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 中 자동차 부품업체 '푸린정공'에 전략적 투자

푸린정공, 주식 사모발행으로 6720억원 조달 추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 푸린정공(Fulin Precision, 富临精工)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푸린정공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CATL과의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협력을 강화한다.

 

푸린정공은 13일 CATL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푸린정공은 CATL의 투자를 받아 연간 50만톤 규모의 고밀도 LFP 양극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푸린정공은 CATL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주식 사모발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푸린정공은 총 2억3300만 주를 발행해 총 31억7500만 위안(약 672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식 발행에 따른 지분율 변화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푸린정공은 CATL의 핵심 소재 기업이다. 푸린정공은 지난해 LFP 배터리용 고밀도 양극재 자회사인 장시성화신소재(江西盛华新材料)의 지분을 CATL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바 있다. CATL은 지난해 3월 4억 위안(약 847억원)을 투자해 장시성화신소재 지분 18.74%를 확보했다. 이어 9월에는 21억 위안(약 44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분율을 51%로 확대했다. 이번 신규 투자가 이뤄지면 푸린정공이 CATL에 받은 자금 규모는 56억7500만위안(약 1조2020억원)에 달하게 된다.

 

푸린정공은 CATL에서 받게 될 투자금을 고밀도 LFP 양극재 프로젝트 외에 신에너지차 전기 구동 시스템, 로봇 통합 전력 시스템, 지능형 섀시 배선 제어 시스템, 저고도 항공기 전력 시스템 관련 부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CATL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푸린정공의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지원한다.

 

또한 푸린정공과 CATL은 LFP 배터리, 전고체배터리, 나트륨배터리에 적용할 신소재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푸린정공은 "CATL과 협력해 LFP 제품 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기술적 우위도 지켜나갈 것"이라며 "CATL의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 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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