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무신사가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플랫폼 조조타운과 협력해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프라인 라인에 이어 온라인 마케팅에 나서며 현지 K-패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조조타운과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5월1일까지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조조타운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아카이브 볼드(ARCHIVE BOLD) △어반드레스(AVANDRESS) △꼼파뇨(CPGN STUDIO) △팔렛(FALLETT) △글로니(GLOWNY) 등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레이션(REST&RECREATION)이 인플루언서 에미아네(えみ姉)와 손잡고 개발한 탱크톱, 크롭톱 등의 한정판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겐지(GENGI)의 패션 브랜드 윔바이리돔(WYM LIDNM) 한정판 상품도 준비했다. 또 오는 27일까지 해당 팝업스토어를 즐겨찾기 등록한 이들 가운데 추첨으로 선정된 643명에게 팝업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조조 포인트 1000포인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오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프랑스에서 개최된 콘텐츠 축제에 참가해 대표 범죄·스릴러 시리즈를 내세운 마케팅에 나섰다. CJ ENM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홍보전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K-콘텐츠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오는 22일까지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도시 릴(Lille)에서 개최되는 TV 시리즈 페스티벌 '시리즈 마니아 2024'(SERIES MANIA 2024)에 참가해 콘텐츠 판매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시리즈 마니아는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전세계의 감독, 작가, 드라마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드라마 시리즈를 관람하고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유럽 최대 규모의 TV 시리즈 관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NM은 페스티벌 현장에서 △악의 꽃 △마우스 △괴이 등 간판 범죄·스릴러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악의 꽃은 남편을 연쇄살인범으로 의심하는 강력계 형사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추적극이다. 마우스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추적에 나선 동네 순경과 형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심리 스릴러다. 괴이는 고고학자, 문양 해독가 등이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
[더구루=김형수 기자] 말보로 제조사인 미국 담배기업 알트리아(Altria)가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 주가 부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리아는 AB인베브 주식 3500만주를 매각한다. 알트리아는 AB인베브 전체 주식의 약 10%에 해당하는 1억97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AB인베브 주가가 지난 18일 기준 55.18유로(약 8만200원)인 것을 감안하며 매각 규모는 19억3130만유로(약 2조80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알트리아는 공모 등의 방식을 활용해 AB인베브 주식을 판다는 방침이다. 알트리아는 AB인베브 주식 인수자에게 AB인베브 주식 5250만주에 대한 추가 구입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안 가격 책정 이후 30일 이내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다. 잔여 AB인베브 주식에 대해서는 180일간의 매도금지 기간을 설정했다. AB인베브는 알트리아의 공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2억달러(약 268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알트리아로부터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알트리아는 이번 AB인베브 지분 매각을 통해 총 22억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스프리의 올해 첫 키위가 중국 상하이로 출항했다. 제스프리는 해상 물류 역량을 제고하고 아시아 시장 내 키위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스프리의 올해 첫 키위 물량을 선적한 화물선 코와이(Kowhai)호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북섬 북동부에 자리한 타우랑가 항구를 출발했다. 코와이호는 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와이호에는 선골드(SunGold) 키위 2500톤이 실려있다. 70만트레이(1트레이당 약 3.5kg)에 달하는 물량이다. 선골드 키위에 더해 루비레드(RubyRed) 키위도 실려있다. 제스프리는 화물선을 이용해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북유럽 △지중해 △북미 △아시아 등에 있는 50개 이상의 국가에 키위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63척의 전세 화물선을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1척에 비해 12척 늘어난 수치다. 제스프리는 전세 화물선을 이용할 경우 키위가 경유지를 거치지 않고 목적지로 바로 운송되기 때문에 보다 많은 키위를, 보다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이슨 테 브레이크(Jason Te Brake)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 유럽 자회사 롯데 베델(Lotte Wedel)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초콜릿 체험관을 오픈한다. 유럽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베델은 올해 가을 바르샤바에 초콜릿 팩토리·뮤지엄(이하 초콜릿 팩토리)을 개관한다. 초콜릿 팩토리는 바르샤바 시내에 있는 스카리솁스키 공원(Skaryszewski Park)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바르샤바 국립경기장, 바르샤바 국립미술관, 바르샤바 왕궁, 동물원 등의 유명 관광지가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롯데 베델은 초콜릿 팩토리를 바르샤바의 새로운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가공 시설로 사용됐던 건물을 공장 겸 박물관으로 변신시켜 역사적 의미를 살렸다. 건물 외관은 거대한 판형 초콜릿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전체 8700㎡ 규모의 초콜릿 팩토리의 절반에는 박물관, 나머지 절반에는 공장이 들어선다.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오감으로 초콜릿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에는 생산 라인, 연구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일본 롯데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일본 제과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 롯데 사장을 교체, 일본 롯데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분석된다. 또한 신 회장에 이어 차기 리더십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의 한·일 '원롯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나카지마 히데키(中島英樹)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했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나카지마 히데키 신임 대표이사(사장)으로 선임했다. 히데키 신임 대표는 퇴임하는 고죠 에이이치(牛膓 栄一) 현 대표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일본 롯데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에이이치 대표는 특별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히데키 신임 대표는 지난 1987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뒤 37년간 일본 롯데에서 근무한 '롯데맨'이다. 지난 2006년 일본 롯데빙과 임원, 지난 2015년 일본 롯데 빙과부문 이사, 지난 2018년 일본 롯데 빙과 부문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일본 롯데는 "향후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경영체제 강화,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을 위한 인사"라면서 "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의 비건 만두가 '월마트 최고의 비건 식품' 순위 21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랭킹에 포함됐다. 뛰어난 맛, 편의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일 미국 채식 전문매체 베지뉴스(VegNews)에 따르면 나소야 '비건 타이 바질 만두'(Vegan Thai Basil Dumplings)는 '월마트 최고의 비건 식품' 랭킹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지뉴스는 △가격 △맛 △편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나소야의 비건 타이 바질 만두는 여러 명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애피타이저 메뉴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부, 완두콩, 당근, 빨간 피망, 바질 등 다양한 재료가 잘 어우러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5분간 조리하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이번 순위 1위는 비욘드미트의 비욘드 브랙퍼스트 소시지가 차지했다. 이어 △헬만의 비건 마요네즈 2위 △로터스 비스코프의 크림 샌드위치 3위 △애니의 홈그로운 비건맥 4위 △임파서블푸드의 임파서블 소시지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차오의 크리미 슈레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현지 관계사인 연어전문기업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이하 실버베이)가 현지 트라이던트 씨푸드(Trident Seafood·이하 트라이던트)가 보유한 알래스카 소재 연어 공장을 인수한다. 연어 가공 역량을 제고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스타키스트는 실버베이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실버베이는 미국 알래스카주 케치칸(Ketchikan)에 자리한 트라이던트 공장을 인수한다. 양사는 현재 트라이던트 공장에 대한 표준 실사 과정을 진행하는 한편 거래 조건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다음달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번드란트(Joe Bundrant) 트라이던트 최고경영자(CEO)는 "양사는 선단, 직원, 케치칸 커뮤니티 등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원활한 거래를 추진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실버베이는 해당 공장 이해관계자들에게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이던트 공장이 자리한 케치칸은 '세계 연어의 수도'라고 불리는 도시다. 첨연어(Chum Salmon)를 비롯해 △소키아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퍼블링크의 스킨케어 브랜드 낫포유(NOT4U)가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클리어 라인 대표 제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8일 낫포유 일본 파트너사인 전자상거래기업 아이오더에 따르면 낫포유는 일본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낫포유는 라쿠텐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바디 미스트 △바디워시 △바디 스크럽 등으로 이뤄진 클리어 라인을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리츄얼 샤워 오일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낫포유는 클리어 바디 미스트가 지난해 4월 기준 누적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라는 점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클리어 바디 미스트는 지난해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 어워드 바디미스트 부문 위너를 수상하고,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 바디미스트 부문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미백, 주름개선 등의 기능성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감이 산뜻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낫포유는 라쿠텐 공식 온라인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달 3일까지 30% 할인 쿠폰을 제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사업 확대의 주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캘리포니아 사무소를 확 키운다. 현지에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풀무원 두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매출 확대로 이어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현지 조직을 한층 강화하고 두부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산이다. 18일 미국 투자업체 스탠튼로드캐피털(Stanton Road Capital)에 따르면 풀무원은 미국법인 풀무원USA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오피스빌딩 '빌리지 비즈니스 파크'(Village Business Park)에 있는 약 650㎡ 규모 사무실에 대한 추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빌리지 비즈니스 파크는 스탠튼로드캐피털이 보유한 건물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풀무원은 기존 사무실을 포함해 총 1280㎡ 규모의 미국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 중인 풀무원이 신규 인력이 근무할 공간을 마련할 목적으로 사무소 확장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은 △물류 분석 △기획·혁신 프로젝트 △생산 △마케팅 △패키징 엔지니어링 △공급망 등의 부문에서 일할 인력을 채용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편의점 왕국' 일본을 방문한다. 허 부회장은 일본의 편의점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둘러보고 성장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유통 본질인 ‘상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허 부회장은 "지난해 김혜자 도시락, 점보 라면 등 고객이 먼저 찾아오고, 고객 스스로 입소문을 내는 히트 상품의 힘을 경험한 만큼 유통의 본질인 상품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자"며 "100년 기업 성장 위해 도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 일본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일본의 편의점 현장을 둘러보면서 신사업 구상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점포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장 정체 될 것이라는 엄중한 현실 인식에 직접 글로벌 점검에 나선 것이란 업계 해석도 나온다. 국내에선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CU와 GS25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하다. MD, 영업 등 현장통으로 통하는 허 부회장이 경험을 살려 일본 편의점 업계의 성공사례 벤치마킹해 국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빈딘성이 롯데그룹에 러브콜을 보냈다. 롯데 경영진을 만나 투자를 촉구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빈딘성을 이달 말까지 홍보전을 이어나가며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베트남 빈딘성에 따르면 팜 아인 뚜언(Phạm Anh Tuan) 빈딘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인민위원회 사무실에서 신주백 롯데 베트남 무역센터 대표를 비롯한 롯데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팜 아인 뚜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 대표에게 빈딘성의 △무역 △서비스 △관광 분야 사업 기회를 소개했다. 그는 빈딘성에서 최근 일련의 투자 유치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우호적 투자 환경에 조성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내 여러 프로젝트에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팜 아인 뚜언 위원장은 오는 29일 현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빈딘성 투자촉진 컨퍼런스'(2024 Binh Dinh Provincial Investment Promotion Conference)에 신 대표를 비롯한 롯데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빈딘성의 투자 지원 제도, 우호정 투자 환경 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