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사후서비스(AS) 강화를 판매량 확대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영국법인은 최근 테슬라 출신인 마크 버로우즈를 사후서비스(AS) 총괄에 선임했다. 마크 버로우즈는 신임 AS 총괄은 미쓰비시 기술자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들인 후 지역 판매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1999년부터 3년 동안 기아자동차에서 일했으며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과 할리 데이비슨 등을 거쳤다. 특히 할리 데이비슨 재직 시절에는 유럽 판매량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테슬라로 자리를 옮겨 신흥시장 서비스 매니저를 역임했고, 재규어랜드로버에서도 일했다. 쌍용차는 버로우즈 총괄이 영국 AS 전략을 수립하고 현지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국에서 판매 역량 강화하겠다는 쌍용차의 전략이다. 실제로 쌍용차는 지난 7월 고객들에게 다양한 대출 상품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금융업체 노스리지 파이낸스와 자동차 금융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딜러사 10곳을 신규 판매업체로 합류시켰고, 지난 4월부터는 영국자동차산업연구소(IMI)를 통해 차량정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순위 7위를 수성했다. 4일 '타이어비즈니스'가 발표한 자료에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총 58억10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중 7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과같은순위다. 1위는 일본 브리지스톤(249억8200만 달러)이 11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2위는 프랑스 미쉐린(232억7500만 달러), 3위는 미국 굿이어(143억9200만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 독일 콘티넨탈(117억5700만 달러)이 4위에 올랐으며, 일본 스미모토(69억2100만 달러)와 이탈리아 피렐리(61억2560만 달러)가 각각 5,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 규모는 1686억 달러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이 중 상위 10개 업체가 전체 타이어 시장 6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상위 24개 업체 평균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들 업체 평균 영업이익률은 10.8%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목표액을 7조원, 영업이익률은 8%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목표는 매출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자동차 인재 양성에 나선다. 러시아 폴리테크닉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 모스크바 폴리테크닉 대학 IT학과 학생 5명을 선발, 울산대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학생은 울산대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턴십도 참여하게 된다. 현대차는 10여 년 전부터 울산대와 폴리테크닉 대학과 협업해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45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이 참여했다. 올해는 무인자동차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젝트 설계 △기계학 △로봇제어공학 등을 배우며 한국어 강의도 수강하게 된다. 인턴십은 한 학기 동안 진행된다. 인턴십 이후 폴리테크닉 대학 학생들은 모교로 돌아가 관련 연구와 학습을 지속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러시아에서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한 무인 로보택시 100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는러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 ‘얀덱스’와 손잡고 로보택시에 적용될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테스트용 도로에서 무인자동차시스템을 탑재한 쏘나타시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호주 시장에서 철수한다. 월간 47대 수준의 저조한 판매량이 호주에서 발을 빼는 이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오는 2020년까지 호주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인피니티 측은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철수라고 해명했지만, 실제 배경은 저조한 판매 성적이다. 2012년 중반 호주에 진출한 인피니티는 이후 7년간 398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연평균 570대, 월간 판매량 47대 수준이다. 이는 경쟁 브랜드인 토요타 렉서스의 올해 월평균 판매량(800대) 17분의 1에 불과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6월에만 4050대의 판매고를 올려 인피니티의 7년간 판매량을 단숨에 넘겼다. 앞서 인피니티는 서유럽 시장에서도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역시 원인은 저조한 판매 성적이었다. 인피니티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5800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인피니티 전 세계 판매량의 2%에 불과하다. 시장 점유율도 0.18%로 저조하다. 업계에서는 인피니티가 경쟁 브랜드에는 성능에서 밀리고 일반 브랜드에는 가성비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시장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완성차업
현대자동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블루링크’가 유럽에 상륙한다. 첫 블루링크 적용 차량은 ‘더 뉴 아이오닉’이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아이오닉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에 출시하는 모든 모델에 블루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5일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더 뉴 아이오닉’에 블루링크 시스템을 탑재한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선보이는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다. 현대차가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는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잠그거나 시동을 거는 등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가까운 충전소 위치나 주차 시설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기차의 경우 차량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이미 서비스 중이며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통해 인도 시장에도 최근 상륙했다. 현대차는 신형 아이오닉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에 출시하는 모든 모델에 블루링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선호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블루링크 서비스 적용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이어졌다”며 “블루링크 탑재로 유럽 판매 확대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중국 에너지 기업 썬파워가 삼성엔지니어링 참여한 태국 정유 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 사업장에 열교환기(Heat exchanger)를 납품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썬파워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페트로팩 싱가포르, 사이펨 싱가포르, PSS 네덜란드 등이 설립한 컨소시엄과 6550만 위안(약 110억6800만원) 규모 열교환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이 맡은 사업은 이 정유시설을 국제 규격에 맞는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개보수하고 원유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이다. 총 공사비는 1조2000억원 규모, 완공예정일은 2022년이다. 열교환기는 이들 컨소시엄이 개보수 중인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80km 지점에 있는 촌부리(Chonbury)주 시라차(Sriracha) 공단의 정유공장에 설치된다. 열교환기는 석유화학공장, 발전소, 제철소 등에 필수적인 설비로 액체-액체, 기체-액체의 열 교환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열교환기는 열전달 효율을 높이는 한편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성을 높인 제품이다. 썬파워 관계자는 "삼성엔지니어링, 페트로팩, 사이펨과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관련 기술 개발을 지
현대자동차가 지난달인도 내수시장 부진을 수출로 만회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16.58% 감소한 가운데 인도공장 수출량은 10.48% 증가했다. 2일 현대차 인도법인(HMI) 등에 따르면 HMI의 8월 전체 판매 실적이5만6005대로전년 대비 9.54% 감소했다.수출은1만7800대로 전년동기(1만6111대)대비 10.4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16.48% 감소한 3만8205대를 기록했다. 올해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현대차는 지난 2월 판매량(4만3110대)이 전년 대비 3.13% 줄어들며 감소세로 돌아선 내수 판매는 3월 7.62%, 4월 10.21% 각각 감소,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어 지난 7월 판매량(3만9010대)을 기록한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6.58% 급감하며 올들어 가장 저조한성적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도 전체 자동차시장이 30%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할때 현대차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인도 1위인 마루티 스즈키의 지난달 판매량은 9만3173대로 전년동기(14만5895대)대비 36.14% 급감했으며 3위인 마힌드라도 판매량이 31.64%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완성차공장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현지공략 1호 모델로 다목적차량(MPV)을 낙점했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인 MPV를 내세워 시장에서 안착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1위업체인토요타의 현지 주력 모델도MPV '아벤자'인 만큼 현대차가 향후 현지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할 주력모델을 MPV로 삼았다는분석이 지배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1년 인도네시아 첫 현지 전략 모델로MPV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2012년각종 모터쇼에서 공개된MPV 콘셉트카 '헥사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유력하다. 헥사 스페이스는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인 미니 MPV다. 타깃은 도시에 사는 30~40대 부모로 가족용 차량을 염두해 설계됐다. 8개의 슬림한 육각형 모양 시트를 배치해 내부 공간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슬라이딩 도어를 접목해 편리함을 강조했다. 발표 당시 현대차는 헥사 스페이스가 글로벌 공략 모델인 소형 해치백 ix2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밝혔지만, 인도네시아 1호 모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MPV를 인도네시아 공략 1
쌍용자동차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가 칠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소재 공장 프로젝트’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에 이어 삼성SDI가 발을 빼고 있는 상황과 대조를 보이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칠레 당국과 마힌드라 등 양측은 만나 2차전지 소재 공장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로드리고 야네즈 칠레 상무부 차관은 “최근 마힌드라 등 다른 인도기업과 만나 칠레에서 리튬을 원료로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전기차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 구축을 놓고 협의했다”고 말했다. 야네즈 차관은 “우리는 단순 원자재 수출국이 되기를 원치 않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원료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네즈 차관이 마힌드라측과 접촉한 것은 마힌드라가 전기차 사업 확대 전략과 포스코·삼성SDI이사업 철회를 결정한 것과도무관치 않다. 마힌드라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LG화학과 기술 협력을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나선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마힌드라는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고밀도 에너지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와 자회사 쌍용차에
쌍용자동차가 2년 연속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 후원사로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탈리아 최고 미인을 뽑는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 후원사로 최종 후보 대관식에 사용될 차량을 제공한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는 매년 실시되며 이탈리아의 미(美)를 알릴 최고의 미인을 뽑는 대회다. 외모 뿐 아니라 인성과 개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다. 지난해에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어 의족을 착용한 키아라 보르디(Chiara Bordi)가 3위에 올라 그 어느 대회보다 큰 화제가 됐다. 대관식에는 쌍용차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란도와 티볼리가 최종 후보와 함께 출연한다. 코란도는 강인하고 편안한 이미지, 혁신적인 여성 이미지를 대변한다. 티볼리는 미스 이탈리아가 갖춰야 할 강한 개성을 상징한다. 쌍용차는 지난해에도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티볼리가 대회 기간 본선 진출자들의 이동차량으로 제공됐으며, 본선 대회장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새겨진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는 기술적인 부분만큼 디자인 등 심미적 부분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신경 쓰는 브랜드”라며 “아름다움과
대림산업이 시공한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소가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시공에 참여한 필리핀 산 부에나벤투라 석탄화력발전소가 이르면 다음 달 15일 상업가동에 돌입한다. 현재 공정률 99.79%로 시험가동과 함께 성능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산 부에나벤투라 발전소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93㎞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위치한다. 이 발전소는 500㎿급 규모로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다. 초임계압 발전은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의 압력과 온도를 일반 발전소보다 높여 발전 효율을 크게 높이고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일 규모 석탄화력발전소보다 연간 약 4만t의 석탄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6억8000만 달러(약 7000억원)로, 대림산업이 EPC(설계·구매·시공)와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 도급 방식으로 수주해 2015년 12월 착공했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20년 동안 필리핀 최대 전력업체 메랄코(Meralco)에 매각된다. 계약은 추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번 상업가동이 필리핀에 힘을 싣는 대림산업의 행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신차 랠리'를 이어간다. 최근 신차 '그랜드 i10 니오스'(이하 니오스)를 출시한 데 이어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연내 인도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시장 위축으로 인한 경쟁사들의 부진을틈 타'신차 효과'를 내세워시장 장악력을 확대하려는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준중형 세단 아반떼 신형 모델을 현지도로에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도로주행 테스트는 신차 출시 전 막바지 작업으로 현대차는 연내 인도에 신형 아반떼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최근 4개월 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에 이어 전기차 코나일렉트릭(EV), 소형 해치백 니오스까지 잇따라 3개 모델을출시했다. 아반떼까지 ‘신차 랠리’에 조기 합류시켜 'SUV-해치백-세단' 전 라인을 갖춰 판매를 한번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반떼는 지난 7월 현재글로벌 누적판매량은 866만4269대에 달하는 등 현대차 최고볼륨모델인 만큼 인도시장에서도 견조한 판매 성적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 위축으로 위축된 경쟁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며 "니오스와 아반떼가 인도 시장에 안착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