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등 국내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폐기물 에너지 발전시설(PLTSa, Pembangkit Listrik Tenaga Sampah) 프로젝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 자바 주 땅그랑 지역에조성되는폐기물 에너지 발전시설프로젝트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PLTSa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억1900만 달러(약 1420억원)규모다.시설 내에는 △폐기물 에너지 발전소 2기△매립시설 2 곳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을 비롯해해외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기업은 국영건설사인와스끼따와 아디 까르야와시나르마스 에너지, 아다로 파워 등이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해외기업의 경우 일본 종합무역상사 이토추(ITOCU)와 프랑스 산업 장비 제조업체 CNIM, 중국 전력업체 차이나파워인터내셔널 등도 참석했다. 특히국내 기업은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 포스코건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화엔지니어링 등도 참석해 프로젝트에관심을 보였다. 정부사업비는 정부보증과 인프라
한국타이어가 유럽 상용차 타이어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버스용 타이어 대형 수요처를 확보한데 이어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덤프, 뉴 아테고 등 유럽 상용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도강화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다양한 박람회와 타이어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딜러사 등 수요처 확대에 적극 나선다. ◇ 바르셀로나 버스용 타이어 대형수요처 '확보' 한국타이어가 스페인에 버스용 타이어 대형 수요처를 확보했다. 유럽 친환경 도시 선두주자인 바르셀로나시내버스에 한국타이어 장기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전기버스용 타이어도 공급, 이들 제품라인의 유럽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바르셀로나 대중교통 운영업체 TMB(Transport Metropolitans de Barcelona)에 총 1100대 분의 버스용 타이어 공급을 완료했다. 특히한국타이어가 개발한 전기버스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4+’도 포함됐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스페인 타이어업체 솔레다드 그룹과 함께 TMB에 새 타이어와 재생타이어 총 1만1140개를 4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9500개는 스마트시티 AU04+가 포함됐다.
현대자동차가 독일 그린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차인 수소차 넥쏘의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내수시장 다음으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유럽 시장에서 판매 확대는 물론 수소 기술력을 적극 알리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오는 23~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그린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차 넥쏘를 전시한다. 그린테크 페스티벌은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기업∙환경단체∙연구단체 등이 한 데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다. 페스티벌 기간 각 기업∙단체의 부스가 운영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문제와 미래 산업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현대차는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와 관련해 관련 기업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한편 아이오닉, 코나 EV, 넥쏘 등친환경차량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넥쏘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2세대 수소차 넥쏘는 올해 4월까지 총 2024대가 팔렸다. 지난해 누적 판매량은 949대, 올해 4월 현재 누적판매량은 1075대로 지난해 판매량을 이미 웃돌았다. 특히 올해 판매량
현대차그룹이인도 통신업계 1위 보다폰 아이디어(Vodafone Idea)와 자동차 커넥티드 서비스 관련 독점 제휴협약을 맺고 커넥티드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IT서비스 계열사 현대오토에버는 인도 통신업계 1위 보다폰 아이디어와 제휴협약을 맺고 커넥티드 서비스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보다폰 아이디어는 지난해 글로벌 2위 통신회사 보다폰(Vodafone)의 인도 자회사 ‘보다폰 인디아’와 인도 통신회사 ‘아이디어 셀룰러’(Idea Cellular)의 경영통합으로 탄생한 회사다. 현재 인도 내 4억명 가입자를 보유한 인도 1위 통신사다. 보다폰 아이디어는 △음성인식 서비스 △3G/4G 데이터 양방향 통신 △SMS 전송 서비스 △APN 설정 등이 가능토록 하는 eSIM칩을 현대차 차량 내부에 탑재할 예정이다. 현대차 텔레메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Link)와 연동되며 이를 통해 인도 공식 언어인 힌디어는 물론 인도인 특유의 억양이 담긴 영어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이 향상된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이후 선보일 모델에도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