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브이티코스메틱(이하 VT)이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의 '2025 조조 코스메 베스트 리뷰 어워드'를 수상했다. VT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 활동을 다각화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일 조조타운에 따르면 VT의 대표 제품인 'VT리들샷마스크'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베스트 리뷰상'을 수상했다. 조조타운의 베스트 어워드는 지난 1년여 기간 조조타운 내 매출액 및 건수, 즐겨찾기 등록 수, 일본 내 유명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에게 받은 득표를 점수화해 랭킹별로 시상하는 행사다.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리뷰를 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만큼, 일본 소비자들이 VT 제품에 대해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보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VT는 최근 '올데이 프로젝트(All Day Project)'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 해외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인 문서윤씨(활동명 ‘애니’)가 속한 그룹이다. VT 코스메틱스는 "이번 '베스트 리뷰상' 수상
[더구루=진유진 기자] 씨티케이가 북미 화장품 및 OTC 등이 생산 가능한 제조공장의 가동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2월 인수한 이후 1년 여 만이다. 씨티케이는 이번 미국 OTC 제조공장 가동을 통해 복잡해지는 규제로 인해 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사 및 국내 OEM, ODM 사들에게 미국 시장진출의 해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9일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화장품 및 OTC(Over-the-Counter, 이하 OTC) 제조 전용 시설인 'CTK OTC LABORATORIES(이하 COL)'를 가동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 기지를 마련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COL은 약 4만평방피트 규모의 제조 공장과 3만평방피트의 물류 창고로 구성, 연간 2000만 개 이상의 생산 능력(CAPA)을 갖췄다. 이 시설은 미국 FDA OTC 생산 등록은 물론 국제 GMP 표준 인증을 모두 획득하여, K-뷰티 브랜드가 요구하는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는 핵심 인프라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씨티케이는 북미 시장에서 고기능성 K-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단순히 제조사를 넘어 제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9개월 연속 ‘월 2만대’ 판매를 이어가며 올해 최고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도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며 연말 25만대 돌파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는 중국 내수 회복과 함께 현지 생산기지를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다기아는 11월 중국 시장에서 2만3016대를 판매했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월간 2만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완성차 생산은 2만3650대로 집계됐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23만32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생산 역시 23만620대로 6.5% 늘었다. 엔진 수출도 11월 기준 9752대, 누적 11만1529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지난 2016년 중국 판매 65만대를 정점으로 지난 2022년 9만4000대까지 추락했다가, 지난해 20만대를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는 EV5 등 현지 생산 차량의 글로벌 수출 확대가 판매 개선을 견인하면서 ‘25만대 시대’ 진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특히 수출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더구루=오재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재확인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배터리 핵심 파트너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양사의 북미 공급망 협력이 공고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GM, ESS 시장 진출 검토…LG엔솔 협력 가능성
[더구루=이진욱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스테이블코인 분야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업 ‘핀(Fin)’의 1700만 달러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앞서 지난 9월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 레인과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 바스티온에 투자했습니다. 2030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1조4,090억 달러(2100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넥스트가 관련 생태계 투자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스테이블코인 선점 드라이브…美 신생기업 '핀' 투자
[더구루=이진욱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이스라엘 배터리 스타트업 스토어닷(StoreDot)이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합니다. 상장 시 기업 가치는 약 8억 달러(1조 2000억 원)로 평가되며, 합병 법인명은 ‘XFC 배터리’로 결정됐습니다. 스토어닷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초고속 충전(XFC) 배터리의 대량 생산 체계 구축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 투자' 스토어닷, 美 나스닥 상장 추진…기업가치 8억 달러 책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미래에셋세쿠리타스가 내년 인니 경제 성장률을 5.3%로 전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래에셋세쿠리타스는 "2026년 인니 경제 성장률이 5.3%, 2027년에는 5.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플레이션은 2.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루피아 환율은 달러 약화와 재정·통화정책 조정 효과에 따라 내년 말까지 달러당 1만6500 루피아(약 1500원) 수준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 미래에셋세쿠리타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거시경제 안정성, 견조한 내수 소비, 무료 영양식(MBG) 프로그램, 원자재 부문의 긍정적 흐름이 경제 성과와 투자 기회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금, 석탄, 니켈 등 주요 원자재 부문은 인니의 대외 수지를 개선하고 투자자에게 전략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위스누브로토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는 중국의 성장 둔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선진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지속 등이 있을 것"이라며 "인니는 주요 원자재 수출의 견조한 수요 덕분에 여전히 높은 회복력을 유지할 것"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수백억 원대 투자 피해를 낳은 것으로 알려진 '팬텀코인' 사기 의혹 사건 수사가 장기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의 핵심 인물이 해외에 체류하며 국내 수사기관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수사 지연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며 빠른 신병 확보를 촉구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이상혁)는 지난해 9월 고소장을 접수한 뒤 고소인인 A사 안병익 대표를 두 차례, 팬텀 재단 측 참고인 한 명을 세 차례 조사했다. 그러나 재단 대표 R씨와 CEO M씨가 호주 등 해외에 머물고 있어 수사에 진척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푸드테크 기업 A사를 운영하던 안 대표는 자사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암호화폐를 기획했고 국내 ICO 금지로 인해 해외에서 발행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호주의 DCH, 바하마의 TCM 등 해외 투자자문업체(호주자문팀)와 자문계약을 맺고 재단 설립 및 ICO 자문을 의뢰했다. 그러나 호주자문팀은 케이먼제도에 설립된 팬텀 재단의 설립자로 TCM 이사인 R씨를 등재하고 R씨에게 재단 운영의 전권을 부여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서호주가 한국과의 청정에너지·첨단 제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장관급 외교를 전격 가동했다. 앰버-제이드 샌더슨(Amber-Jade Sanderson) 서호주 에너지장관이 포스코·삼성물산·LX인터내셔널 등 주요 기업을 직접 찾아 그린철강, 배터리 가치사슬, 송전 인프라 분야에서의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호주가 자원·그린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전략 협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8일 서호주 정부에 따르면 샌더슨 장관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한국을 단독 공식 방문해 포스코, 삼성물산, LX인터내셔널 등 전략 파트너 기업들과 잇따라 회동한다. 서호주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규제 개혁 방향을 공유하고, △그린 아이언·스틸 △배터리 제조 △송전 인프라 개발 등에서의 투자·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호주는 리튬·니켈·코발트·희토류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의 세계적 생산지로 한국의 세 번째 교역 파트너이다. 지난 2021~2022 회계연도 양국 교역액은 187억 호주달러(약 17조9천억원)에 달한다. 샌더슨 장관은 에너지·탈탄소화·제조·기술·핵심광물 지역인 필바라(Pilbara) 등을 총괄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 법인에 73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신규 자본을 기반으로 리테일 영업 확대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8일 베트남 증권거래위원회(SSC)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베트남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1조3110억 동(약 730억원) 규모 증자안을 의결했다. NH투자증권 베트남은 당국 승인을 거쳐 자본을 확충할 예정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두 배 가량 커진 2조5500억 동(약 1420억원)으로 늘어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 증자를 통해 리테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신용공여,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09년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8년 지분 100%를 인수하며 현지 법인을 출범시켰다. 지난 2019년부터 흑자 전환했고,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40억 동(약 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베트남 법인을 동남아 이머징마켓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영업 조직 확충 및 IT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법인(KBSV)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기업이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법적 준비와 투자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운영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 베트남법인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인터내셔널 흥옌(Trump International Hung Yen)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진행 속도를 볼 때 트럼프 인터내셔널 흥옌 프로젝트는 2030년에서 2050년 사이에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복잡한 법적 요건과 투자 문제 등으로 인해 몇 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흥옌 프로젝트는 15억 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고급 복합 리조트 단지 개발 사업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The Trump Organization)이 낀박 도시개발공사(KBC)와 합작 투자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베트남 북부 흥옌성 내 300만 평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18홀 골프장 3개와 5성급 호텔, 고급 주거단지, 상업시설,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5월 착공식이 열렸으며 오는 2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