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AI PC' 승부수… 올해 국내 점유율 15% 탈환 선언

소재 혁신 '세랄루미늄' 적용 젠북 A·S·DUO 라인업 전격 공개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이수스(ASUS)가 인공지능(AI) PC 시대를 정조준한 차세대 성장 로드맵을 전격 공개했다.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넘어 소재 혁신과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동맹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AI PC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에이수스는 10일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디자인 유 캔 필(Design You Can Feel)'을 테마로 한 젠북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하고, 독자 소재인 세랄루미늄(Ceraluminum™)을 적용한 차세대 라인업과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에이수스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는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AI PC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수스는 이번 라인업을 △휴대성을 극대화한 젠북 A △압도적인 생산성의 젠북 DUO △초슬림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젠북 S 세 가지 핵심축으로 재편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공략한다. 특히 세라믹의 강도와 알루미늄의 경량성을 결합한 세랄루미늄 소재는 에이수스만의 독보적인 R&D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로, 프리미엄 노트북 소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공격적인 행보도 구체화됐다. 이날 행사에서 잭 황 에이수스 한국 지사장은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오는 2026년까지 전체 비즈니스 규모를 30% 성장시키는 한편, 신성장 동력인 AI PC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과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한 슈페리어(Superior) A/S 등 4대 핵심 전략을 가동할 방침이다.

 

피터 창 APAC 총괄 지사장은 "AI는 일시적인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사람들이 일하고 배우며 생활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구조적 전환점"이라며 "퀄컴, AMD,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AI PC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에이수스가 하드웨어 혁신과 AI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함에 따라,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의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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