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글로벌 통합보안 생태계 확장…유럽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가속

영국 신규 익스피리언스 센터서 영상보안·출입통제 통합 시연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보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출입통제·영상보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이너 레인지(Inner Range)'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신규 체험센터에서 한화비전의 영상보안 솔루션이 주요 연동 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시장 내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십 전략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8일 이너 레인지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랙널(Bracknell)에 'EMEA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re)'를 개소하고 최신 통합보안 기술과 파트너사 연동 사례를 대대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센터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고객을 위한 전용 허브로, 한화비전 등 주요 영상보안 솔루션과의 실시간 연동 시연을 핵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체험센터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데모와 기술 교육, 파트너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방문객들은 이너 레인지의 대표 통합 출입통제 플랫폼 '인테그리티(Integriti)'를 중심으로 △영상보안 △고보안 솔루션 △모바일 인증 등 다양한 서드파티 플랫폼과의 통합 시나리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화비전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영상관리 솔루션은 이너 레인지 시스템과 연동돼 보안 이벤트 발생 시 즉각적인 영상 확인과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상황 인식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양사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공공기관,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보안 구축 사례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화비전과 이너 레인지의 이번 협력은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요구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너 레인지는 자사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인테그리티(Integriti)'와 한화비전의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VMS)인 '와이즈넷 웨이브(Wisenet WAVE)' 간의 기술 연동을 공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이너 레인지의 관리 환경에서 한화비전 카메라의 실시간 영상 확인 및 이벤트 제어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한화비전은 이와 같은 글로벌 보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통합 보안 솔루션 중심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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