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HS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공장을 운영하는 룩셈부르크 법인(Hyosung Luxembourg S.A.) 노사가 임금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향후 공급 차질 우려를 해소하고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룩셈부르크 노동조합 OGBL·LCGB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룩셈부르크 북부 콜마르베르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OGBL·LCGB와 새로운 노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120명의 룩셈부르크 법인 직원들은 오는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급여를 인상한다. 또한 근로자의 책임 운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책임 보너스 제도가 도입됐으며 휴무 제도도 개선됐다. 특히 고령 근로자를 위한 퇴직 보너스가 상향 조정되는 등 근로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OGBL과 LCGB는 “이번 단체 협약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협상의 결과물”이라며 “최근 몇 년 동안 직원들이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틸 등 타이어코드의 주요 소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 굿이어로부터 룩셈부르크 타이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신기술 발굴에 나섰다. 일본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아우바(AUBA)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 기업을 모집한다. 현지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사 스마트폰에 해당 기술을 이식하겠다는 포석이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일본연구소는 아우바를 통해 '삼성 모바일 어드밴스 2025(Samsung Mobile Advance 2025, 이하 SMA)'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MA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관련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향후에는 자사 제품에 통합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목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SMA는 다양한 연구개발 인프라 및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혁신 기업을 선정, 연구개발비와 더불어 향후 1년간 모바일 디바이스 기술의 개념 검증(PoC) 및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이 완료 후에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SMA를 통해 선정된 기술은 삼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약 60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어 참가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호주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Drive)’가 주관하는 신차 시상 프로그램에서 최고 대형 SUV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드라이브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드라이브 올해의 차(Drive Car of the Year) 2025’로 선정됐다. 지난해는 기아 EV9이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20년 이상 이어진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매년 500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드라이브는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연료 효율성 및 △안전성 △첨단 기술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수상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측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패밀리카로써 높은 가치와 우수한 품질을 조화롭게 갖춘 모델로, 경쟁 모델과 확연한 차별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이 밖에도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전체 부문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8만 호주달러 미만 최고 대형 SUV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코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러시아가 3개월 만에 미국으로 우라늄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협력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미국 원전 연료 시장과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러, 美에 6개월 만에 우라늄 수출재개..트럼프·푸틴 ‘브로맨스’ 본격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일본판 당근마켓'으로 유명한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손잡고 현지 시장을 겨냥합니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해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YG엔터, 일본판 당근마켓 '메루카리'와 MOU…NFT사업 공동 추진
[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가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최대 75척의 LNG 운반선 발주가 필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GTT측은 "2029년까지 LNG 플랜트를 건설해 161.3mtpa의 LNG를 증산하게 된다"며 "늘어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총 255척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55척 중 180척은 이미 확보돼 있고, 25척은 건조 중"이라며 "신규로 약 50~75척이 추가로 발주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프랑스 GTT "LNG 운반선 75척 추가 발주 필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가 올해 밀라노 패션위크의 주인공이 된다. ‘K-전기차’와 ‘K-패션’을 접목한 인스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한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스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코르소 베네치아 51에 위치한 팔라초 보바라(Palazzo Bovara)에서 개최되는 '밀라노 러브스 서울(Milano Loves Seoul)' 공식 차량으로 참여한다. 밀라노 러브스 서울은 밀라노 패션위크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만든 패션, 뷰티, 문화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서울 감각: 세련된 패션, 순수한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신진 디자이너가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 행사에서 인스터를 통해 한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인스터 시트 제작에 재활용 페트병으로 만든 혁신적인 원단을 적용한 점을 내세운다. 이를 통해 업사이클링에 대한 브랜드의 노력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인스터만을 위한 전시공간이 갖춰졌다. 전시공간 ‘살라 인스터(Sala Inster)’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의 일본 구마모토 제2공장 건설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초 목표로 했던 2027년 말 양산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올해 1분기(1~3월) 내 구마모토 제2공장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착공 시기를 ‘2025년 내’로 재검토하고 있다. 다만 2027년 말 양산 목표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TSMC는 지난해 초 제 1공장 인근 구마모토현 기쿠요초에 약 32만1000㎡ 규모의 제2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예상 투자액은 약 2조1000억 엔(약 18조6000억 원)으로, 6나노미터(㎚)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TSMC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구마모토에 연이어 반도체 칩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동을 개시한 제1공장은 22·28㎚ 및 12·16㎚ 공정 웨이퍼를 생산한다. 월 생산 목표치는 5만5000장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TSMC 구마모토 1·2공장에 총 1조2080억 엔(약 11조 620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1·2공장에는 최대 4760억 엔(약 4조 580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북유럽에서 디지털 신원 확인 서비스를 강화한다. 스웨덴 전자 신원 확인 서비스 기업 ‘프레야(Freja)’와 협력해 ‘삼성 월렛(Samsung Wallet)’에 디지털 신분증 기능을 통합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유럽 법인은 프레야와 디지털 지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 고객은 프레야의 디지털 신분증 기능을 삼성전자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 월렛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직접 활성화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프레야는 전자 식별, 증거 관리, 서비스 인증 및 디지털 신원 인증(ID) 카드 기능을 갖춘 ID 지갑 서비스 기업으로, 프레야의 서비스는 스웨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가 확대되는 유럽 디지털 ID 시장 확대에 발맞춰 이를 집중 공략하는 행보로 분석된다. EU는 현재 전자 신원 확인, 디지털 결제, 모바일 운전면허증, 디지털 신분증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ID 지갑’의 공통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발효된 eIDAS 2.0 규정을 통해 ‘유럽 디지털 신원 지갑(European Digital Identity Wallet)’ 도입을 공식 발
[더구루=김은비 기자] 퀄컴이 인도 대표 유통업체 크로마와 손잡고 ‘스냅드래곤 체험존’을 열었다. 퀄컴은 인도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 현지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인도 뭄바이 주후(Mumbai Juhu)에 위치한 크로마 매장에 스냅드래곤 체험존을 개소했다. 퀄컴이 인도에 체험존을 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퀄컴은 체험존 개소를 위해 크로마와 협력했다. 크로마는 인도 ‘타타그룹’ 자회사로, 현지 유력 유통 기업이다. 인도 내 28개 주요 도시에서 12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퀄컴은 이 공간에서 스마트폰, PC, 웨어러블, 무선 오디오 기기 등 스냅드래곤 플랫폼이 적용된 다양한 파트너사 제품을 선보인다. 또, 전문 직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기기 내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냅드래곤 제품이 제공하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퀄컴은 향후 인도 전역의 크로마 매장에 체험존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퀄컴은 2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일본 시장에서 신형 중형 전기버스 'J7'을 공개했다. 최근 국내에 상륙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BYD가 국내에서도 같은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BYD 재팬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열린 'BYD 사업 방침 발표회 2025'에서 J7을 최초 공개하며 연내 납품을 시작한다. BYD는 기존 소형 전기(EV) 버스 'J6' 및 대형 전기 버스 'K8'에 신규 J7을 도입,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BYD는 현재 일본 전기 버스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J7은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사이즈의 중형 전기 버스다. 전장 8.99m, 전폭 2.3m, 전고 3.25m 크기를 갖췄다. 또한 온보드 충전기와 모터, 감속기 등 8개 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전기 파워트레인 E-액슬(E-Axle)을 탑재해, 차체를 경량화하는 동시에 생산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192.5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를 차량 천장 및 후면부에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단차 없는 풀 플랫(full-flat)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Avikus)가 글로벌 레저 보트 시장에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세계 최대 보트쇼 ‘마이애미 국제 보트쇼(MIB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비커스는 향후 레저보트 시장에서 자율운항 기술력을 선보이며 업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임도형 아비커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아비커스가 지난 2월 12~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MIBS 2025'에서 소비자 가전 및 소프트웨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MIBS는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트쇼로, 해양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임 CEO는 "HD현대의 자회사인 아비커스는 대형 상선을 위한 자율운항 기술을 선도해 왔지만, 아직 레저 보트 부문에서는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 수상은 아비커스의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헌신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와 로봇 산업을 혁신한 것처럼, 레저 보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