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日 '루미네 요코하마점' 29일 오픈…"영업망 확대"

-매장 리뉴얼 및 신규 오픈 박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일본 뷰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영업망을 넓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수익 창출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오는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니 시구 타카시 마 루미네 요코하마 4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루미네 요코하마점은 JR 요코하마 역 근처 상업시설에 입점해 유동인구가 많아 고객몰이에 성공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하우스 오브 컬러 플레이' 테마로 꾸며진 매장은 다양한 색상을 눈으로 즐기고, 직접 테스트할 수 체험형 점포로 거듭난다. 

 

또 메이크업은 습관이 아닌 흥미로운 놀이로 즐기자는 콘셉트로 '메이크업 플레이(Make up Play!)"를 내세워 스킨케어부터 색조까지 독특하고 스위트한 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에뛰드하우스는 루미네 요코하마점 오픈 기념으로 트렌드 오프닝 세트를 한정 수량 판매하고, 3000엔(약 3만4000원/세금 별도) 이상 구매 시 고객에게 기간 한정으로 '브러시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에뛰드하우스는 지난해부터 일본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규 매장과 리뉴얼 오픈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1월 오사카 우메다에 매장을 확대 오픈했으며, 6월에는 시즈오카 파르코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또 9월 도쿄 이케부쿠로 매장을 확대했고, 같은 달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아뮤 플라자 고쿠라점에 신규 오픈했다. 11월에는 일본의 쇼핑성지라고 불리는 파르코 '시부야 파르코(PARCO)'에도 입성에 성공했다.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에서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는 덕에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2011년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에뛰드하우스는 진출 초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6년부터 반등에 성공한 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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