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 올라탄 BAT , '더 좋은 내일' 비전 트랙 위에서 현실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British American Tobacco)가 공식 파트너(Official Principal Partner)로 후원하는 맥라렌 포뮬러1(F1)팀이 2025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10일 BAT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시작된 맥라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F1 무대 안팎에서 구체화해왔다.

 

특히 혁신(Innovation), 변화(Transform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삼은 이 협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양사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혁신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맥라렌은 이번 2025시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파트너십의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10월, 잔여 6개 라운드를 남겨두고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 우승을 조기 확정하며 통산 10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1990-91 시즌 이후 34년 만에 달성한 2년 연속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이다. 이는 혁신적인 MCL39 개발을 통한 기술력 향상과 더불어, 팀 전체의 견고한 문화와 드라이버들의 성숙한 팀워크가 빚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는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Lando Norris)가 2025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정하며 대미를 장식, BAT와 맥라렌이 함께 추구해온 ‘혁신과 변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BAT는 이 성공적인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자사의 비연소(Non-Combustible)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성인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맥라렌 레이스카와 팀 복에는 궐련형 기기 ‘글로(glo)’, 액상형 제품 ‘뷰즈(VUSE)’, 니코틴 파우치 ‘벨로(VELO)’ 등의 브랜드가 노출됐다.

 

업계 관계자는 "BAT와 맥라렌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기업의 혁신 의지와 글로벌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한 모범 사례"라며 "F1 트랙 위에서 증명된 '지속적인 혁신'이 양사의 미래 성장 동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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