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호주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기반 ‘인공지능(AI) Wash’를 탑재한 세탁기·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라인업은 세탁기 ‘시리즈 9·10’과 최고 9성급 에너지 효율을 갖춘 건조기로 구성돼 기술·안전·에너지 절감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공감지능 강화 '투버튼' 세탁기·건조기를 호주에 출시했다. 신제품의 핵심은 AI DD(Direct Drive) 모터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세탁물의 무게와 직물의 부드러움을 자동 감지해 의류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적화된 세탁 동작을 구현한다. LG가 강조하는 ‘공감지능’이 실질적 세탁 알고리즘에 반영된 형태다.
특히 이번 전 모델에는 호주가 2026년 중반부터 도입할 예정인 아동 안전 기준보다 앞서 ‘2버튼 시작 메커니즘’을 선제 적용했다. 어린이의 오작동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강화된 안전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호주 가정의 빠른 생활 패턴과 높은 전기료 부담을 고려해 시간 단축·비용 절감 기능도 강화했다. TurboClean360 기능은 5kg 이하 면직물을 39분 만에 세탁할 수 있다. 또한 시리즈 10에는 최대 31회 분량 세제·섬유유연제를 자동 투입하는 ezDispense 기능을 적용했다. 건조기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를 적용해 9성급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고효율 열풍 시스템으로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여 전기요금에 민감한 호주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전망이다. 세탁기 역시 전 모델이 5성급 에너지·물 효율 등급을 확보했다.
신제품은 매트 블랙(Matte Black)과 에센스 화이트(Essence White) 색상으로 출시되며,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 요소도 강화했다. 주요 모델 가격은 9kg 에센스 화이트 세탁기(WX9-1409W) 는약 115만원, 10kg 매트 블랙 시리즈 10(WX10-1410MB) 약 141만원부터다.
건조기는 9kg 에센스 화이트(DXH9-09W) 약 159만원, 최고 사양 10kg 매트 블랙(DXH9-10MB)이 약 177만원에 판매된다. LG전자는 전체 제품에 10년 부품 보증(인버터 DD 모터 8년 추가 보증 포함)을 제공해 내구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