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싱가포르 시장 진출…'아임비타' 쇼피 입점

K-헬스케어 브랜드 현지 공략…접근성 강화
모바일 중심 싱가포르 시장서 매출 확대 기대

[더구루=김명은 기자] 헬스케어 전문 기업 종근당건강이 싱가포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임비타(I’m Vita)'를 중심으로 싱가포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K-헬스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3일 쇼피 싱가포르에 따르면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데일리', '아임비타 비타민B 컴플렉스' 등 종근당건강의 '아임비타' 비타민 제품의 판매가 시작됐다. 


세계적인 원료회사 DSM의 고품질 비타민 원료를 사용한 아임비타 제품은 '좋은 원료', '철저한 배합'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과학적으로 설계해 담았다.


이번 쇼피 입점은 단순한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를 넘어 싱가포르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종근당건강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는 모바일 중심의 소비문화가 발달한 시장으로, K-뷰티와 K-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쇼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시그룹(Sea Group)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쇼피의 다양한 마케팅 툴과 할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해 초기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K-헬스케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방침이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토코페디아(Tokopedia)에도 아임비타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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