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 신임 지역본부장으로 '30년 현장·노선 전문가' 이상훈 상무 선임

일본시장 요직 두루 거친 ‘일본통’…여객 영업·현지 조직 총괄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운영 통합(PMI)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핵심 전략 시장인 일본의 수장을 교체했다. 현장 실무와 본사 노선 전략을 두루 거친 '일본통' 이상훈 상무를 전면에 배치하며, 양사 통합 법인 출범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재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상훈 상무를 신임 일본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아시아나항공과의 물리적 결합을 앞두고 양사의 일본 내 영업망 통합과 슬롯(운항 횟수) 조정 등 민감한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임 이 본부장은 지난 1993년 대한항공 입사 이후 일본 시장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일본지역 예약센터(오사카) 담당 과장을 시작으로 △나고야 여객지점 영업팀장 △일본지역본부 여객팀장 등을 역임하며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쌓아왔다.

 

본사에서는 △여객사업본부 노선영업부 노선2팀 부팀장 △중국·일본 노선팀장 △여객영업부 담당 상무 등을 거치며 수익성과 직결된 노선 전략을 담당했다. 특히 통합통제본부 스케줄운영부 담당 상무직을 수행하며 운항 및 스케줄 운영 전반을 총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노선 통합 및 스케줄 재편 과정에서 역할이 기대된다.

 

이 신임 본부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일본은 대한항공의 초창기 국제선 노선을 시작한 상징적인 곳이자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일본지역본부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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