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日 색조 시장 공략 강화…'웨이크메이크' 신제품 론칭

립·하이라이터 2종 다음 달 12일 현지 출시
K뷰티 트렌드 반영한 자연스러운 발색·텍스처 강조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색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자체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은 다음달 립스틱과 하이라이터 신제품을 출시한다. K-뷰티 감성에 '자연스러움'과 '트렌디함'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워 일본 소비자의 취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 재팬은 다음 달 12일 웨이크메이크 '헬시 글로우 바 스틱'과 '시어 브리즈 하이라이터' 등 신제품 2종을 현지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헬시 글로우 바 스틱'은 입술 본연의 색을 살리면서도 건강한 혈색을 더해주는 립스틱으로, 총 10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MLBH(My Lips But Healthier·내 입술처럼 자연스럽지만 더 생기 있게)' 콘셉트로 자연스러운 광택과 컬러감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럽게 밀착되는 텍스처로 치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컬러 라인업은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색조의 나마키 모드'와 선명하고 화려한 계열인 '와가마마 모드'로 나뉜다. 

 

 

함께 출시되는 '시어 브리즈 하이라이터'는 젤 베이스 파우더 타입으로, 부드러운 광택과 투명한 피부 표현을 돕는 제품이다. 가루 날림 없는 제형이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돼 장시간 자연스러운 윤기를 유지할 수 있다.

 

'퍼리 베이지'와 '핑크 쉘', '레모니' 등 파스텔 계열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눈가와 콧대, 코끝 등 포인트 메이크업에도 적합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07년부터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색조·스킨케어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웨이크메이크는 그중 대표 색조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 소비자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PB 브랜드 유통을 강화하며, 색조 트렌드 변화에 맞춘 제품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자연스러운 표현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부상함에 따라, 이번 신제품 출시는 CJ올리브영 글로벌 색조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CJ올리브영 재팬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피부 표현과 발색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기획했다"며 "K뷰티 색조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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