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북유럽 영업망 확대…발트해 딜러사 추가

-발트해 지역 신규 딜러사로 '인트랙 그룹'과 계약

두산인프라코어가 북유럽 영업망 확대, 건설기계 선진시장인 유럽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발트해 지역 신규 딜러사로 '인트랙 그룹'을 선정하고, 발트해 3개 국가에 대한 장기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트랙 그룹은 두산의 55대 장비 판매와 함께 소형 및 중형 크롤러 및 휠 굴삭기뿐만 아니라 휠 로더, 굴절식 덤프 트럭 및 부착 범위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칼 레이온 인트랙 그룹 최고경영자(CEO) 성명을 내고 "발트 시장에 두산의 강력한 제품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두산은 세계 최고의 휠 굴삭기 생산 업체이며 건설 기계 판매 측면에서 세계 6위다. 두산 장비는 곧 건설 기계 시장에서 판매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트랙 그룹은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및 리투아니아에서 세계 유수의 중장비를 공급하는 독점 수입업체다. 임업, 중소산업, 농업, 채석장 및 건설업자가 주로 찾고 있다. 두산 장비외 '존 디어'의 임업장비, '마세이 퍼거슨' 트랙터 및 콤바인, '마니토' 텔레핸들러, '버막' 도로 건설장비 등을 판매 중이다.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장비를 판매 중인 인트랙 그룹은 주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및 리투아니아에서 두산 장비를 판매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발트해 국가의 딜리사를 추가하면서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유럽시장 경기회복에 맞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유럽시장은 체코,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신규 딜러사 추가 및 안정화를 통해 영업망을 넓혀 고객 대응력을 높여왔다. 이번 발트해 국가 딜러사 추가도 같은 일환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대형 건설기계 선진시장(북미, 유럽)과 엔진사업, 밥캣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4% 성장한 매출 8조 50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찰리박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은 "발트해 국가의 딜러 파트너사로 인트랙을 선정하게 돼 기쁘다"면서 "인트랙과의 첫 만남에서 경영진의 전문성과 두산 브랜드를 통해 성장하려는 의지를 엿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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