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베트남 소형차 시장 장악…경쟁 모델 4배 차이

- i10과 모닝 나란히 1위와 2위 차지
- 3위 혼다 바이로로 263대 판매 그쳐

현대·기아자동차의 소형차가 베트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29일 베트남 자동차산업협회(VAMA)와 TC모터스 등에 따르면 올해 1월~2월 5억동(약 2610만원) 이하 베트남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i10과 모닝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베트남 소형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둔화되며 상위 5개모델 판매량은 2003대다. 이는 전달과 대비해 판매량이 20%나 감소한 결과였다. 

 

베트남 소형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은 현대차 i10로,  2월 한달동안 1101대가 판매되며 소형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앞서 i10은 지난 1월 1586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0% 이상을 기록,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i10은 2월 베트남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부문에서도 3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뒤를 기아차의 모닝이 뒤따르고 있다. 

 

모닝은 2월 한달동안 418대를 판매했으며 1월에는 405대를 판매했다. 

 

2월 한달동안 판매된 i10과 모닝의 합은 1500대가 넘으며 이는 점유율 75%에 이르는 판매량이다. 

 

3위는 혼다 바이로로 2월 한달동아 263대가 판매됐으며 1월에는 252대가 판매됐다. 그뒤는 토요타 위고, 스즈키 세레리오 등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토요타와 베트남 시장 1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현대차는 2월 4332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토요타는 4682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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