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차가 미국에서 선루프 결함에 따른 집단소송을 피해갔다. 미국 법원이 "집단 소송이 성립하지 않는다"며 기각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 남부지방법원은 미국 법무법인 다수가 현지 기아차 운전자를 대리해 제기한 집단소송을 근거 불충분을 이유로 기각했다. 이번 결정에도 개별 결함에 대한 개별 운전자의 소송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최소한 집단 소송에 따른 합의 부담과 이미지 실추에 대한 우려는 던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2012년형 기아 K5(현지명 옵티마)를 타던 한 운전자는 2015년 차량 파노라마 선루프가 폭발하듯 깨지며 팔과 다리에 작은 상처들이 생겼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또 이 소송은 깁스 로 그룹(Gibbs Law Group) 등 현지 법무법인이 가세하면서 이 사고가 기아 주요 차종 전체의 구조적 결함 때문이며 기아차가 해당 차종 구매자 전체에 배상해야 한다는 집단 소송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2011~2015년형 쏘렌토와 2011~2015년형 스포티지, 2011~2015년형 K5(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2014~2015년 K7(현지명 카덴자)에 동일한 구조적 결함이 있는 만큼 기아차가 일
[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자동차가 '기아 차지(Kia Charge)' 서비스를 내세워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공공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유럽법인은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유럽 전역에 걸쳐 16만7000개 전기차 공공 충전소를 아우르는 공공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아 차지(Kia Charge)'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현지 공공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 업체인 디지털 차징 솔루션즈(Digital Charging Solutions·DCS)와 손잡고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DCS는 지난 2012년 BMW 전기차 충전망 구축 프로젝트 과정에서 출발해 2017년 공식 출범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업체다.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빠른 유럽에는 이미 수많은 공공 충전소가 있다. 그러나 충전소 운영 사업자와 요금 부과 방식 등에 따른 호환성 문제로 아무 곳에서나 충전하는 데 제약과 불편함이 뒤따랐다. '기아 차지'는 이 같은 불편함을 줄이고자 스마트폰 앱이나 RFID 카드를 이용해 어느 곳에서나 간편하게 충전하고 월 단위로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은 또 다양한 충전소 중 어느 곳이 내 차를 가장 저렴하게 충전할 수
[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SUV 텔루라이드가 다음달 열리는 중국국제박람회(CIIE)에 출격한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를 통해 중국 수입차 시장에 재진출한 만큼 '브랜드 고급화' 전략 차원에서 텔루라이드의 중국 출시도 예상된다. 5일 CIIE와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11월 5~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박람회'에 참가, 텔루라이드와 4세대 신형 쏘렌토 등을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지난해 미국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대형 SUV다. 텔루라이드는 올 상반기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에 차례로 선정되는 호평을 받으며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의 북미 주력 모델로 기아차가 코로나19로 침체한 현지 시장에서 나 홀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데 큰 공을 세우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 출시될 경우 중국 시장 반전을 위한 핵심 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복귀를 가속한다는 방침 아래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을 대폭 완화하고 지난달 베이징모터쇼, 다음달 CIIE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정부가 수소차 자체에 대한 보조금 외에 수소차 및 관련 인프라 개발·보급에 성과를 낸 지방정부-기업에도 장려금을 주기로 했다. 1일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공업정보화부, 과학기술부, 발개위, 국가에너지국 등 중국 정부 관계부처는 이달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료전지차 시범응용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핵심은 수소차 산업화와 상용화, 산업망 구축에 대한 집중 투자다. 단순 수소차 생산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수소차 생산을 우후죽순 늘리는 게 아니라 수소차 기술 개발을 촉진해 수소차 기술과 수소차 상용화에 필요한 수소 생산-운송-저장-공급에 이르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중국 정부는 특히 수소차 기술의 핵심인 연료전지스택과 양극판, 막전극 접합체(MEA), 공기압축기,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 촉매제, 카본 페이퍼(탄소종이), 수소순환시스템 등 핵심부품 개발을 우대하기로 했다. 또 수소 승용차보다는 수소 트럭·버스 상용화 지원사업에 가점을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취지에 맞는 지방정부 및 기업 연합 한 곳에 4년에 걸쳐 연 최대 17억 위안(약 2911억원)을 지원한다는
[더구루=김도담 기자] 제네시스가 아우디 출신 영업통 도미니끄 보쉬(Dominique Boesch)를 제네시스 유럽 시장 총괄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로 영입했다. 제네시스의 유럽 데뷔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제네시스 유럽 판매법인인 제네시스 모터 유럽은 29일(현지시간) 도미니끄 보쉬 전 아우디 퓨처 리테일 부문장을 매니징 디렉터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보쉬는 20여년 동안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일해 온 영업 전문가다. 이중 10년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진 아우디의 미래 글로벌 판매 전략을 세우는 아우디 퓨처 리테일 부문장을 지냈다. 그는 10월1일부로 독일 거점에서 제네시스의 유럽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 또 현지 진행상황을 장재훈 제네시스 사업부장(부사장) 겸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보쉬는 "야심찬 한국의 도전자를 프리미엄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 소개하는 큰 특권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놀라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의 유럽 데뷔가 임박한 모양새다.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2
[더구루=김도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랜드가 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인사팀으로부터 명예퇴직·희망퇴직 시행 방안을 보고받았다. 정식 의안으로 의결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논의함으로써 명예퇴직·희망퇴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명예퇴직 추진 대상은 근속 20년 이상이면서, 정년이 3년 이상 남은 직원이다. 강원랜드는 대상자가 명예퇴직을 선택하면 기본급의 최대 45개월에 이르는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명예퇴직 예상 인원을 약 30명으로 보고 1인당 2억5000만원씩 총 75억원의 예산도 책정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근속 10년 이상, 4급 5호봉 이상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도 추진한다. 이 역시 기본급의 30개월에 이르는 위로금을 지급한다. 예상인원은 최대 42명, 예상비용은 58억5000만원(1인당 1억4000만원)이다. 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고(高) 인건비 구조를 해결하고 그 결원을 청년과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채워 정부 정책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더구루=김도담 기자] 출범 5년차를 맞은 현대차그룹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우선 SUV GV80을 선보인데 이어 전기차 모델을 비롯해 모두 3개 라인업을 추가한다. 현재 3개 세단(G70·G80·G90) 라인업을 현지 출시해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지만 SUV와 전기차를 내놓는 앞으로가 고급 브랜드로서 본격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크 델 로소(Mark Del Rosso) 제네시스 북미 최고책임자(CEO)는 28일(현지시간) 열린 북미 언론 대상 웨비나(웹 세미나)에서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에서) 두 SUV 모델과 첫 순수 전기차를 포함해 6개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당장 올 3월 국내 출시한 신형 G80을 내달(10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 G80은 2008년 출시한 1세대 모델(구 현대 제네시스)을 시작으로 현재의 제네시스 브랜드를 만든 간판 격 모델이다.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나온 첫 풀 체인지 모델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지 업계는 제네시스의 SUV 신모델에 더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시장의 완전한 분리 체제를 조기에 안착시키는 것도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 카자흐스탄 조립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카자흐스탄 현지 협력사인 아스타나모터스는 연 최대 생산능력 4만5000대 규모의 현대차 카자흐스탄 조립공장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15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양국 정부와 현대차, 아스타나모터스는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기로 하고 그해 5월 착공했다. 아스타나모터스는 이를 위해 자회사 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Hyundai Trans Kazakhstan)을 설립하고 280억탱게(약 760억원)을 들여 공장 건설에 나섰다. 이곳은 이미 올 4월 1단계 완공 후 시범 생산을 시작했으며 2단계 증설을 거쳐 연 최대 4만5000대의 차량을 조립해 자국 및 인근 국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지의 관심도 크다. 언론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최근 이곳을 찾아 설비를 둘러봤다. 700명의 직접 고용을 비롯한 경제 효과 때문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궁극적으로 이곳 공급 부품의 51% 이상을 자국 생산화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대차는 계열사 및 국내 부품 협력사와
[더구루=김도담 기자] SK(주)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은 쏘카 말레이시아가 동남아 타 국가로 자동차 공유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레온 풍 쏘카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현지 잡지 어거스트맨(AUGUSTMAN)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 질문에 "말레이시아를 허브 삼아 동남아시아 다른 지역 내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쏘카는 2012년 제주도에서 출발한 자동차 공유 서비스 회사다. 각 거점마다 차량을 배치해 놓고 사람들이 앱을 활용해 10분 단위로 빌릴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해 동종 서비스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600만명이 4000여 거점에서 쏘카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쏘카는 이에 힘입어 2018년 SK(주)와 4대 6 비율로 투자해 쏘카 말레이시아를 설립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처음엔 120여 곳에서 240여대의 차량을 서비스했으나 출범 2년여가 지난 현재는 1000여 곳에서 2200대 남짓의 차량을 서비스하고 있다. 2년 새 10배 성장한 것이다. 직원 수도 10명에서 200여명으로, 가입자 수도 50만명을 돌파했다. 레온 풍 CEO는 "쏘카 말레이시아의 현 기업가치도 이미 5억 링깃(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자동차산업 분석업체 LMC오토모티브가 올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세계 자동차시장이 올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으나 최근 'V자형'으로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LMC오토모티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리포트에서 올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전망치를 7500만대로 조정했다. 지난해 9000만대보다는 여전히 17% 줄어든 수량이지만 올 5월 전망치 7100만대보다는 400만대 이상 늘렸다.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최근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피트 켈리(Pete Kelly) LMC오토모티브 상무(managing director)는 리포트를 통해 "올 4월 계절조정 연간 판매율(SAAR)은 49%에 그쳤으나 7~8월엔 98%에 이르렀다"며 "코로나19로 자동차 판매업체의 영업과 사람의 이동이 제한됐으나 최근 억눌렸던 수요와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경기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빠른 회복 전망이 두드러진다. LMC오토모티브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2360만대로 지난해 2550만대에서 7.5% 줄어드는 데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라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사 만도의 인도 합작법인 이사회 공동대표가 현지 파트너사인 아난드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만도 오토모티브 인디아의 이사회 공동대표 자이살 싱(Jaisal Singh)이 2021년도 1월15일부로 아난드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된다. 만도의 현지 협력사 아난드그룹의 2021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 따른 것이다. 만도는 1997년에 인도에 아난드 그룹과 제동장치를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2006년에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했다. 2013년엔 두 법인을 합병, 만도 오토모티브 인디아를 설립하며 현 체제를 갖추게 됐다. 아난드그룹은 1961년 설립해 12개 합작회사를 포함, 19개 계열사를 보유한 인도 굴지의 자동차 부품사다 아난드그룹은 이달 21일(현지시간) 안잘리 싱 대표를 미국 다나(DANA)사와의 합작법인 스파이서 인디아(Spicer India) 회장을 겸임토록 하는 등의 2021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만도 오토모티브 인디아 이사회 공동대표인 자이살 싱은 만도와 공동법인을 설립한 2012년 당시 아난드그룹 이사로서 안잘리 싱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해체연구소 로드맵을 확정했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엔 준공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제5차 이사회 회의록을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했다. 한수원 이사회는 지난 8월11일 열린 회의에서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이자 비영리 민간출연연구소 형태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및 출연안을 의결했다. 한수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법인설립과 인프라 부문에 출연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으로 장비를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을 비롯한 관련 공공기관이 1934억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289억원 등 총 3223억원을 투입한다. 정부와 지자체 출연은 연구개발(R&D) 지원 형태로 이뤄진다. 연구소는 부산·울산시와 접한 한수원 고리원자력발전본부 인근에 짓되 중수로해체기술원은 월성원전 인근 나아일반산업단지에 배치하기로 했다. 한수원 이사회는 회의가 열린 8월 중 법인 설립허가 신청과 설립등기를 마치고 건축 현상공모와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7월 이후 공사 발주준비와 계약, 착공을 진행키로 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3년 하반기에 사무·연구·목업(Mockup)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노블머신즈(Noble Machines)'가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모비(Moby)'를 공개했다. 노블머신즈는 창업 18개월만에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데도 성공했다며, 육체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내구성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MS는 새로 개발한 저장 기술이 내구성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MS는 차세대 초내구성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장기보존해야하는 아카이브 솔루션 분야에서 기존 하드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