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증권사들도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키움·NH·삼성증권의 경우 연간 순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업계 최초 반기 만에 영업익 1조 클럽에 조기 입성한 데 이어 연간 기준으로는 2조원까지 넘겼을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4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1217억원으로 5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 1150억 원으로 33.5%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5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7% 늘어난 1조4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도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1조3768억원을 달성했다. KB증권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6824억원, 영업이익 91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 영업이익은 17% 성장한 수치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당
[더구루=홍성환 기자] 홍콩이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와 분산 투자 추세로 대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제 금 거래 허브 도약에 속도를 높인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홍콩 금융재정부(FSTB)와 상하이금거래소(SGE)는 지난달 열린 아시아금융포럼(AFF)에서 금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SGE는 홍콩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홍콩 귀금속 중앙청산회사'의 경영에 참여한다. 양측은 물리적 인프라·시장 연계 등에 협력해 금 거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홍콩 귀금속 중앙청산회사는 금·귀금속 중앙청산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금 중앙청산 시스템은 연내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GE는 중국 내 유일한 국가급 금·귀금속 현물 거래소이자, 위안화 기반 실물 금 가격과 거래를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다. 홍콩은 최근 몇 년간 금 현물 거래가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장외(OTC) 결제 비중이 높아 거래 효율성과 위기 관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이지만, 본토 금 시장은 폐쇄적 구조로 글로벌 투자자의 직접 접근이 제한돼 왔다. 이번 협약은 '홍콩 시장 인프라 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재건축·재개발 일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수, 압구정 등 서울 한강변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대형 사업 입찰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만 70여곳의 정비 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추정 사업비만 약 80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 총액(48조7000억원)을 30조원 넘게 웃돈다. 당장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오는 9일 마감된다. 성수 4개 지구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사업지다. 공사비가 약 1조4000억원에 이른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간 2파전이 예고된다. 두 회사 모두 보증금 납부를 완료했다. 성수1지구도 이달 20일까지 시공사 입찰을 받는다. 공사비는 2조1540억원으로 예상된다. 4개 지구 중 서울숲에 가장 가깝고, 기존 랜드마크 단지로 꼽히는 트리마제와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압구정지구는 상반기 중으로 시공사 선정에 착수한다. 총 사업비 14조원 규모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며, 건설사 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소설 자회사 왓패드(Wattpad)가 광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인력을 모집한다. 왓패드는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광고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는 최근 광고 제품의 전략과 로드맵을 총괄할 '스태프 프로덕트 매니저(Staff Product Manager, 이하 스태프PM)' 채용 공고를 냈다. 대상자는 미국과 캐나다(퀘벡 제외) 거주하고 있어야하며 원격으로 근무한다. 단 토론토 인근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정기적으로 본사에 방문해 동료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회사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연봉으로는 최대 18만 캐나다달러(약 1억9300만원)가 제시됐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되는 스태프PM은 왓패드 광고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제품 전략·로드맵 수립은 물론 엔지니어링, 디자인 팀과 협력해 광고를 제작, 배포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최종적으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성과도 측정한다. 왓패드는 지원자 자격 요건으로 애드테크(Ad-tech) 시스템 관련 경력과 실무경험을 제시했다. 또한 의사결정 능력, 커뮤니케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 전문가 마이클 버리가 게임스톱의 인수·합병(M&A) 후보군으로 'ADT'와 '웨이페어'를 꼽았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자신의 유료 블로그에서 "게임스톱의 유력한 인수 대상 후보로 ADT가 있다"며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빅쇼트 마이클 버리 "게임스톱 M&A 후보군으로 ADT·웨이페어 지목"
◇넥슨 민트로켓, 해양 어드벤처게 '데이브 더 다이버' 中 정식 출시 넥슨이 개발 자회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모바일, PC 버전을 중국에 출시했다. 데이브는 다수의 글로벌 흥행 게임을 서비스한 XD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서비스명 '잠수부 데이브(潜水员戴夫)'로 현지 서비스된다. 모바일 및 PC 버전은 탭탭(TapTap)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며, PC 버전은 스팀 차이나(Steam China), 위게임(WeGame) 등 주요 플랫폼에도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이번 중국 모바일 버전에서는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UI(User Interface), UX(User Experience) 등 핵심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기울이기, 터치 등 모바일 만의 특색을 살린 조작을 구현하고, 편의성도 개선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속 장면을 실사로 생생하게 구현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데이브 특유의 픽셀 그래픽 감성을 실사로 재현한 영상과 게임 플레이를 교차하여 생동감을 자아냈으며, 잠수, 스시집 운영, 미니게임 등 모바일 기
◇KT, 국내 최고속 양자암호키 분배 장비 개발 성공 KT가 초당 30만개(300kbps) 암호키를 생성할 수 있는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으로 암호키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KT는 지난 2024년 초당 15만개(150kbps) 속도의 양자 암호 키 분배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번에 약 1년 반 만에 암호키 생성률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글로벌 제조사들과 동일한 성능이다. KT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 장비를 통신망에 도입하면 1분에 7만대 이상의 암호장비에 양자 암호키를 제공할 수 있다. 양자키 분배시스템은 빛에너지의 최소단위인 단일 광자를 다루기 때문에 빛의 특성인 분산이나 산란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쉽게 붕괴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암호키 생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류저감 필터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필터와 시스템으로 오류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시점에 양자 상태를 생성 및 검출하면 키 생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결제·출입 인증 등 초근거리 통신 기술로 활용돼 온 NFC가 전송 속도를 최대 8배 끌어올리고 한 번의 터치로 여러 기능을 동시에 실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차세대 표준 도입이 예고되면서 반도체·스마트폰·핀테크·출입통제·디지털 키 등 관련 산업 전반에서 제품 설계와 서비스 구조 재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7일 NFC 포럼에 따르면 포럼은 최근 NFC 표준과 이에 대응하는 기술 역량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최신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개편안으로, 전송 속도 고속화와 보안 기준 신설, 무선충전 성능 상향, 다목적 터치 기능 확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NFC는 스마트폰이나 카드, 태그를 기기에 가까이 대면 즉시 인식·통신이 이뤄지는 초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현재 결제·교통카드·출입 인증·호텔 키·차량 디지털 키 등 ‘갖다 대면 바로 처리되는’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데이터 전송량이 작고 속도가 느리며, 한 번의 터치로 하나의 동작만 수행되는 구조가 일반적이어서 기능 확장과 사용자 경험 고도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NFC 데이터 전송 속도는 현행 표준 대비 최대 8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최대 배터리 소재 기업 '엡실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EAM·Epsilon Advanced Materials)'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건설 예정이던 흑연 음극재 공장의 착공 시점을 올해 말 이후로 연기했다. 북미 배터리 소재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해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려던 EAM의 전략이 불확실성 속에서 속도 조절에 들어간 셈이다. 7일 미국 지역지 '윌밍턴비즈(WilmingtonBiz)' 등에 따르면 수닛 카푸르(Sunit Kapur) EA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메일 성명에서 "150만 제곱피트 규모의 시설은 모든 인허가를 완료한 상태"라며 "우리는 매우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빅 뷰티풀 법안(Big Beautiful Bill)'을 포함한 정책 변화와 관련해 보다 큰 규제 명확성을 기다리고 있고, 동시에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전환기를 겪는 상황에서 고객사들이 더 큰 확실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 전반에 걸쳐 보다 많은 정합성과 가시성이 확보되면 우리는 일정 확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AM은 지난 2023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브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프로듀스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가 유력 제작사인 '에그펌(EGG FIRM)'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소니의 애니메이션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본 최대 철강기업인 일본제철(Nippon Steel)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로 생산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신규 전기로를 증설하고, 일본 정부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지원을 받아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헬리콥터 운영사인 이엔비에어(EnB Air)가 미국에서 헬기를 추가 도입한다. 이엔비에어는 신규 도입한 헬리콥터를 산불 초동 진화 임무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엔비에어는 미국 방산기업 텍스트론(Textron Inc)의 자회사인 벨 텍스트론(Bell Textron Inc, 이하 벨)과 '벨 505' 헬리콥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엔비에어는 지난 2024년 벨 505 헬리콥터를 도입한 바 있다. 벨 505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은 군으로, 2022년 기초 훈련 헬기로 선정해 계약을 진행했었다. 이엔비에어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벨 505를 상업용으로 구매했었다. 이엔비에어는 현재 1대의 벨 505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산불진화 △화물운송 △항공순시 △항공촬영 △인원수송 등이다. 이엔비에어는 새로운 벨 505 헬리콥터를 산불 초동 진화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초동 진화는 화재가 확산하기 전 항공기 등을 투입해 불길을 신속히 잡는 것으로, 지상 진화 대원이 도착해 현장을 통제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 도입되는 벨 505 헬리콥터에는 가민(Garmin) G1000H NXi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