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미국에 한국적 맛을 강조한 소스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북미에 아시아 소스의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최근 K소스의 빠른 성장 속도가 태국의 스리라차(sriracha, 태국식 칠리소스) 자리를 넘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식품 관련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개발사 테이스트와이즈(Tastewise)가 발표한 트렌드 보고서 내용이다. 풀무원은 나소야를 내세워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미국에 △갈릭 새서미(Garlic Sesame) △제스티 고추장(Zesty Gochujang) 등 K소스 2종을 론칭했다. 미국 대형마트 월마트(Walmart), 타깃(Target), 홀푸즈마켓(Whold Foods Market)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나소야는 이들 소스가 한식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갈릭 새서미는 제품명 그대로 참깨와 신선한 마늘이 어우러진 양념이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구운 고기 또는 야채에 뿌려먹으면 음식의 풍미를 돋워준다는 설명이다. 제스티 고추장은 매운맛 속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인기 K드라마 '굿닥터' 리메이크판을 태국에 선보인다. 글로벌 시청자들을 매혹시킨 유명 콘텐츠를 내세워 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합작법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스(True CJ Creations)를 통해 태국에 오는 11일 리메이크 버전 굿닥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트루 CJ 크리에이션스는 CJ ENM이 지난 2016년 태국 사업을 본격화할 목적으로 최대 규모의 현지 종합 미디어기업 트루비전스(True Visions)와 설립한 회사다. 트루 아시안 모어(True Asian More)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리메이크판 굿닥터를 한편씩 방영한다. 리메이크판 굿닥터는 오리지널 버전의 매력은 유지하면서도 태국 스타일을 더해 각색됐다. 닝 싸란 나라쁘랏스쿤(Neng Saran Naraprasertkul), 토니 락카엔(Tony Rakkaen) 등 현지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소재 대형 쇼핑몰 아이콘 시암(ICONSIAM) 내에 있는 영화관 아이콘 시네코닉(ICON CINEConic)에서 굿닥터 리메크판 공개를 앞두고 사전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토론토 요크빌(Yorkville) 지역에 캐나다 6호점을 개점했다. 파리바게뜨 요크빌점은 캐나다 명문대 가운데 하나인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인근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백화점·가구점 등 상업시설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공연장 코에너홀(Koerner Hall) 등 관광·문화시설도 주변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요크빌점을 조성했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고를 수 있도록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케이크, 패스트리, 식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트너사 이탈리아 커피업체 라바짜(Lavazza)와 협력해 고품질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월 라바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 직원들은 라바짜로부터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미국 비즈니스 전문매체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Portland Business Journal)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에서 가장 존경받은 기업 어워드 2024'(Oregon's Most Admired Companies Awards 2024) 식음료·농림업(Food, Beverage, Agriculture & Forest Products)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해당 어워드는 포틀랜드 비즈니스 저널이 한 해 동안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을 평가하기 위해 주관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경우 오리건주에서 활동하는 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2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자리한 호텔 힐튼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부문별 시상식이 개최된다. 뉴시즌스마켓이 후보에 오른 식음료·농림업 이외에 △회계 및 보험기업(A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영국 PGA(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한다. 영국 PGA와 협력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세계 골프용품 시장 내 입지를 확 키운다는 전략이다. 영국 PGA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아쿠쉬네트와의 프린시플 파트너(Principal Partner) 계약을 4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쿠쉬네트는 오는 2028년까지 영국 PGA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처드 바커(Richard Barker) 영국 PGA 사업 개발 부문 이그젝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는 "타이틀리스트(Titleist), 풋조이(FootJoy)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아쿠쉬네트와의 동행을 이어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쿠쉬네트와 손잡고 PGA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최상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쿠쉬네트는 이번 계약 갱신을 토대로 라이더컵(Ryder Cup) 등 영국 PGA 주요 대회에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골프공, 골프가방,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간판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와 종가(JONGGA)를 내세워 중동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아랍아메리트(UAE) 대형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들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K푸드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데저트카트(Desertcart) UAE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오푸드 △오리지널 떡볶이 △마늘 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데저트카트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호주, 영국 등에서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푸드 떡볶이 2종은 대상이 간편하게 매콤달콤한 정통 한국 떡볶이를 맛볼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냄비에 물 50ml와 함께 떡, 소스 등을 넣고 약 3분간 저어주면서 가열하면 떡볶이가 완성된다. 파, 계란, 어묵, 치즈 등의 재료를 추가해 각자의 입맛에 맞는 떡볶이를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떡볶이는 대상이 만두·김말이·어묵바·김밥·핫도그 등과 함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전략 품목이다. 지난 3월 펜네 파스타에서 착안해 개발한 '국물 구멍 떡볶이', 방한 해외여행객들의 필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프랑스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 1키를 획득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해 글로벌 호텔 평가 시스템 ‘미쉐린 키’(Michelin Key)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호텔이 추진하고 있는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미쉐린 가이드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미국 워싱턴주 소재 1키 호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가이드는 △시설 △서비스 △개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레스토랑에 1스타·2스타·3스타 등을 주는 것 처럼 숙박시설에 1키·2키·3키 등을 부여한다.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지난해 미쉐린 키 론칭 당시 "미쉐린 키는 여행자들에게 명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정점에 오른 레스토랑이 더 돋보일 수 있게 미쉐린 스타를 통해서 널리 알리는 것처럼, 미쉐린 키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을 만한 호텔을 선정하고 알린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넓고 현대적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엘리엇 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전망이 우수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 식문화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내세워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홍콩 중심가에 대표 K푸드 브랜드 비비고 기반 레스토랑 '비비고 밥상'(bibigo bapsang) 1호점을 열고 영향력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 구석구석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10일 홍콩섬 중심가 센트럴(Central)에 '비비고 밥상'을 연다. 홍콩섬 센트럴과 미드레벨을 잇는 홍콩 대표 관광명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들어선다. 홍콩 로컬 소비자들은 물론 홍콩을 찾은 해외여행객들에게도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CJ제일제당은 홍콩 비비고 밥상에서 △소불고기 덮밥 △비빔국수 △K치킨 덮밥 △불고기 잡채 △양념치킨 △돼지김치찌개 △군만두 △주먹밥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김치, 김 등의 반찬도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이 올해 초 시행한 비비고 BI(Brand Identity) 변경에 이은 이번 홍콩 비비고 밥상 오픈은 예견된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AMUSE)'를 내세워 일본 MZ(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 ‘장원영 틴트’로 유명한 영뷰티(Young Beauty) 비건 브랜드 어뮤즈의 지분 100%를 713억원에 품었다. 세계 3위 화장품 시장인 일본에서 단번에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MZ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해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XYZ 도쿄'(XYZ TOKYO)에서 오는 11일부터 사흘 동안 어뮤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트렌디한 상점, 카페 등이 즐비해 쇼핑·관광 명소로 각광받으며 일본 MZ세대 소비자들은 물론 방일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하라주쿠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할 경우 홍보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판단이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어뮤즈 신제품 '듀 틴트'와 '젤핏 틴트'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매일 선착순으로 어뮤즈 립 플럼퍼와 열쇠고리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SNS에 팝업스토어 방문 콘텐츠를 남긴 경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화장품기업 파빌 내추럴(Fabil Natural)과 손잡고 피부 장벽 강화 기능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할랄 화장품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인도네시아를 넘어 무슬림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일 인도네시아 매체 맘스머니(moms money)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파빌 내추럴과 손잡고 △파빌 20% 나이아신마이드 브라이트닝 세럼(Fabil 20% Niacinamide Brightening Serum) △파빌 스킨 배리어 크림(Fabil Skin Barrier Cream) 등을 출시했다. 파빌 내추럴 자체 온라인 쇼핑몰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들 제품 개발 전 단계에 걸쳐 파빌 내추럴과 협력했다. CT 테스트, 더마톨로지 테스트, 안전성 테스트 등의 과정에 코스맥스 관련 팀이 참여했다.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불투명 패키지 적용 결정도 코스맥스와 파빌 내추럴이 함께 내렸다. 신제품 2종에는 나이아신마이드, 펩타이드, 모링가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피부 장벽 강화, 피부톤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파빌 내추럴의 설명이다. 인도네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 온라인쇼핑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손잡고 북미 소비자들에게 신속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7일 미국 식품전문지 프로그레시프 그로서(Progressive Grocer) 등 외신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아마존과 온라인 쇼핑몰 사업 협력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뉴시즌스마켓이 아마존에 입점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펼치는 것이 해당 파트너십의 골자다. 아마존과의 협력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Vancouver)와 오리건주 포틀랜드(Portland) 3개 매장을 거점으로 삼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선식품, 냉동식품,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에게 구입한 식료품을 당일 배달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거점 매장을 늘리고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찬 세이텔(Christian Seitel) 아마존 미국 식료품점 파트너십 담당자는 "아마존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 기회·가치·편의성 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동심(童心)을 겨냥한 캐릭터 마케팅을 선보인다. 인기 애니메에션 도라에몽 콜라보 제과 제품을 추가 출시하고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건강식품 브랜드로 친근하게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도라에몽 콜라보 고래밥(현지명 마린보이·Marine Boy)을 론칭했다. 오리온은 적극적으로 동심 마케팅을 전개해 어린이들과 가까운 기업이란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대형마트, 소매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도라에몽 콜라보 고래밥에는 도라에몽·도라미 등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요술장갑·요술봉 등 도라에몽이 사용하는 요술장비를 본따서 디자인한 7종의 과자가 들어있다. 오리온은 도라에몽 콜라보 고래밥에 펀(Fun) 요소를 적용했다. 도라에몽 콜라보 고래밥 상자 안에는 도라에몽, 도라미 등 캐릭터와 초자연적 현상 등을 상징하는 52종의 그림카드가 들어있다. 이들 카드를 모아 가위바위보, 우노 등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오리온이 도라에몽 콜라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베트남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